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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 2009의 게시물 표시

삼락 강변공원을 가다.

삼락강변공원을 산책하다. 날시가 꽤 추워젔다. 마침 위층에서 무슨 공사를 한다고 시끄러운 날이라서 모처럼 등좀 붗히려던 계획을 바꾸고 삼락공원으로 갔다. 가을에 접어들고 부터 많은 단장이 있었나보다. 잡초도 깨끗이 제거하고 쓰레기 청소도 많이한 흔적이 보인다. 대충 중간쯤에 파킹하고 다리아래에서 낙동강 큰 지류쪽으로 나갔다. 아직은 잃으지만 혹시 철새나 만날가 해서이다. 역시나 철새는 한마리도 없다. 그러나 갈대가 한창 장관을 이룬다. 몇장 담아 봤는데 자랑할만한건 아니지만 블로그 일기로서 올려 봅니다. 나들이-사진모음 (1)   포구와 바다농장-사진 (2)   삼락 강변공원을 가다. (3)   낙동강의 친수 휴식공간 (4)

우째 이런일이 !

불량품의 극치-밑창빠진등산화.   지난일요일 산행때 폰카로 찍은 한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비가오는 날이며 폰카의 핀이 제대로 안맞아서 사진의 품질은 좋지 않지만 무었인지는 알수 있을것입니다. 신불산은 해발 1000m 이상의 꽤 힘든산입니다. 내앞에서 하산 하는 한분이 동료의 부축을 받으면서도 휘청 거리며 불안한 자세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농담반 의문반으로 "술드셨습니까?"하고 인사말 처럼 말을 건넸다. 그분은 대뜸 "예" 했다.   그러고는 좁은 길에서 추월 하기가 좀 미안해서 찬찬이 뒤따르는데 그분의 한쪽 발이 이상했다.     이게 왼일인가? 세상에 불양품은 많지만 ,이렇게 밑창이 홀라당 떨어저 나가고 신발 바닥이 노출된 등산화는 처음 봤다.   처음 그분이 술 먹었다고 얼버무리는 뜻을 알것 같았다. 밑창이 빠저 버리는 형편없는 불량품을 신고 등산하는 것을 말하기 실었을 것이다.   저분이 칼날같은 바위너덜에서 저렇게 되었다면 발바닥에 심각한 상처가 났을것이며 발때문에 추락 할 수도 있었을 것 이다.   걱정되서 물어봤더니, 발바닥이 노출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작은 돌맹이를 밟아도 아프기 때문에 휘청거리는 것이다.   저 등산화가 어느 메이커인지는 물어볼수가 없었다. 농담으로 쭝꽁제 이냐고 말했지만 행여라도 자존심 건드릴 가능성 때문에 깊게 이야기 할수는 없었다.   그리고 실제 메이커가 어느 블랜드인가를 말 했을때 문제가 까다롭게 번질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제품에 관한 궁금증은 접어야 했다.   고발을 하든 없었던 일로 하든 그분이 할 몫이기 때문이다.   불량품이 아직도 이렇게 있는줄은 몰랐다.            

2분만에 게임아웃.

  김일성이 말하던 이상국가... 참조-11/10 서해충동:충돌한 남북한 무력제원 비교.   사람이 사는데 3가지 갖출 기본을 말할때 옛날부터 의,식,주 라고 했다. 즉 먹을것,입을것,잠잘곳이 마련되야 멀 해도 할수 있을거 아니냐는 이야기 이다.   이런 기본 중에 으뜸은 역시 먹을것이다. 배고프면 아무것도 몯한다.   북한의 죽은 김일성이 대 내외에 공개적으로 북한주민들에게 약속한것 중에 첫채가 쌀밥먹고 기와집에 살게 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그 김일성이 생전에 북한주민에게 배불리 쌀밥 먹여주지 몯하고 말았는데, 지금 그 후계자 김정일이 북한주민에게 쌀밥을 배불리 먹여주지 몯해서 주민들이 탈북하는 현상이 몇년채 거듭되는지도 모르며, 과연 북한이 스스로 주민들이 배고파 하지 않을 만큼 식량이 넉넉해 질수는 있을지도 의문시 되는가운되 김정일도 한평생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고 본다. 또 다음 후계자도 주민들 밥먹이는 일에 매달려야 할것은 뻔하다. 그리고 오로지 그들은 100일전쟁 150일전쟁 1000일전쟁등 주민들의 정신력에 호소해서 참고 견디자는 운동으로 버틴다.   대외적으로는 자본주의 국가들로부터 절대적인 먹을걸 여러가지 경로와 방법으로 요구하고는 있지만, 들리는 소식으로는 올해 또 대단한 흉년이 도래했다고 한다.   계절적으로 지금쯤은 수확량의 통계가 나왔을 것 이고, 올해의 생산량으로 주민 몇%가 먹을수 있는지는 이미 예측 되었을 것 으로 본다.   ’80년만의 대흉년’이라는 말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이 온라인 주간 소식지 ’오늘의 북한소식’ 최신호(10일)에서 말했다.   우리는 여기서 체제전문가가 아니라도 언듯 느끼는 것은 그 오랜동안 시도한 궁극적인 목표인 먹는문제 하나를 해결하지 몯하면서 고수하는 그 체제가 무었인가를 묻지 않을수 없다. ...

힘내세요 ! 보건교사님들

  내가 보는 보건교사. 신종인플루엔자 A(H1N1)가 세계적으로 모든국가에서 중점관리되고 있는 와중에 특히 우리나라의 각급학교에서 근무하는 보건교사들에게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업무가 쏟아진다. 나는 특별히 어느 보건교사를 지근 거리에서 볼수 있는사람이다. 일직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던 각종 지침이 상부 기관으로 부터 쏟아지고, 또 빠르게 지침은 변경 개선되는 가운데,  플루 감염 학생은 증가하고 하달되는 대책도 많아지면서 ,보건 전문지식을 가진사람은 어떤학교에는 없는곳도 있다지만 그나마 있는 곳은 뛰어도 뛰어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성실히 소화하고 있다. 그 선생님은 매일 약간이라도 이상한 학생들을 만나고 부모에게 전화하고 상부에 보고하고,또  관찰하고 담임과도 상담하며 때로는 병원까지 동행하며,의심 그룹을 면담하며 수시 보고 까지 양식을 갖춰서 해야하고 일반 환자까지 상담하며 하루가 가고 쳐진 모습으로 퇴근 하는 모습을 본다. 다른 직장도 다 소나기 업무가 있을수 있으며 누구나 담당자는 소화해야 당연하지만, 내가 말하려는것은 젊은 보건선생님은 한번도 자기가 신종플루 걸릴 가능성을 말하지 않았다. 어느덧 신종플루는 전성기까지 온게 아닌가 싶은데 내가 보는 보건교사는 자기도 신종플루가 감염된다는 것을  잊은것 같다. 아니 이미 걸리고 낳아서 면역까지 생긴게 아닌가 생각된다. 늦은감은 잊지만 보건 교사들에게 백신을 투여한다고 한다. 병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지만 어린 신종플루 환자를 만지고 관찰하며 다독이는 과정에서 감염같은데 신경 쓸수는 없는게 사실이다. 내가보는 보건교사는 분명 신종플루같은것은 겁내지도 않을뿐더러 절대로 걸려서는 안될것이다. 오늘도 보건선생님을 찾는 그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말이다. 나는 우리의 동냥들을 건강하게 초동 관리하는 보건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병원에선 환자가 많으면 돈이라도 벌어서 기분이 좋겠지만 보건교사는 도리어 피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