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30일 수요일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1)석전대제[釋奠大祭]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1)석전대제[釋奠大祭]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2)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바로가기


 


석전이란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이다. 석(釋)은 '놓다(舍)' 또는 '두다(置)'의 뜻을 지닌 글자로서 '베풀다' 또는 '차려놓다'라는 뜻이며, 전(奠)은 추(酋)와 대(大)의 합성자로서 '酋'는 술병에 덮개를 덮어놓은 형상이며, '大'는 물건을 얹어두는 받침대를 상징한다. 따라서 석전은 생폐(生幣)와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전으로 석전제·석채·상정(上丁)·정제(丁祭)라고도 한다. 이와 유사한 말로 석채(釋菜)가 있는데 이는 나물 종류만 차려놓고 음악이 연주되지 않는 조촐한 의식이다.

 

석전의 유래는 유교경전이 들어온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에는 태조 7년(1398)에 성균관을 설치하여 국립 최고학부의 기능을 다하게 하였다.

 

정전(正殿)인 대성전(大成殿)에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4성(四聖)·10철(十哲)과 송조(宋朝) 6현(六賢) 등 21위를 봉안하고 동무(東廡), 서무(西廡)에는 우리나라 명현(名賢) 18위와 중국 유현(儒賢) 94위 등 모두 112위를 봉안하고 매년 봄·가을 두 차례씩 석전을 올렸다.

 

1949년 전국유림대회 결정으로 동·서무의 112위 중 우리나라 명현 18위는 대성전에 종향(從享)하고 중국 유현 94위는 매안(埋安)하였다. 또 지방 향교에서도 성균관과 같이 두 차례씩 석전을 올렸으며 현재도 성균관과 231개소(남한)의 향교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석전의 의식절차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며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그 원형으로 하고 있다. 제관은 전일(前日)에 재계(齋戒)를 하는데, 산재(散齋) 2일, 치재(致齋) 1일을 행한다. 봉행절차는 초헌관(初獻官)이 폐백(幣帛)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에 이어 초헌관이 신위전(神位前)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大祝)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인 아헌례(亞獻禮),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잔을 마시고 수조하는 의식인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의식인 철변두(撤籩豆), 초헌관이 망요위에서 축문과 폐백을 태우는 것을 보는 의식인 망료례(望燎禮) 등으로 진행된다.

 

석전복식에는 금관제복과 유건도포(儒巾道袍)가 있다. 금관제복에는 금관·홀(笏)·수(繡)·중단(中單)·상(裳)·패(佩)·방심곡령(方心曲領)·흑각대(黑角帶)·말(襪, 버선)·이(履, 신)·폐슬(蔽膝, 무릎가리개)·대대(大帶, 큰띠)·의(衣, 겉에 입는 옷)이며, 유건도포에는 유건·도포·목화(木靴, 목이 긴 신발)·사대(紗帶, 도포끈)·행전(行纏) 등이다. 석전대제는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제례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추어지는 종합 예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

 

악기는 팔음(八音) 즉, 금(金, 편종·특종), 석(石, 편경·특경), 사(絲, 금·슬), 죽(竹, 지·적·약·소), 포(匏, 축·어·박), 토(土, 훈·부), 혁(革, 절고·진고·노고·노도), 목(木, 축·어·박) 등 여덟가지 재료로 만든 아악기로 연주된다. 따라서 아악을 연주하는 문묘제례에서도 주악을 담당하는 당상의 등가와 당하의 헌가의 편성이 아악기만으로 이루어지나 이 두 악대의 규모와 편성에 포함된 악기의 종류는 시대별로 차이가 있다.

 

음악은 세종 때에 고제(古制)에 가깝도록 정비된 아악(雅樂)을 계승하고 있다. 절차에 따른 악곡과 일무(佾舞)를 보면, 영신(迎神)에서는 헌가(軒架)에서 응안지악(凝安之樂)을 연주하며, 일무는 열문지무(列文之舞) 즉, 문무(文舞)를 춘다. 전폐에서는 등가(登架)에서 남려궁의 명안지악(明安之樂)을 연주하고 열문지무를 춘다. 초헌에서는 문무가 물러나고 무무(武舞)가 나올 때 헌가에서 고선궁의 서안지악(舒安之樂)을 연주하며, 아헌과 종헌에서는 헌가에 고선궁의 성안지악(成安之樂)을 연주하고 소무지무(昭舞之舞)를 춘다. 음복에서는 아헌·종헌과 같으며 일무가 없으며, 철변두에서는 등가에서 남려궁의 오안지악(娛安之樂)을 연주하며 일무는 없다. 송신(送神)에서는 헌가에서 송신황종궁의 응안지악(凝安之樂)을 연주하며, 일무는 없다. 망료에서는 음악도 연주하지 않고 일무도 추지 않는다.

