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일 목요일

고행하는 사람들의 등불

고행하는 사람들의 등불

부산 나들이 - 해동용궁사.

부산의 해변은 아름답지 않은데가 없지만 동해 쪽으로 발달한 해변의 절경은 광안리로 부터 해운대 미포를 돌아 청사포 해안에서 송정 해안을 거처 일광,고리, 까지 남동해안의 기막힌 경치를 볼수 있는데,그중에서 해동용궁사의 바위 절경도 유명한데 그 바위골에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이름이 말하듯이 그리 많지 않은 물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꽤 알려진 해동용궁사가 자리잡고 있다.

 

부산사람은 더위도 식힐겸 동해안 쪽으로 곳곳에 발달한 바위 해안에서 쉬엄쉬엄 놀면서 하루를 즐기는데는 그저 그만이다.

그리 멀리 나가지 않드라도 용궁사 와 수산과학연구소 까지 가면서 줄지어 있는 부산 특유의 좋은 풍광과 함께 갖가지 음식점에서 식사도 하며 나들이 할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오늘 은 용궁사에 자리를 잡은 시간동안 담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용궁사는 최근 부산투어를 타고오는 일본인들도 상당히 많다.

 

아마츄어 사진사들의 출사지로도 각광받는곳입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가족이 가벼운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삶은 언제나 고행의 연속 이라던 말이 떠오릅니다.
고행하는자들 앞에 언제나 등불이 있었으면 합니다.

 

입구의 십이지신 상이  이 사찰이 토속신앙과 잘 융화된 인상을 준다.

한국불교가 융성하게 된 이유중의 하나가 이땅에 원래 있던 여러가지 토속신앙을 인정하고 포용한데 있지 않나 하는생각도 해 본다.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이 시는 이장소에서 정말로 와 닫는다.

싯말처럼 좋은바다와 좋은산이 있고 춘원이 시를 지을때는 없어 모르든 좋은 사찰도 있다.

 

 

 

국보급 사리탑은 아니지만  입구의 탑은 위용이 대단하다.

 

 

 

입문의 구절처럼 대형 관음상이 용궁사 안에는  바다를 향해 자리하고 있다.

 

 

이 석조물의 글귀는 불교 신앙의 중심이 되고있는 윤회의 고리에서 스스로 짖지 않은 일이 발생하지 않음을 말해 주는 말이다.

 

 

이문을 통해서 용구사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석굴을 지나는 기분이 묘하게 느껴진다.

 

 

불교 신앙의 기본중의 하나인 무소유와 무욕에서 출발해서 삶이지은 업따라 생이 진행함을 말하는 유명한 법구경의 말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특이한 모양의 해탑들이 인상적이다.

이 사찰은 용왕전이 유명함으로 탑 또한 이것과 무관하지는 않을듯 하다.

 

 

해동용궁사의 전경이다.
햇살 따뜻한 한낮에 은은히 들리는 목탁소리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불이문 둘일수 없다는 말은 많은 뜻을 내포하기 때문에 그리 간단히 말할수 없지만 이 문을 통과 함으로서 우리가 하나되는 마음이 생긴다면 좋겠다.

 

 

동자승은 언제나 귀엽습니다.

작은 소품인데도 해학적 입니다.

 

보이는 많은 등탑은 고행하는 자의 등불이며 힘든계단을 오르는 중생의 길잡이 인 것입니다.

 

 

지척에 보이는 해탑은 무엇을 품고 있으며 무엇을 말 할려는 것인지 모르지만 바다에서 영혼을 잃고 돌아오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상징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절이 용궁사 이기 때문에...........

   

   

댓글 4개: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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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부산관광,부산나들이,부산데이트코스,부산출사지,부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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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Joshua.J - 2009/07/02 14:08
    한나절 정도는 놀수 있는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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