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전에 만났던 XX인데요.
오빠, 전에 만났던,
"저 민정인데요, 예전에 통화한 오빠 맞죠? 사진 보고 맞으면 문자 줘요."
딸랑 이게 전부다.
17억을 벌어 들인 낚시 문자 치고는 형편없는데 이 문자에 40여만명이 걸려 들었다고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일 잘아는 것처럼 한 스팸문자를 발송하고 소액결제 하게 하는 수법으로 40여만 명에게 17억 여원을 갈취 했다는 혐의로 37세의 X씨등 3명을 구속하고 관련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뉴스를 봤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스팸문자 이제 좀 줄어 들려나.... 스팸문자에서 확인 버튼만 누르면 유료 콘텐츠에 접속돼 소액결제가 자동으로 진행 되버리는 수법이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이용자 확인 절차 없이 자동 결제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들은 또 인터넷 채팅으로 사진을 보도록 유도해서 결제하도록 하는 수법도 병행 했다고 한다.
보통은 지우기전에 내용이나 보겠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확인을 누를확율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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