 

본문서는 부산광역시향교재단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한 무건을 참조한것임.

 


봉행순서

1.전폐례(奠幣禮)
석전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다. 초헌관(初獻官)이 위패를 모신 곳(신위전)에 세 번 향을 피우고 폐백(幣帛)을 올리는 의식이다.

2.초헌례(初獻禮)
‘처음 초'에 ‘바칠 헌'자를 써서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大祝)이 축문을 읽는 의식이다. 헌례는 세 번 반복하여 진행하는데, 첫 번째 헌례를 초헌례, 두 번째를 아헌례, 세 번째를 종헌례라 부른다. 세 번의 헌례는 거의 동일한 예의 반복인데, 음악과 춤의 종류가 다르고 초헌례에서만 축문을 읽는다. 술을 따라 올리는 사람을 헌관이라 하며, 각각의 헌례 마다 서로 다른 헌관이 있다. 초헌례의 헌관을 초헌관, 그 다음을 아헌관, 종헌관이라 한다. 초헌관은 모든 제관의 대표이며, 석전대제의 총 주관자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임금이 친히 초헌관에 임하기도 했다. 지금은 성균관 관장이 임명한다.

3.아헌례(亞獻禮)
‘버금 아'자에 ‘바칠 헌'자를 써서 아헌관이 신위전에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초헌례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되지만, 춤과 음악 그리고 술의 종류가 다르고 축문도 읽지 않는다.

4.종헌례(終獻禮)
‘끝 종'자에 ‘바칠 헌'자를 써서 종헌관이 신위전에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진행하는 방식이 아헌례와 동일하다. 춤과 음악도 그러하며, 축문을 읽지 않는 것도 그렇다. 아헌관이 행하던 일을 종헌관이 하는 것만 다르다.

5.분헌례(分獻禮)
초헌례부터 종헌례까지는 바로 오성(공자, 증자, 맹자, 안자, 자사)에 대한 제례이다. 한편, 공자의 10대제자, 한국의 18현, 송나라의 6현의 위패를 종향위(從享位)라 한다. 분헌례는 분헌관이 문묘에 모신 종향위에 격식을 갖춰 술을 따라 올리는 예이다. 축문도 없으며, 음악과 무용도 없다.

6.음복례(飮福禮)
음복은 제사에 사용된 술을 받아 마시는 것이고, 수조는 제사에 사용된 고기를 받는 것이다. 우리나라 일반 가정의 제사와 그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대축(大祝)과 알자(謁者)가 술과 고기를 덜어 초헌관에 전해주고 초헌관을 인도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제사이기에 격식을 좀 더 갖추었을 따름이다.

7.철변두(徹?豆)
치우다라는 뜻의 ‘철'자와 제기를 뜻하는 ‘변', ‘두'라는 자가 합쳐져서 제사에 사용한 그릇을 덮는 의식을 뜻한다.

8.망예례(望?禮)
일반 제사에서도 축문을 태우는 의식이 있는데, 이와 유사하다. 뒤에 모든 석전 관련 제관이 퇴장한다.

9.일반분향(一般焚香)
유림이나 일반인 및 학생 등이 문묘를 참배하고 향을 올리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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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1일 월요일

국내 블로거와 재외한인 블로거

내가 느끼는 내국인 블로거와 해외 한인 블로거

 

내국인과는 조금씩 달라지는 해외한인과의 정서를 조율하고 싶어진다.  

블로그를 하는동안 서핑을 하는버릇이 생기고 다양한 장르로 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글들을 읽어서 소양도 쌓이고 실제로 지식도 쌓여서 좋다.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서 아 ! 끼리 뭉치는구나.

하고 생각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하니까 재미 있는 현상이 보인다.

