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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 2009의 게시물 표시

경마장 나들이-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경남 경마공원 나들이.   오늘 블기는 늦여름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식혀볼 심산으로 경마장을 택하고 나선후 장유 대청동으로 둘러서 경마장에서 담은 몇장의 사진으로 한다  . 대청동에서 만난 어린이집이 맘에 들어 한장 담고 곧바로 경마장으로 와서 평소에 지나치던 입구 조형물을 담았다. 조형물을 담고 난후 한 여자 사진사가 건너편에서 거의 표준장비를 다 갖추고 경마장 본관까지 가려는걸 발견하고 ,동승 시켜 드렸다.   무슨 케블TV 기자 라고 하는데 취재차 나온 거란다. 마침 경마장 보수공사로 인해 차량통제 하는데 그분의 신분으로 통과하고 본관까지 무임 으로 들렀다.   나는 계획대로 경마 호수공원으로 갔고 거기서 혜어젓다. 여름 땡볓에 걸어가는 당찬 여기자의 무거운 카메라 장비가 맘에 걸리긴 했다.   호수공원은 주변의 공사 때문에 약간은 어수선 했지만 생각대로 아무도 없었고 사색을 즐기며 쉬기엔 충분했으며 맞은편 경마장 본관 쪽의 동태를 보는데도 좋았다.   호수가의 편의시설 전부는 오늘 오후 내것이고, 나만의 호수공원은 오늘도 내가 혼자서 전세내고 편한 정자에서 잠시 쉬게해 줘서 기분좋았다. 맞은편 경마장 본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동정도 가끔 망원으로 보면 재미도 있다. 하루를 게임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린 모습들이 연출하는 인간미가 재미있기도 하다. 해가 떨어질 즈음 아득히 널려있는 그 수많은 자동차가 다 뻐저나올때의 북새통을 피해서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부산으로 돌아 왔다.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이 참 보기 좋다. 이정도면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 주는데 건축물의 디자인이 한몫 할수도 있지 안을가 생각해 본다. 내킨김에 몇장 찍으려는데 마참 아이들 야외 행사날인가 보다. 자꾸 애들이 나와서 애써 피할려고 했지만 몇명이 담겨 젔다.   경마장 입구의 아치 입니다.   ...

후회하는 마음(블기)

    높은곳에서 내려오는 구원의 줄 (개인블로그일기)   심연의 바닥 아래에서 허우적 거리는 나에게 주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희망의 구원줄 입니까? 보다 낳은 그곳에서 나를 인도 한다는 시그널 입니까?   나의 마음이 아리고 회한의 설움으로 울고 싶은날 입니다. 나는 깊은 계곡 고요한 산사에서 하늘에 매달린 구원의 줄을 보고 있읍니다.   이룰수있는 때를 보내고 이룰수 없는 때까지 와서 아린 마음으로 울며 방황하는 사람들의 친구입니까?   짙푸른 초가을 하늘 을 배경으로 드리워진 연화 풍경은 나그네를 한껏 머물게 한다.   꿈같이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하면 다가올 시간들을 충분히 유추하고도 남지만,언제나 지나간 힘들었던 날들이 다가올 날들과 연결되지 않기를 바라고 삽니다.   지나온 길로 돌아갈수는 없지만 다가오는 길이 지나간 길들과 연결된걸 언제나 부정하고 싶어 집니다.   내게 다시 새로운길이 나타나길 바라지만 언제나 지나온길과 연결된것을.... 세상이 새로워지길 바라지만 세상은 언제나 지나온길과 연결되어 조금씩 달라질 뿐입니다.     그리운 마음이 사무치고 마음이 아릴때에 나는 산사를 거닐지만 , 언제나 아린마음이 치유되지 몯한채 돌아오고 만다.   그래도 또 가게 되고 또 걷는다. 탑이 주는 의미를 간과 하지만 ,저기 매달린 단 3게의 연화가 주는 의미는 모든것을 말하고도 남을것 이다.   '탑을 높이 쌓을려고 하지 말거라'고 하며. 하나를 쌓아도 확실하게 쌓아야 하며 후회하지 않도록 쌓아야 하지만 이미 많이 쌓은걸 어쩌나... 그리고 첫단이 부실한걸 이제사 알았다.   초가을 처마끝의 연화고리가 나를 후회하고 아리게 하여 숙성되어 가는 독안의 장 처럼 나의 내면을 성숙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