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4일 월요일

미국에서 사람찾기

 

미국에서 사람 찾기.-이민간 친구 찾기.
People search in USA..

 

어쩌다가 가끔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먹고살기 바쁘기도 했고 일하는데 황금같은 시기라 정신없이 보낸 시간 속에서 잊혀저 있던 친구가 문득문득 떠 오르기 시작했다.

 

만나봐야 특별히 해줄말이 있다거나 꼭 만나야 할  그런 이유가 있는것이 아니고 ,

 

사춘기를 막 지나고 사귄 친구이기 때문에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는 정도가 깊은 모양이다.

이제 나이가 웬맘큼 들고 그때를 생각하게 되고 돌이켜 볼때 한번은 만나 봤으면 하는생각이 굴뚝 같아진다.

 

그래서 수소문을 해본 결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시집을 가면 성이 바뀐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처럼 주민등록번호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의 오래된 이야기 만으로는 찾는것이 황당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특별히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거나 돈이 걸린일도 아니기 때문에 그져 동창생 찾는것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각종단체에 의뢰해 봤지만 지극히 비 현실적 일수 밖에 없다.

 

또 년령대가 온라인 문화를 즐기지 않을 확율이 높다고 생각한다.
정보라고 해 봐야 한국의 이름이나,나이,종교 정도이다.

최종 출신학교부터 주소 정보를 모르기 시작한다.
물론 출신학교도 알지만 미국에서 그게 사용되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또 그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뜻에서 막 광고 할수도 없다.

몇일을 수소문 해보다가 미국에 정보를 만지는 아는사람이 없다면 꽤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이민국에 아는사람이 있다면야 찾을수 있겠지만 나는 그런사람은 없다.
상식적으로 수사 의뢰도 아니고 찾아줄리 있겠는가 생각 한다.

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야 가능할 일일 것이며 돈도 들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도 정보라면 금방 알수 있겠는데...

 

국내에서 장노교인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교인일 것이라는 추측을하고 교회관련사이트를 기웃거리지만 그 많은 한인교회에서 찾을수 없는것은 당연할것이다.

 

이럴때 이심전심이 통하면 얼마나 좋을가 하고 생각해 본다.

 

어쩔수없이 나이먹어가면서 건강하게 자식들 잘 키워서 잘 살고 있을것이라는 추측만 하면서 위로 하지만,

 

가끔은 상처와 추억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뒤섞인 노래로 불려지곤 하는것은 현명한 인간의 마음을 치료 하는 수단인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