 

티스토리나 텍스트 큐브 같은 설치형과 가입형이 동시에 지원되고 광고도 자유롭게 할수있고 디자인도

 

자기 실력에 따라서 할수있는 범위가 넓은 융통성 있는 블로그에는 주로 뉴스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나 정보형 볼거리가 많이 실려있고,

 

또 사용자도 거의 내국인이 많고 글쓰는 스타일들도 경직되지 않고 그리 무거운 내용도 없어서 부담없이 즐기면서 운영되고

왼만 해서는 깊이있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것을 볼수 있다.

 

언제나 이웃이고 널린게 친구 이니까 그리 반가울 필료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극히 정성들인 덧글이 아니고 대충 쓴다.
그리고 취급하는 컨텐츠도 주식이나,정치뉴스나,연예,오락등 현실적인 것들로 다양하다.

 

YH 블로그에서 한동안 블로거로 활동하며 상당한 인맥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여기와는 패턴이 상당히 다르다.

 

물론 블로그 자체의 인터페이스나 운용에 필요한 스크립트 융통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지만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특히 재외국 한인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나이 드신분들도 많으며 글쓰는 문맥 스타일은 2~40년전의 그것들도 상당하다.
내가 구세대이기 때문에 잘 알수 있다.

 

맞춤법을 보면 우리가 개정된 시기에 비추어서 어느시대에 이민간 분이라는 것도 대충 알수 있다.


 

그리고 답방이나 리플을 달때 진지하기가 이를데 없어 때로는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또 국내의 블로거는  젊은이들이 주축인 것과는 사못 다르게 해외한인 블로그는 기성세대나 은퇴세대가 많은데 놀랐다.

좋은현상인지 아닌지 이런걸 말 할려는 것은 아니다.

 

스크립트나 팁같은 온라인 운영에 관련된 블로그는 거의 보지 몯했다.
거의 대부분이 자기가 살아오는 이야기나 해외에서의 그나라 소개나 성공담이나 국내인이 할수 없는 말도 하는것을 가끔은 볼수 있다.

 


아마도 관련국가에 가야할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개인적으로는  예를들어 이번 일요일에 갈만한 국내의 안내성 글은 진지하게 보게 되지만,
가보지 몯할 외국의 무슨계곡을 아무리 설명한들 관심이 덜가는게 사실이다.

 

외국 여러나라에 살면서 연결되는 블로그로 동병상련의 마음이 진하게 작용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가볍게 말할수는 없을것이며 그래서 블로깅 자체가 아주 진지하게 운영되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미주에 이민간 옛누구를 찾아 볼가 하는 맘으로 YH에서 블로그를 한적이 있다.
물론 어리석은 생각이고 소식을 들을수 없는것은 당연했고 환영으로 간직 하기로 하고 그만 뒀다.

 

나는 블로그를 진지하게 하지는 않는다.
재미로 대충 즐기는 편이다.

 

내가아는 이야기나 내가찍은 사진을 올려서 보면 좋고 안봐도 그뿐이다.
나는 블로그에 쉬어가며 블로그일기를 쓴다.

누가 내게 리플을 달아도 금방 답방을 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가지 않는것은 아니다.

 

반면에 재외한국인 블로그를 보면 글 그 자체를 즐긴다는 인상을 많이 받으며 인맥관리를 철저히 하는것을 볼수 있다.

내국인들이 글을 좋아서 쓰는것이 아니고 글의 내용이나 어떤 걸 알리기 위한 글이 많은것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다른점은 있을지도 모르는 법무사로 부터 고발당해서 경찰서에 출두할 염려는 없다고 생각되며  사소한 일을 저작권 때문에 신경쓰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얼마전에 강화된 저작권법이 시행될때 국내인들 처럼 음악 파일을 지레 지우는 일은 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부분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

 

요새 티스토리나 텍큐에서 음악이 사라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조용하다.
나도 귀걸이 코걸이가 되는 불확실한 저작권법 때문에 신경쓰여서  아예 음악은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내가아는 곳에 가서 듣는다.

 

 

내가본 어떤분이 쓰는 글중에는 한국의 현재 정서와는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을때도 있었지만 내 생각인진 모른다.
영원히 외국에서 살지 않고 금의환향 할 계획을 가진분은 이런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라도 정서의 밸런스를 마춘다면 다음에 편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위트나 코믹언어를 쓰다가  정서의 차이 때문에 전혀 다르게 이해하는모습을 보고 당황 한적이 있어서 조심한다.

