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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 2009의 게시물 표시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2)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2)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1964/12/7일 지정)  보유자:성경린(成慶隣)외, 종묘제례악보존회.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 걸작.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1)석전대제[釋奠大祭]바로가기   종묘 제례(宗廟祭禮)는 유교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왕실 의례이지만 동양(조선)의 기본이념인 '효'를 국가차원에서 실천하고 백성에게 보요주며 예법의 공동의식적인 차원에서 전 백성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효'를 토대로 하여 국민적인 법질서까지를 토출한 행사라고 볼수 있다. 종묘라는 우수한 장소에서 거행하는 종묘제례의 장엄하고 정제된 아름다운 예식은 그 행위만 보아도 지극히 동양적인 하나의 예술이라고 볼수 있다. 이는 500녀년의 긴 시간동안 유지되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이다. 유교사회에서 중시하는 오례(五禮) 즉, 길례(吉禮),흉례(凶禮),군례(軍禮),빈례(賓禮),가례(家禮)중에서 으뜸은 '효'에 있다고 한 길례(吉禮)를 중심으로 치루는 예식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재범(李在範), 종묘제례보존회 현재 서울 종묘에 봉안된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제사를 지낼때에 행해지는 음악,노래,춤,등의 일체를 일컬어서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이라고 하며 세조 10년(1464년)에 발원된 행사이다. 세계걸작으로 인정된 우리나라 무형문화제 제1호이다. 조선시대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고 있는 종묘에서 매년 지내는 제사를 종묘 제례(宗廟祭禮)라고 하며 이 의식은 무형문화재 56호로 지정되 있으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류 구전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 있다. 종묘 제례(宗廟祭禮)는 특별한 음악과 춤 등이 함께 진행되는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이라는  제향의식이 있으며 이 종묘제례악은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업(定大業)을 근간으로 하여 크게 나눠 기악과,성악과,무용으로 이루어진 제례음악이다. 2001년 5월 18일에...

해질녘의 산사

해질녘에 찾은 산사 웅장하고 큰 산자락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적막한 산사 ! 해질녘에 적막한 산사에는 산새 들도 숨을 죽인듯 고요함이 감돕니다. 한줄기 햇살은 극락에서 내려주는 묘법인가요? 나그네는 산사의 입구에서 발을 멈추고, 한참을 .. 이 아름다운 고요속에 발을 들이기가 머뭇거려지는 마음입니다. 애리디 애린 한 여승이 다소곳이 숙인자세로 앞을 지나지만 합장할 겨를이 없었읍니다. 해질녘 공양간에서 피어 오르는 하얀 연기는 찬바람 막아줄 가람을 뒤덮는 이불입니다. 맑고 투명한 붓다의 진리를 오늘 한줌이라도 쥐어 들었나요? 나그네가 무릅 꿇고 염원하는 소원이 무었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붓다는 알아 굽어 살피리라 믿음으로 위안하며 알지도 몯하면서 궁시렁 거리는 염불을 합니다. 오늘도 진리를 위해 씨름하는 아름다운 여승들의 고뇌는 무었인지 알수 없지만, 뜻도 없고 마음도 없는 합장이지만 그래도 엉거주춤 손을들고 산사를 휘돌아 봅니다. 산사의 깊은 고요는 더욱 짙어지고 곧 내릴 어둠을 생각하고 나그네는 하산하며 뒤돌아 보지만 , 뉘 가거나 말거나 산사는 고즈녁히 그대로 거기 있습니다. 허긴 ..   천년을 여기에 그대로 있었거늘 또 천년을 있다한들 달라질게 없겠지만, 붓다의 언저리에서 맴돌다 가는 나그네는 갖가지 소원을 늘어놓고 한가진들 얻어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산사를 찾는 마음은 여전히 여유롭고, 붓다의 도량은 여전히 따뜻해서 춥고 배고프고 아픈 중생들이 오늘도 목놓아 울고 갑니다. 가지산 큰 자락에 작은 점하나 찍은 이 도량에서 청춘을 다 바쳐도 모자랄 법을 웅켜잡고 고뇌하는 사람들아 ! 붓다의 자취 한자락 부여잡고 인생을 전부 걸고 기도하는 사람들아 ! 내일 새벽에 느닷없이 붓다께서 연화를 타고 하강하실지 아무도 모르지만, 기다리며 깨어 있는 딸들아! 내일 새벽에는 부디 붓다를 만나소서..... 나그네가 염원하는 한가지 이것 뿐입니다. 2009...

친환경 먹거리 하는곳을 가다.

  평소 아는 친환경 먹거리를 만드는 곳을 찾았다.    경남 사천시에  있는 전통 장유를 만드는 시골의 한 곳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드는 장맛은 기막히게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입맛이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좋다고 다른사람도 좋을진 모르기 때문에 오직 말할수 있는것은 무공해 제품으로서 전통 장류의 깊은 맛을 내는 정성과 성의가 녹아있는 장맛이라고 소개 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부터 먹거리를 골라야 했습니까? 나는 하나의 희망을 봤고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사람이 먹기위해 산다고도 말합니다. 실제로 먹기위해 산다고 할수는 없지만 사람이 갖가지 방법의 삶으로 인생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먹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할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나는 오늘 황사장님 부부가 보여주는 먹거리 철학을 현장에서 느끼고 또 그 제품중 하나의 맛에 대한 느낌을 어설픈 표현으로 몇자 적을가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일벌레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순수가 존재 할 때 일기계가 될수 있다는 말일 것 입니다. 가식적으로나 형식적으로 일하는 기계가 쏟아 내는 제품이 올바른게 있을수 있습니까? 특히 그 제품이 먹거리일 경우에는 먹을수 없는 불량품을 양산 해서 차라리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그런 제품을 만들어 낼수도 있을 것 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황사장과 그 부인을 지척에서 봐왔고 또 그분들이 백전불굴의 의지로서 오로지 순수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몸으로 때워 땀으로 일구는 그런 사람임을 잘 압니다. 내가 오늘 이 글을 쓰는 것 은 그분들이 내게 준 몇가지의 장류 제품을 먹고 난 뒤 오랬동안 나의 미각을 자극하는 그윽하고 깊은 우리 고유의 향기가, 언젠가부터 나의 뇌리에 각인 되어 있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