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4일 월요일

온라인에서 무시되는 문장부호::OmnisLog

온라인에서 무시되는 문장부호::OmnisLog



온라인문화가 발전되면서 한글맞춤법으로 권고하는 대로 바른 글씨를 쓰려는 노력이 무시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우리가 우리글을 좋다고들 말하면서 그 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문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표기한다면 아무리 좋은 글일지라도 규칙도 없고 문법도 없어져서 형편없는 글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은 규칙대로 쓰고 문법은 따라야 하며 엉터리 문장 부호를 나열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헷갈리게 하고 시선을 교란하는 현란한 부호들을 나열해서 본론을 왜곡하는 소위 말하는 광고지 형태로 글을 쓰는 것은 삼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온라인 글을 보면 가끔은 무슨 뜻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문장부호가 글의 앞뒤에 줄지어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문장 앞뒤에 음악 음표가 몇 개씩 되어 있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문장 앞뒤에 사랑 표시가 몇 개씩 되어 있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문장 앞뒤에 골뱅이 표시가 몇 개씩 되어 있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이런 표시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지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나무랄 생각은 없으며 그 뜻이 무엇인지는 알고 통일해야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아무 뜻이 없다고요?
쓸데없는 표시라고요?

그렇다면 다행이고 그 글은 쓸데없는 내용이라는 표시로 이해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내서 쓰는 귀중한 글을 쓸데없는 내용으로 표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좋은 우리 나라 글이 가지고 있는 표준 문장기호를 사용해서 쓴 글이 정확한 내용으로 읽히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국어사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기호로 문장을 감싸서 무슨 내용인지 헷갈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래는 맞춤법상 표시하는 문장기호입니다.

문장부호문장부호


출처: http://omnislog.com/1072 [Omnis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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