제법된 이야기 이지만 2세 메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머리 깎으로 가자" 하는 말로 많이 웃은적이 있다.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밸랜스의 달인-스톤밸런스

 

스톤밸런싱

 

밸런스를 잡는 취미 스톤밸런싱은 우리말로 중심잡기 또는 바란스나 돌세우기 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최근에 바닷가나 경치좋은곳에 취미로 돌을 세우는사람들이 많다.

아마 정신건강에 도움되리라 생각한다.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계단이 싫다.

제발 계단좀 그만 !

 

계단 매니어 님 들께 !
계단 아닌것을 좋아 하는사람도 많다는것을 알아 주시오.

 

산골짜기 계곡마다 가설하는 계단에 쏟아붇는 돈 중에서 조금만 떼어내어 계단 아닌길을 작아도 좋으니 조그맣게 만들어 주면 안될가 ?

 

국토를 계단으로 도배하든 말든 계단아닌길도 좀 살려주길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산하는 분들 대부분은 건강에 좋은 흙길이나 계단아닌곳을 좋아한다.
산길이나 등산로에 미끄름길 대체하고 통행량 한번 체크해 보길바란다.

 

 

 

 

 

사람을 찾아 보니까..

 

그리운 사람을 찾아 보려고 하다가.

 

인터넷 온라인에서 사람을 찾아 보려고 몇일을 시도 해 보다가 의외로 어렵다는것을 알았다.

과연 누구를 찾는다고 사이트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서 찾아질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여기저기 수소문하는중에 그래도 사람찾는 사이트가 희망을 주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으로 링크를 모아 본다.

 

보고싶은얼굴  동료.동창.전우 / Colleague and Friends
Peaple Search  미주전역의 인명 으로 사람찾기.
많은 곳이 있지만 좀 신뢰가 가서 여기 올려 봅니다.

2009년 9월 15일 화요일

아름답게 지는꽃

질때 더 아름다운 꽃

 

어떤 꽃은 피기전의 맺어있는 꽃 봉우리가 아름답지요.어떤꽃은 활작핀 상태가 아름답지요.

 

그러나 질때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도도하게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져가는 꽃을 보세요.
떠날때 아름답게 떠나기가 그리 쉬운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냥 마구 시들지는 않습니다.
조금씩 오므라들고 잘 말아 들인 후에 천천히 쪼그라드는 방법으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 지는꽃의 아름다움을 보세요.

 

 

크릭하면 큰사진을 볼수있습니다.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부산,경남,전남 지역 가을축제-안내

이 글은 재부하동중학교 제14회모임 "섬호회" http://cafe.daum.net/hj14
 알림
하동-북천 코스모스 · 메밀꽃축제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매년하는 북천면 일대의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가 올해도 어김없이 2009-09-18 ~ 2009-10-04 간 개최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분들은 가 보시길 바랍니다.혹시 가실분 중에서 함께 가길원한다면 전화연락 주세요...섬호회로.

행사기간 : 2009.09.18~10.04 
행사개요


장 소

하동군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꽃단지 일원

주 최

북천꽃단지행사추진위원회

주 관

하동군

행사내용

문화예술마당

길놀이(북천 금촌농악회)
- 일시 : 2009.09.18(금)17:30~18:30
- 장소 : 꽃밭내(북천초등→체험마을→주무대)

꽃밭 작은 음악회(개막공연)
- 일시 : 2009.09.18(금) 19:00~21:00
- 내용 : 국악·판소리·성악·악기연주 등

우리가락한마당
[이야기 음악회 웅이(한국음악협회 양산시지부)]
- 일시 : 09.26(토) 17:00 ※농촌지역 찾아가는 문화행사

[신나는 국악여행을 떠나요(사)두둘쟁이 타래)]
- 일시 : 09.27(일) 10:30

[얼씨구!우리가락 좋을씨구(연희패 두드락 사비악 국악예술단)]
- 일시 : 09.30(수) 17:00

전통혼례(다문화과정)
- 일시 : 2009.09.19(토) 11:00
- 대상 : 신랑-배갑석/신부-린티탄(베트남)

