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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 2017의 게시물 표시

등산예찬

등산예찬(登山禮讚). : 산이 좋아 산엘 간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더랍니다. 이젠 내가 이 말을 하곤 합니다. 산엘 가면서부터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모릅니다. 첨엔 건강상 이유로 회복 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산엘 갈 빌미를 얻기 위해 카메라도 장만하고 계절마다 변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때맞춰서 산엘 가기도 하고 또 명산에는 반드시 자리 잡은 명찰 탐방을 위해서도 가게 되다가 어느 날부터는 안 가본 델 가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기러기의 월동

기러기는 북반구의 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강추위를 피하고 먹이가 풍부한 남쪽으로 이동해 옵니다.  전 세계에 14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흑기러기, 회색기러기 등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이른 봄이 되면 다시 북극권의 번식지로 이동해서 짝짓기하며 종족 번식을 합니다.  가을에 날아갈 때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V자 대형을 지은 큰 무리를 이루어 날아갑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거위는 기러기를 길들여서 가축화시킨 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찾아온 기러기는 논, 밭 개펄 등지의 다양한 곳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하천가나 섬이나 갈대밭 등에서 관찰되며 많은 종류의 철새와 함께 목격됩니다. 논이나 밭에서 벼, 보리 이삭을 찾아 먹는데 연한 풀이나 풀종자등도 찾아 먹습니다.  아래 기러기 사진은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에서 담은 것입니다.     출처:  http://riverwind.tistory.com/498  [강물처럼 바람처럼 Photo Blog]

자전거타고 간월산 오르는사람들

추운 겨울 간월산 등산을 하면서 만난 철인들입니다. 강력한 체력과 인내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성을 지닌 분들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수양을 하려 애쓰지만 젊은이들의 이런 모습들도 배워야할것 같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산은 결코 호락호락한 산이 아닌줄 산행하는 사람들은 잘 아실것입니다. 정상에서 결국 따라잡긴 했지만 계단길 바위산길에서 자전거 메고가는 그들을 그냥 걸어가는 내가 따라 갈 수가 없었네요. 하산길은 간월재 좋은길로 내려왔지만 ,그들은 간월 암능으로 내려갔습니다. 나는 춥고 바람불어 위험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간월 암릉쪽을 피했는데 ..그들이 나를 염려했으니까요..내가 그들의 안전을 염려하는데도.간월재 까지는 많은 자전거 매니어들이 즐기는 좋은 라이딩 코스이지만 간월산 정상까지는 상당히 힘든 코스일것입니다.풋풋한 젊음이 부러운 날이었습니다. 출처:  http://riverwind.tistory.com/499  [강물처럼 바람처럼 Photo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