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부산 불꽃축제를 보던날

부산불꽃축제를 보던날-광안대교-금련산

창원에서 왔다는 어느 디카동의 한분이 자릴 마련해 줘서 감사 드린다.
여기의 모든사진은 불펌을 거부합니다.


몇년채 부산 불꽃축제를 보긴했어도 언제나 제대로 자릴 잡지몯해 떠밀리면서 불편하게 보거나 아예 멀리 떨어진 산에서 보곤 했었다.

 

올해는 몇일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수소문하고 지인을 동원해서 자릴 마련했다.

정작 자릴 마련하고 보니 각종 동호회의 자리 다툼과 세 과시가 장난이 아니다.

삼각대가 크로스 되고 카메라 옆을 스치면서 건드리기 일수이고 카메라 전쟁이 벌어진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 볼수있습니다.

부산불꽃축제

 

아침일직 갔었지만 이미 삼각대는 줄서 있다.

금련산 모 장소를 더듬어 경남 창원의 어느 디카동 사람들이 마련한 자리에서 나름대로 편하게 해가 떨어지길 기다려 대충 담아 볼 기회가 생기긴 했지만 불꽃이 초보 찍사에게 그리 호락호락하게 찍혀 주는놈이 아니지않는다.

부산불꽃축제

해떨어지기전에 대충 화각테스트를 해봤다.
멀리 대교 현수에 걸려있는 일본 크루즈선도 이미 구경준빌마치고 기다린지 오래 됬다.

 

 이제 해가 떨어지고 레이저를 미친듯이 쏘아댄다.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이윽고 시험발사가 일어나고 첫불꽃이 터진다.

 

부산불꽃축제

백사장엔 불새가 날아다니는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건물이 막혀서 안보인다.

마원으로 당기기도 귀찮고 초보라서 놓질건 뻔하고 해서 전화각다 잡고 아예 느긋하게 릴리즈만 누를작정이다.
화각내로 안들어 오는건 버릴작정한다.

 

부산불꽃축제

사진으로는 이래도 현장에서는 전체가 보이는게 훨씬 아름다웠다.

빛가리개도 있지만 초보가 타이밍을 잡긴 힘들었다.

포기하고 하나씩만 오버 안될만큼 잡기로하고 털어지는불꽃은 다 버리기로 한다.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위에 선명하게 핀 가을국화가 정말 아름답다.
불꽃이 점점 테마가 있는 불꽃으로 발전한다.

 

부산불꽃축제

다 터지고 떨어지는 불꽃을 잡을 자신이 없어 리리즈를 항상 좀 짦개 놓았다.
다음에는 이제 좀 할것 생각이 들지만 그놈의 욕심이 여러개를 다 담고 싶어서 옳은거 하나도 건지질 못한다.

 

 

부산불꽃축제

아무렇게 막 터지는 그런 불꽃이 아니다.
계속되는 불꽃은 어떤 주제가 있는 작품으로 연결됨을 알수 있다.

 

 

부산불꽃축제

울창하게 쏟아지는 숲속의 바닷가에 솟아나는 야자수를 보세요.

부산불꽃축제

 

저멀리 광안대교에는 사막의 오아시스 신기루가 나타납니다.

야자수 아름다운 페르시아의 한 오아시스입니다.

 

 

 

부산불꽃축제

이제 불꽃은 웅장하게 피어 뻗어 나갑니다.
지는불꽃 보다는 피는불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부산 광안리의 밤하늘은 폭죽과 불꽃 구름으로 뒤덮히고 사람들의 환성으로 가득했던 한시간의 흔적은 내년 이때까지 이 계곡에 남아 있을 것 입니다.

 

부산불꽃축제

내 뒤에는 창원의 어느 사진 동호회에서 온분들이 즐겁게 떠들고 있다.

비교적 젊은사람들로 구성된 재미있는 팀인것 갔다.