영화상영, 즉석노래자랑, 품바공연, 섹소폰 공연

전시마당

옛농기구 전시, 나비 및 곤충전시, 분재 전시, 이동동물원, 시화전, 조롱박터널, 가을꽃백화점, 야생화꽃밭

포토존 : 물레방아, 전망대, 한우 조형물 등

부대행사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
- 일시 : 2009.09.24(목)~26(토)
- 장소 : 이병주 문학관

꽃그림그리기대회(사)한국미술협회 하동지부)
- 일시 : 2009.09.26(토) 10:00

간이역 시낭송회(사)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 일시 : 2009.09.29(화) 16:00~17:00
- 장소 : 북천코스모스역

공연마당

찾아가는 음악회. 7080음악회, 전통혼례, 품바공연. 섹스폰. 국악연주 등

전통문화 체험마당

장작지게지기,도리깨질, 새끼꼬기, 멧돌돌리기, 다듬돌두들기, 절구찧기, 투호놀이, 윷놀이, 탁본뜨기, 천연염색 등

기타부대행사

미로걷기, 뱀오이·조롱박터널속걷기, 전망대체험, 추억글남기기, 농산물판매, 향토음식판매, 포트존(물레방아 등)

북천 코스모스 · 메밀축제 문의

농축산과 : 055-880-2411

북천면사무소 : 055-880-6341

2009년 9월 14일 월요일

미국에서 사람찾기

 

미국에서 사람 찾기.-이민간 친구 찾기.
People search in USA..

 

어쩌다가 가끔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먹고살기 바쁘기도 했고 일하는데 황금같은 시기라 정신없이 보낸 시간 속에서 잊혀저 있던 친구가 문득문득 떠 오르기 시작했다.

 

만나봐야 특별히 해줄말이 있다거나 꼭 만나야 할  그런 이유가 있는것이 아니고 ,

 

사춘기를 막 지나고 사귄 친구이기 때문에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는 정도가 깊은 모양이다.

이제 나이가 웬맘큼 들고 그때를 생각하게 되고 돌이켜 볼때 한번은 만나 봤으면 하는생각이 굴뚝 같아진다.

 

그래서 수소문을 해본 결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시집을 가면 성이 바뀐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처럼 주민등록번호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의 오래된 이야기 만으로는 찾는것이 황당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특별히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거나 돈이 걸린일도 아니기 때문에 그져 동창생 찾는것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각종단체에 의뢰해 봤지만 지극히 비 현실적 일수 밖에 없다.

 

또 년령대가 온라인 문화를 즐기지 않을 확율이 높다고 생각한다.
정보라고 해 봐야 한국의 이름이나,나이,종교 정도이다.

최종 출신학교부터 주소 정보를 모르기 시작한다.
물론 출신학교도 알지만 미국에서 그게 사용되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또 그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뜻에서 막 광고 할수도 없다.

몇일을 수소문 해보다가 미국에 정보를 만지는 아는사람이 없다면 꽤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이민국에 아는사람이 있다면야 찾을수 있겠지만 나는 그런사람은 없다.
상식적으로 수사 의뢰도 아니고 찾아줄리 있겠는가 생각 한다.

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야 가능할 일일 것이며 돈도 들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도 정보라면 금방 알수 있겠는데...

 

국내에서 장노교인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교인일 것이라는 추측을하고 교회관련사이트를 기웃거리지만 그 많은 한인교회에서 찾을수 없는것은 당연할것이다.

 

이럴때 이심전심이 통하면 얼마나 좋을가 하고 생각해 본다.

 

어쩔수없이 나이먹어가면서 건강하게 자식들 잘 키워서 잘 살고 있을것이라는 추측만 하면서 위로 하지만,

 

가끔은 상처와 추억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뒤섞인 노래로 불려지곤 하는것은 현명한 인간의 마음을 치료 하는 수단인가 생각해 본다.

 

 

다시 부는 바람

 

아련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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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으로 청춘을 보내면서 당시 경리 하나몫은 해 주는 PC를 가까이 한 덕분에 PC와 인터넷 작업이 서툴지 않는 나는 온라인이 발달하면서 부터 인터넷을 밥먹듯 가까이 하게 됬다.

