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
연일 최대관객동원의 기록을 갱신한다는 뉴스를 보면서,어제저녁에 더위도 식힐겸 딸아이가 예매해둔 장소에서 영화를 봤다.
이번 영화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전에도 봐 왔든 이순신이 아니었다.
카리스마가 있고 용기가 있는 진정한 무장-맹장 이순신이었다.
물론 이순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같이 현명한 지장이며 용장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 영화에서는 더위를 싹 날려 버릴만큼 용기있는 맹장으로서의 무장이었다.
일본 장군처럼 뒤에서 쥐휘하며 부하들을 내 보내는 그런 장수가아니며 직접 선두에서 전력투구하며 전혼을 불사르는 진정한 지도자로서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가 말한것처럼 죽기를 각오하고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200%이상 효과를 발휘하는 사운드트랙은 영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200%이상 효과를 발휘하는 사운드트랙은 영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영화본이야기를 쓰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어제저녁 본 우리의 이순신은 이시대에 진정 필요한 용기있고 애국심있는 장군으로 잘 묘사되었다.
특히 까마귀처럼 밀려오는 적선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침참하게 타이밍을 맞춰내는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을 극복했을때 가능한것이다.
판옥선으로 돌진하는것은 어쩌면 황당한 전법이지만 이는 용기의 극한 표현이다.
이 영화를 보고 아무리 잘하는 일이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불가능하고 아무리 형편없이 불리한 상황이라도 용기만 있다면 극복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영화이며 지금도 호시탐탐탐 비영한 영토야욕을 보이는 일본에 대한 감정을 다스려주는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느낌이 후련했다.
이순신 최민식이나 구루지마 류승룡이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사실보다 리얼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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