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월 4, 2015의 게시물 표시

새해 일출::OmnisLog

새해 일출::OmnisLog 광안대교에서 보는 2015년 새해 일출 2015  Sunrise in BUSAN KOREA 예년처럼 광안대교에서 일출을 봤다. 매일뜨는 태양이지만 오늘태양은 특별하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이 살을 에는 강추위속에서 광안대교를 오른다. 먼바다에 구름이 있어 태양이 약간 늦게 떳지만 그래도 태양이 오르는 구름받침이 더 아름다웠다. 수평선에서 떠 오르는 오메가 모양은 아니지만 연꽃처럼 구름이 받쳐드는 태양은 지금까지 본 태양과는 확실이 달랐다. 막연하지만 미래의 희망을 생각하고 저마다 환희하는 모습으로 다 함께 행복하다. 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7.5mm 새해 일출 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6.0mm 새해 일출 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6.0mm 새해 일출 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6.0mm 새해 일출 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9.9mm 새해 일출 유튜브 동영상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HYXkn6vQhME

한해를 시작하며 Step by Step::OmnisLog

한해를 시작하며 Step by Step::OmnisLog 매번 한해를 새로시작한지 몇번째 이던가. Step by Step 한걸음 한걸음씩 그래도 또 새로 시작한다. 수없이 새로시작한 한해 한해가 모여서 긴 하나의 끈이 이어저 오고 있다. 시작과 끝이 언제나 맘에 들지않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래도 이어온 긴 줄이 중간 중간 좀 굵고 튼튼한 구간이 더러 있는것을 볼수 있다. 끊어질듯 가느다란 구간도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새로한 구간들이 한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오고 있지 않느냐? 올해도 지나온 여러번의 새로시작한 구간처럼 특별하지도 않고 너무 왜소하지도 않으며 그저 지나온 평균정도의 굵기를 남기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내가 나를 아는데 올해가 갑자기 화려하고 굵은 구간으로 남길수 있겠는가... 그저 앞으로 이어갈 다음구간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정도의 굵기로 한해를 마무리 할 때 까지 이어가길 바랄뿐이다. 내가 이어오는 이 질긴 줄을 우리가족들은 의지하며 살아오고 살아갈 것이다. 보잘것없고 거칠고 가느다란 줄이지만 유구히 이어가도록 하고싶은 마음이다. 그저 한걸음 한걸음 빠뜨리지 않고 걸으며 만드는 줄이다. 훌쩍 뛰어서 한꺼번에 5step 아니 10 step 으로 도약하고 싶은마음이야 한번쯤 있어 왔지만 내 실력으로 한걸음 내 디딧는것도 자칫하면 실수하는데 두개씩 3개씩 넘보면 안된다는것은 이미 터득하지 않았느냐.. Step by Step 이란 근사한 말이 아니다. 가장 확실하고 가장 쉬운 진리인 것이다. 을미년 한해를 시작하면서 또 Step by Step을 되새기며 절대로 2step 3step 하려고 무리해서 나와 내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다짐한다. SONY | DSLR-A300 | 28.0mm Step by Step 한걸음 한걸음씩    이 나무계단은 그리 넓직하지는 않지만 한걸음씩 걸으면 위험하지는 않을만큼 걸을수 있다. 주위의 자갈이 덮인 땅바닥이 안전하다는것을 잘 알려주기 때문이리라. 만약 이 나무계단옆...

시대에 따라서 바뀌는 인사말::OmnisLog

시대에 따라서 바뀌는 인사말::OmnisLog 내가 받고 당황스럽게 느낀 인사말.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강요하지는 않지만 보편적인 기준이나 언어는 있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서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과거에는 편지를 쓸때 서두에 인사말로서 기체후 일향 만강하옵신지요? --- 氣體候 一向 萬康- 별래무양하신지요?  --- 別來無恙   옥체 만안하시온지요?--玉體 萬安 가내 무탈하신지요?...家內無頉 등의 문자들을 사용한 적이 있다. 보편적으로 편지서두에 쓰는 격식으로 자리잡은 것이며 진정성과는 상관없이 그냥 이런 문구를 쓰고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시대가 가면서 지금은 아마도 이렇게 쓰는 사람은 극히 드물것이라고 본다. 물론 지금도 이렇게 쓰는분도 있을것이며 그렇다고 나무랄일은 아니다. 시대에 따라서 바뀌는 인사말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인사말을 사용하는것이 듣는사람을 편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만약 무겁게느껴지는 " 기체후 일향 만강하옵신지요?"라는 서두로 시작하는 안부를 받았다면 편지를 받아서 고맙기보다는 웃음이 먼저 나올것이다. 나는 학식이 높거나 특수한 학문을 하드라도 그냥 “ 안녕(安寧) 하십니까?” 정도로 하는 인사말이 더 좋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다. 한자어로 구성된 " 기체후 일향 만강하옵신지요?"라는것은 깊이가 있는 인사말이고 "안녕하십니까?"는 건성으로 하는 말이거나 가벼운 말은 아니라고 본다. 편지가 아니고 보통의 대화나 문자 메시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요새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 기기들로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인사를 주고 받는데, 여기서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등  간단하고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인사말이 무난하지만 가끔 청냥하십니까 ?등의 인사말을 받을때는 나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를 두고 갑자기 무거워진다. 그분도 알고 보면 특별한 곳에 종사해서 주로 그렇게 표현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이런 인사말을 보낼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