그시절에는 느린 전화모뎀으로는 좋은 소프트웨어 하나도 맘대로 다운 받을수 없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취미로 재미로 통신을 할수 있게 되것이 고맙다.

이제 나이가 들고 시간도 여유롭고 하면서 부터 시작한 블로그에 재미를 붙여서 나름 지식도 쌓이며 한동안 좋았는데 ,

우연히 옛날을 그리워 하는 어느 글을 보는순간 묻어 두고 꺼내지 않으려고 애쓰든 사춘기를 조금 지난 때의 친구가 불현듯 그리워 지기 시작한다.

아!
이게 무슨 말인가 ? 다큰 딸이 있고,학부를 지나서 한참 공부를 하는 아들이 있고 ,충신 마누라가 날 잘 보필하는데...

갑자기 아득한 시간 넘어의 싱그런 때의 그리움이 북받치기 시작하는데 이건 막아둔 봇물이 터지듯이 걷잡을수 없어진다.

아이들 알까 민망하고,마누라 보기 미안하다.
그래도 며칠을 끙끙 앓으면서 되돌아볼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시간을  백 스텝으로 거슬러 가보았다.

아 이게 웬 일인가?
아름다운 내 아내와 결혼하는 그때 부터 나는 그를 잊었고,가끔 생각 낫었지만 옆에있는 아내의 현실이 그런 생각을 완전 봉쇄 하는데 충분하고도 남았었다.

세월이 가고 나이가 쌓이고 자식들 뒷바라지에 촌각을 소홀히 할수 없던 때는 더욱 기억이 되살아나질 못했었지만 이제 그놈의 과거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중에 머릴 내밀고 찬스를 잡았나 보다.

내가 부도덕한 사람인가?
아니다 .저녁을 먹고 온천천을 산책 하면서  나는 말을 꺼냈다.
아내와 바짝 붙어서 "이SA  참 좋은사람이다."
뜬금없이 왜?
"첫사랑 이야기도 하고 그리워하는사람 이야기도 다 받아주는 여자가 여기 있지 않느냐?"
그럼 그런 이야길 누가 들어 줄건데?
나나 들어 주지..
딴데 가서 이야기하면 "놀고있네"소릴 듣는다.
아!

나는 지금까지 잘 살고 있으며 내 마눌에게 고마워 하기 때문에 부도덕 하지 않다고 말한다.그럼 기억 저쪽에 내팽개져 있었던 사람에게도 부도덕 하지 않는 사람인가?

우리는 쉽게 말할수 있다.
젊을때 불사랑 한번 안한 사람 있느냐고..

아주 그럴듯한 변명 이라는걸 이제사 느낀다.
얼마나 가슴아픈 나날들을 기다리며 울다가 어느날 인생팔자를 맞췄으리라고 생각하면(일방적인 내생각 이고,여자는 그런때가 있었나 하며 기억도 안할수도 있고 또 잘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감정은 주책도 아니게 묻혀있었던 아픔이 되살아나 가슴을 멍들게 한다.

 

실제로 인생을 되돌려서 그때가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가.....
"친구의 안부를 알고 싶다"는 정도의 마음이다.

지나간 세월의 어느 지점 쯤에서 이민을 갔다는 소식이 들린진 오래 됬다.
특별히 찾아야할 필요는 없다.다만 궁금하다.궁금한 이게 문제다.
여자의 성도 바꾼다는 나라 라고한다.
그래서 더욱 소식을 알아볼수 없게 됬다.
물론 잘됬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만난다면 산산히 깨저버릴 아름다움이 환상속에서 오래오래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인간의 절묘한 연출이 아닌가? 를 생각해 보지만 역시나 잘살며 후회없는 생을 산다는 안부정도는 알고 싶다.  

어떤 위치에 어떤 삶을 살지 모르는 그분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소리내서 떠들수는 없지만,


살날이 산날 보다는 작은 한 사람의 소리내지 못하는 마음이 지구 저편에 까지 들려서 안부를 묻는줄 알게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글은 내 마눌도 본다.


2009년 9월 13일 일요일

텍스트큐브의 기능에 대한 글


텍스트큐브에서 표 넣을때

 

텍스트큐브를 쓰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기능을 알아서 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물론 내가 모르는 어떤 백그라운드 기능이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는 모른다.

