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1일 월요일

막찍은 파도사진


바람부는날 바닷가에 나갔다.
파도를 바라보고 있으면 당장 그것에 열중된다.그리고 잡염은 사라진다.

파도치는대로 막 담아 봤다.

장소는 부산 송정이며 구덕포 쪽으로 조금 돌아가서 입니다.



한국인 최연소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안병훈


 

공치는 기술은 유전되나 !? 서던힐스 골프장의 영광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는 속담이 있는데 정말로 안병훈은 열심히 해서 이룩 한 결과 이지만 부모의 좋은 재질을 이어 받은것으로도 생각해 본다.

U.S. Amateur Championship News 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최연소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가 탄생했다는 기사를 봤다.

한국과 중국의  탁구 선수 커플 안재형(44·전 대한항공 탁구팀 감독)-자오즈민(46)사이의 의 외아들인 안병훈(18)은 이번 US 아마추어챔피언쉽에서 주인공이 되었다.

참고로 안병훈은 내년에 UC버클리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우승자가 앞으로 최소 1년 동안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한다면 내년도 마스터스와 US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따게 된다고 한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마스터스 출전권은 돈으로 따질수 없는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서,
마스터스의 전통대로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와 전년도 챔피언이 동반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안병훈은 내년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1,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본다.



이하 http://www.usamateur.org/news/game830.html 에서 발췌 인용.  
2009/08/31일(미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장(70·7093야드)에서 열린 제109회 US아마추어챔피언십 마지막날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벤 마틴(21·미국)을 상대로 7홀(7&5) 차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됬다는 뉴스이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마추어골프의 등용문이다.
유명 히스토리를 보면 타이거 우즈가 아마추어때 3연패했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한국명 이진명)가 정상에 오른곳이다.

안병훈은 1991년 9월17일생이며(만 17세10개월) 지난해 대니 리가 세운 18세1개월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압지르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LPGA투어에서도 허미정(20·코오롱엘로드)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그의 생애 첫승을 이루어 미국 남녀무대에서 코리안 파워를 과시 했다.

주인공 안병훈은 키 1m86㎝, 96㎏의 좋은 체격으로 300야드 강 장타가 장점이라고 한다.
이날 경기는 15번홀부터 3홀 연속 승기를 잡고 31번째 홀에서 마틴에게 결정타를 날렸다고 한다.

이제 안병훈은  2010년 PGA투어 3개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한 것이라고 한다.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경마장 나들이-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경남 경마공원 나들이.

 

오늘 블기는 늦여름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식혀볼 심산으로 경마장을 택하고 나선후 장유 대청동으로 둘러서 경마장에서 담은 몇장의 사진으로 한다  .

경마장


대청동에서 만난 어린이집이 맘에 들어 한장 담고 곧바로 경마장으로 와서 평소에 지나치던 입구 조형물을 담았다.

조형물을 담고 난후 한 여자 사진사가 건너편에서 거의 표준장비를 다 갖추고 경마장 본관까지 가려는걸 발견하고 ,동승 시켜 드렸다.

 

무슨 케블TV 기자 라고 하는데 취재차 나온 거란다.

마침 경마장 보수공사로 인해 차량통제 하는데 그분의 신분으로 통과하고 본관까지 무임 으로 들렀다.

 

나는 계획대로 경마 호수공원으로 갔고 거기서 혜어젓다.
여름 땡볓에 걸어가는 당찬 여기자의 무거운 카메라 장비가 맘에 걸리긴 했다.

 

호수공원은 주변의 공사 때문에 약간은 어수선 했지만 생각대로 아무도 없었고 사색을 즐기며 쉬기엔 충분했으며 맞은편 경마장 본관 쪽의 동태를 보는데도 좋았다.

 

호수가의 편의시설 전부는 오늘 오후 내것이고,

나만의 호수공원은 오늘도 내가 혼자서 전세내고 편한 정자에서 잠시 쉬게해 줘서 기분좋았다.

맞은편 경마장 본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동정도 가끔 망원으로 보면 재미도 있다.
하루를 게임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린 모습들이 연출하는 인간미가 재미있기도 하다.

해가 떨어질 즈음 아득히 널려있는 그 수많은 자동차가 다 뻐저나올때의 북새통을 피해서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부산으로 돌아 왔다.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경마장

어린이집이 참 보기 좋다.
이정도면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 주는데 건축물의 디자인이 한몫 할수도 있지 안을가 생각해 본다.

내킨김에 몇장 찍으려는데 마참 아이들 야외 행사날인가 보다.
자꾸 애들이 나와서 애써 피할려고 했지만 몇명이 담겨 젔다.

 

경마장

경마장 입구의 아치 입니다.

 

경마장

암수 두마리의 청동 말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포즈가 인상적이다.

 

경마장

건넛편 조각은 말을 만이 보는사람은 가끔보는 말의 기분좋은 폼이다.

 

아치를 지나 안으로 들어 오면 서있는 조각물인데 맘에 들어 한참을 바라봤다.

 

경마장

부산경남경마공원 본관의 모습이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하다.
저기 수많은 사람들이 부푼꿈과  희망으로 하루를 즐기다가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경마장

공사 때문에 호수의 분수가 쉬원하게 뿜고 있진 않지만  편한 장소로 나를 반기고 있었다.

 

경마장

착한 마음이 넘처 흐르는 이 작은 호수는 이 정자 때문에 나는 좋아 한다.

 

경마장

한 기수의 외로운 질주는 계속되고  이어 한무리가 다가와서 지나가면 배팅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잠시 술렁인다.

 

경마장
경마장
경마장

호수가를 천천히 산책하면 기분도 서서히 좋아진다.

경마장

나는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희비가 없으며 여기 호수가에서 낭만이 있을뿐이다.

 

 

경마장
경마장

 

경마공원 나들이를 몇장의 사진과 함께 흔적을 남기면서 오늘 블기를 마친다.

 

 

추기:공식적으로는 한국마사회 소속 부산경남경마공원 이지만 보통 경마장이라고 하며 부산경남경마장이라고 하고 있다.

부산사람은 강서구청까지 전철로가서 샤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장유를 경유한 것은 정 씨를 만나 보려고 했던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