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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 2009의 게시물 표시

부산국제해양 대 제전-함정관람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에 가다.   관련글 : 서해교전 http://dramatique.tistory.com/833 관련글 : 윤영하함 http://dramatique.tistory.com/909 조선과 해양. 항만 관련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마린 위크(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2009'가 벡스코에서 개막되어 24일까지 열리는 행사와 병행해서 우리 해군력을 과시하고 군함건조 능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일환이라고 생각되는 행사로서 해군작전사령본부에서는 부산국제해양대제전(MARINE WEEK) 전시 기간인 오는 10월 21일(수)부터 10월 24일(토)까지 매일 10:00~17:00 부산해군작전기지(용호동)에서 국내ㆍ외 바이어 및 참가업체 관계자,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함정공개 행사를 하고 있는 곳에 갔었다 . 윤영하함.나는 이함을 생각하면 서해의 그 아픈 현장이 자꾸만 머리에 스친다.그때는 무장한 함정끼리 밀어내기 하는 전술도 있었다지요. 이제 윤영하님 당신은 영원히 조국의 바다에서 우리의 해역을 지킬수 있을 것 입니다.이 든든한 주포로 한방에 날리세요. 부산국제해양대제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전시기간 동안 일반에 공개되는 전함으로는 독도함(LPH), 최영함(DDH-II), 대청함(AOE), 양양함(MSH) 등 국산 최신예 4개 함정이며 더불어 윤영하 함도 공개하고 있었다. 관람 코스는 함 외부 공개 및 함 소개 동영상을 상영하여 한국 해군의 위용을 과시하며 내부 일부와 갑판을 공개하며 촬영은 외부 일부와 찍을수 있는 곳은 별도 안내하고 있었다. 나는 내가 찍은 우리의 함정 사진을 갖고 싶은 마음이지만 한번도 제대로 찍진 못했고 그래도 보고 는 왔다. 우리의 중요한 군사 시설임으로 이해할수 있고 아쉽지만 서운하게는 생각지 않는다. 가실분은 입구 해군작전사령부 정문 행정 안내실에서 간단하게 신분증으로 신청하여 입장하면 된다. 또 벡스코와 부산박물관에서 행사장인 해군작전사령부를 연결하는...

아찔했던 동력 패러글라이딩

아찔했던 동력-패러그라이딩   지난해에  바닷가에 가족끼리 나갔다가  우연히 패러그라이딩을 보며 샷터를 누르다가 아찔한 장면을 담았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무슨사진 찾으려다 발견하고 올려 봅니다. 패러 글라이더는 높은 산이나 건물옥상에서 패러슈트를 펼치면서 뛰어 내리며 날으는것인데, 요새는 등에다 엔진을 짊어지고 프로펠러를 쎄게 돌려 바람을 일으켜서 평지에서도 이륙하여 즐기는 스포츠인데 엔진패러글라이딩,또는 동력패러글라이딩,혹은 동력 패러 라고 한다. 패러글라이더 한대가 날아온다. 엔진소리듣고 마라보다가 멋있게보여 카메라를 잡았다. 멋있게 엔진소리 요란하게 다가온다.   약간씩 바람이 불기시작한다. 똑바로 오다가 약간씩 균형이 무너진다. 어떻게 하는진 몰라도 백사장을 향해서 외국인 몇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맞추는것을 알수 있다. 어 이게 왼일인가. 45도 쯤 흔들리더니 방향을 못잡고 한바퀴 완전히 돈다. 그리고는 패러가 지면과 수직으로 놓이더니 순간 엔진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더니 약 1초정도 사람이 떨어진다. 패러가 우산처럼 되야 하는데 바람에 뒤집힌 우산처럼 꺼꾸로 펴진다. 아 ! 대형사고 나는구나 ! 생각하고 샤터도 안눌러 진다. 프로 같으면 샤터를 더 자주 눌렀을것이다. 아! 그런데 눈을 의심할 정도로 재빨리 한바퀴돌아 패러가 머리위로 가게 위치를 바꾼다. 엔진소리도 정상적으로 들린다. 간이 완전히 배 밖에 나온 사람이다. 어떻게 그리 침착하게 돌풍에 대비하고 균형을 되찾는지 경이적이다. 밑에있는 동료들은 하늘을 쳐다보지 안해서 무슨일이 방금 벌어졌는지도 모르고 텐트 꾸리느라 정신없다. 착지를 위해 다가온다 무슨일이 있었느냐는듯 사뿐이 내려 앉는다. 아 ! 대단한 비행실력 !! 왼쪽의 붉은티 입은 동료가  그때사 머라고 말을하고 쳐다본다.      

