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6일 금요일

진상(眞狀)

진상(眞狀)과 마음이 만드는 허상(虛狀)

 

세상이, 보이는 모습들은 때때로 더 또렷할 필요는 없다.

사실은 많이 흐리더라도 빗물 흐르는 창 넘어에 진상 그대로 남아 있다.

 

때때로 마음이 허상을 만들곤 하지만 실제로 진상은 언제나 그대로 거기 있다.

뷰 파인더로 보는 진상 들을 또 다른 허상과 종종 구분 하려고 애쓰지만  실제로는 뷰 파인더가 본 그대로가 전부일 뿐이다.

 

비오는 창 넘어로 마음이 지은 갖가지 허상 속에서 가질 수 없는 욕망들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수많은 말장난이 진상을 흐리게 하더라도 여전히 진상은 저 넘어에 그대로 남아 있다.

 

댓글 4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진상(眞狀) 진상(眞狀)과 마음이 만드는 허상(虛狀) 세상이 보이는 모습은 때때로 더 또렷할 필요는 없다. 사실은 많이 흐리더라도 빗물 흐르는 창 넘어에 진상 그대로 남아 있다. 때때로 마음이 허상을 만들곤 하지만 실제로 진상은 언제나 그대로 거기 있다. 뷰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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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zzangnara,마음의창,방충망,뷰파인더,빗물,작품사진,진상,허상
    zzangnara,마음의창,방충망,뷰파인더,빗물,작품사진,진상,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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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보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없게하는 병적인 생각들...

    으음, 맺음말에서 문득 멀더의 믿음이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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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러게요 어떤 사람들은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하길 싫어하고 괴변으로 흐리게 하지만 그래도 진상은 그대로 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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