 

 

부산불꽃축제

댓글 19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부산 불꽃축제를 보던날 부산불꽃축제를 보던날-광안대교-금련산 몇년채 부산 불꽃축제를 보긴했어도 언제나 제대로 자릴 잡지몯해 떠밀리면서 불편하게 보거나 아예 멀리 떨어진 산에서 보곤 했었다. 올해는 몇일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수소문하고 지인을 동원해서 자릴 마련..

    답글삭제
  2. 사진으로 멋있게 나왔네요

    부산이 제 동네와 조금 먼 관계로 불꽃을 직접 보지 못했네요

    답글삭제
  3. trackback from: 부산불꽃축제,불꽃사진,불꽃촬영
    10/17 불꽃,광안리불꽃,금련산불꽃관광,부산불꽃사진,부산불꽃축제,불꽃사진,불꽃촬영,창원사진동호회

    답글삭제
  4. trackback from: 아름다운 부산불꽃축제 불꽃을 담아보다
    오늘은 바로 제5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일대에서 아주 크게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아주 엄청난 인파물결이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2009 Love Story in Busan'입니다.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되었는데요. 축제는 8만여발의 불꽃과 불새, 레이저, 조명, LEC영상, 음악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이제 막 찍은사진 메모리꺼내어 대충 리사이징만 한거라.. 제대로 된건 다음편에서 올리도록하고 먼저 부산불꽃..

    답글삭제
  5. 사진 잘 봤습니다. 근데, 여기는 어느 건물 옥상인지 궁금하네요. ^^

    멋진 사진 두어 장 내려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불꽃축제 동영상 보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로 오세요.

    http://dynamide.tistory.com/42

    답글삭제
  6. @디나미데 - 2009/10/19 15:57
    칭찬감사합니다.

    다운받는것은 괜찮지만

    웹에 올리는것은 불허합니다.

    답글삭제
  7. 잘 봤습니다. 시원하고 아름답네요^.~

    답글삭제
  8. 트랙백 타고 왔어요 서울에서는 취소가 되었는데 부산은했었나보네요 와..멋지네요 서울에서 못본 불꽃쇼 잘봐습니다

    답글삭제
  9. @Popeye - 2009/10/19 16:38
    방문감사합니다.^^

    답글삭제
  10. @즐거운하루 - 2009/10/19 17:49
    ^^

    신종플루가 서울사람에게는 위협적이고 부산사람한테는 재채기 정도 인가 봅니다 ^^.,.

    답글삭제
  11. 트랙백 타고 넘어왔습니다 ^^ 사진 잘 찍으셨네요 ㅎㅎ

    전 앞에서 사람들 틈에 낑겨가지고... 고생했는데 ㅠㅠ 편하게 담으신거 보니.. 부러움이..... 하하..

    답글삭제
  12. 작년에 해변에서 찡겨 가지고 배터지는줄 알았어요..

    ㅎㅎ

    답글삭제
  13. @린이 - 2009/10/19 12:48
    ^^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짬내서 함보세요.볼만합니다.

    답글삭제
  14. 부산이란 동네....멀긴 멀지만.....

    가보고 싶은곳.....

    불꽃 축제라....다양한 축제가 있네요....^^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왔어요

    답글삭제
  15. ^^

    어느동네에 사는진 모르지만 교통으로 보면 우리나라 어디서 와도 종점이라서 쉽게 올수 있는 도시이지요.

    서민적이고 구수한 심성의 갱상도 오리지널입니다..^^



    여름엔 해수욕장 유명하고..

    겨울엔 따듯한 도시입니다.ㅎㅎㅎ

    답글삭제
  16. 넘 환상적이네여...



    사진 잘 봤습니다...

    답글삭제
  17. @지성 - 2009/10/21 11:19
    ^^

    칭찬감사합니다.

    아직 불꽃찍는 초보입니다.제대로 찍는분이 보면 웃을것입니다..감사합니다

    답글삭제
  18. TV에서 봤는데 대단하더군요. 우리나라가 불꽃 만드는 기술이 세계적이라고 하던군요.

    답글삭제
  19. 불꽃 대단하고 터지는소리가 더 실감나고 꺄아악 하는 함성이 실감납니다..

    답글삭제

댓글은 글에대한 부담없는 표현이며 방문자가 남기는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