무시 당하는 번들

번들렌즈의 가치. 내가 아는 번들렌즈에 대한 상식-가격대비 성능 최고렌즈.       디지털 카메라를 만지고 그것이 어른 장난감 수준을 벗어나고 애착이 가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게되는 시기쯤 되면 소위 말하는 뽐뿌질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지름신한테 밀려서 질러버리게 되는것이 보통사람들의 DSLR 구매 시기일 것이다.   특별히 재정상태가 좋은분 들이야 첨부터 최고급 바디에 좋다고 소문난 렌즈를 달고 입문하는분도 있을것 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뽐뿌질 당하는 물건을 놓고 쉽게 지르지는 못한다고 본다.   SRL이란 기계는 애당초 렌즈를 별도로 구입해서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서 유저가 선택할 몫으로 남기는것이 정석이지만, 카메라 메이커나 공급자로서는 사용자를 배려해서 물건을 사고 바로 현장에서 사진을 찍을수있도록 배려 하고 있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카메라 메이커 각사는 그들이 개발 보급하는 신제품에 끼워주는 렌즈를 가장 고심해서 선택한다.   물론 수입자나 공급자나 판매점도 똑같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부분이 바로 번들렌즈이다. 특별히 비싸지않고 자기들이 개발한 신제품의 기술적인 장점이나 기능을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는 렌즈를 부착해서 발매한다.   심지어는 어떤 메이커에서는 뒤늦게 발견한 번들의 품질 때문에 출하를 늦출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고심하여 공급하는 번들렌즈를 우리나라 일부 층에서는 쓰레기처럼 따로오는 교육용 물건으로 말하면서 카메라를 조금 다룰줄 알면 버릴 렌즈로 이야기 하는 것을 본다. 잘못아는 일부 유저는 카메라에 쓸데없이 따라와서 할수없이 산 것일뿐 구입 하자말자 써 보지도 않고 중고로 내다 파는 모습을 볼때 아쉬운 마음이 들때가 있다.   실제로 최고급 렌즈는 아닐지라도 번들은 가장 적절한 기본 화각과 적절한 출력물을 내는데 전혀 손색이...

부산 불꽃축제를 보던날

부산불꽃축제를 보던날-광안대교-금련산 창원에서 왔다는 어느 디카동의 한분이 자릴 마련해 줘서 감사 드린다. 여기의 모든사진은 불펌을 거부합니다. 몇년채 부산 불꽃축제를 보긴했어도 언제나 제대로 자릴 잡지몯해 떠밀리면서 불편하게 보거나 아예 멀리 떨어진 산에서 보곤 했었다.   올해는 몇일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수소문하고 지인을 동원해서 자릴 마련했다. 정작 자릴 마련하고 보니 각종 동호회의 자리 다툼과 세 과시가 장난이 아니다. 삼각대가 크로스 되고 카메라 옆을 스치면서 건드리기 일수이고 카메라 전쟁이 벌어진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 볼수있습니다.   아침일직 갔었지만 이미 삼각대는 줄서 있다. 금련산 모 장소를 더듬어 경남 창원의 어느 디카동 사람들이 마련한 자리에서 나름대로 편하게 해가 떨어지길 기다려 대충 담아 볼 기회가 생기긴 했지만 불꽃이 초보 찍사에게 그리 호락호락하게 찍혀 주는놈이 아니지않는다. 해떨어지기전에 대충 화각테스트를 해봤다. 멀리 대교 현수에 걸려있는 일본 크루즈선도 이미 구경준빌마치고 기다린지 오래 됬다.    이제 해가 떨어지고 레이저를 미친듯이 쏘아댄다. 이윽고 시험발사가 일어나고 첫불꽃이 터진다.   백사장엔 불새가 날아다니는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건물이 막혀서 안보인다. 마원으로 당기기도 귀찮고 초보라서 놓질건 뻔하고 해서 전화각다 잡고 아예 느긋하게 릴리즈만 누를작정이다. 화각내로 안들어 오는건 버릴작정한다.   사진으로는 이래도 현장에서는 전체가 보이는게 훨씬 아름다웠다. 빛가리개도 있지만 초보가 타이밍을 잡긴 힘들었다. 포기하고 하나씩만 오버 안될만큼 잡기로하고 털어지는불꽃은 다 버리기로 한다.     광안대교위에 선명하게 핀 가을국화가 정말 아름답다. 불꽃이 점점 테마가 있는 불꽃으로 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