아기백로 때문에 쓰는 블기.
백로가 새끼를 기르는 계절은 사계절 중에 제일 먹이가 풍성한 계절이 연결 된다.
지금 백로는 새끼가 곧 비상 할려고 안간힘 쓰는 계절 이다.
지금 부터 가을 까지는 먹이가 풍부 해서 아기 백로가 어른백로 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곧 비상 할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의령으로 달려 갔다.
충의의 고장 의령은 전원적인 풍경이 아름답고 비교적 풍요로운 시골이다.
부산에서 느긋하게 운전하고 가도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서 당일 나들이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백로 가족을 가례마을 에서 바라보고 왔다.
어떤 분들이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백로 서식지에 들어가서 백로를 놀라게 하고 심지어는 새끼가 땅에 떨어지게 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마을 주민들로 부터 듣고는 나는 좋은 사진을 못찍드라도 서식지를 들어가지는 안한다.
의령에서 백로 사진 찍은것 보면 서식지를 들어 갔는지 안들어 갔는지 알수 있다.
망원 몇mm정도로서 가례 마을에서 얼마나 크로즈업 할수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한낮의 땡볃에서 비상하는 백로를 기다리는 것도 무리이고 해질역에 무리지어 둥지로 돌아오는 어미 백로를 기다릴수도 없어 마을에서 나왔다.
입구의 충의공원을 돌아서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지난겨울 철새 보러갔던 주남 저수지를 들리기로 하고 나비에게 안내를 맞겼는데 이게 더위를 먹었는지 부산과 의령의 중간쯤이라고 생각 되는데 주남저수지 까지 2시간이 더결렸다.
최단 거리가 최장시간이 된겄 갇다.
산길로 논둑길로 돌아서 도착한 주남저수지는 풀숲이 가득하고 아무도 없는 적막한 호수였다.
물론 철새는 한마리도 없었지만 나름대로 거대한 호수가 숨죽이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북적대던 철새 탐조 씨즌보다 좋았다.
오늘 담은 사진중에 몇컷을 올려본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의령 입구의 운치있는 관문.
언제쯤 어미가 올가 기다리는 아기 백로들.
가끔씩 둥지를 선회하는 초병 백로들.
백로 쫓아 헤매는 동안 탐스런 매실이 있어 담아 봤다.
충의공원 입구
의령의 소는 보통소가 아닙니다.
소싸움 대회에 나가는 귀한 소님은 보약먹고 운동처방에 의해 운동하는 유명한 소입니다.
백로가 꽃밭위를 스치듯 날아갑니다.
주둥이 아래가 불룩 한 것은 먹이를 많이 보관한 것 때문입니다.
아래 들꽃들은 주남저수지 가에 허들스레 피어있는 것입니다.
아래 예술적으로 풀잎을 말아 지은 물거미의 집을 담아 봤습니다.
좋은 자연 환경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호수에는 온갖 수생 동식물이 풍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