 

가끔 표를 넣을려고하면  귀찮을때가 있지만 담에 알아보겠다고 생각하고 또 입어버리곤 했는데 오늘 질문을 해야 겠다.

 

그림처럼 표 넣기를 하고보면 Table width가 애매하다.

100%가 되든지 나같으면 490 px 이 되면 좋겠는데 아주 조그맣게 잡힌다.
어데서 세ㅅ팅하는데가 있을것 같은데 모르겠다.

이 기회에 나같은사람이 있다면 함께 배우기로 하기위해 질문형 글을 쓴다.

테이블릉 넣고 HTML 로 보면  

 

그림처럼 스크립트에는 table width 450px 이고
DT width 135로 나오는데
번번이 고쳐서 스고는 있지만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2009년 9월 12일 토요일

마음이 아린날

 

추석이 다가오고 고향이 생각나면 마음도 아려 진다.

 

마음이 아리하다는 말을 어릴때 어른들 한테 듣곤 했으며 그때는 어른들이 술을 막 마시면서 하는 말이었다.

 

나는 이말을 이제사 이해한다.

 

삶이 그대를 속인다고?

아니다,
삶이 나를 잊을수 잊게 하는 동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른채 지나건 시간들이었다.

나도 모른채 바뀌어저 버린 많은것 들이 이제사 알아 차린후 너무 늦은걸 알고 가슴이 아픈 이 아림은 참으로 그 무게가 크다.

 

마음이 아리고,쓰리고,아프고 등으로 표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표현이 안되는 느낌이다.

 

삶이 나를 속였다는 말은 참으로 좋은 핑게일 뿐이다.

이제는 어떤 행동으로든 만회할 가능성이 사라진 후에 그 때 했어야만 했던일이 또렷이 보이면서 느끼는 이 회한의 슬픔을 아리다고 해야 하나..

 

가을이 되면서 매번 치르는 홍역이 올해는 조금 빨리 온다.

인생이 성숙되면서 하나씩 정리 한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정리되는것은 하나도 없고 도리어 잊었던 후회가 하나씩 단풍처럼 떨어저 다가온다.

 

2009년 9월 2일 수요일

금정산 상계봉 - 가벼운 상행코스


쉬운산행 코스 금정산 상계봉.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그 유명세 많큼 절경도 많고 좋은 산행코스도 많으며 봉우리도 많다.
그러나 금정산 풀코스를 생각한다면 상당한 경험과 체력이 있어야 한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한봉우리씩 혹은 한 코스식 답사하면 여유도 있고 체력에 무리도 없어 좋은며 무었보다도 마라톤 처럼 달리기만 하는 산행이 아니라 길가의 풀한포기 야생화 하나까지 관찰하면서 역사유물도 살펴보고 경치도 감상하는 그런 산행이 가능해서 좋다.

금정산은 해발로 보면 그리 높은 산이 아니지만 도심에서 부터 걷는다면 거리로는 상당히 멀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추천 코스는 쉬운 등산 코스의 하나 로서 부산사람이라면 금정산 "산성고개 " 까지 버스로 도착한후 "산성마을" 까지 가는 길이다.
역으로 "산성마을"까지 도착해서 "산성고개"에서 끝나는 코스라고 할수도 있다.

오늘은 산성고개 까지 버스로 가서 산행을 마치고 다시 버스로 돌아 오는 코스이다.
돌아온후에 부산 특산물 산성 막걸리와 산성특미 염소불고기도 맛보면 더 좋을것이다.

실제로 이코스로 이용하는 산성고개 정류소는 다른 봉우리를 탐사하는경우에도 유용한 곳이다.

아래 산행지도를 보여 드립니다.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동래쪽에서 출발한다면 금강원 식물원 입구에서 산성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물론 거기서 부터 바로 걷기 시작해도 좋습니다.


산성고개에서 하차하면 위의 사진처럼 종합관리소 앞을 지나야 합니다.
첨오는 분은 여기에 비치된 안내도나 인쇄된  유인물을 참고하면 좋을것입니다.



울창한 잡목숲속에 나있는 등산길은 산림욕 그 이상의 좋은 환경을 앉겨줍니다.
이길이 남문,케이블카정상,상계봉 가는 출발길입니다.



가다 만난 황토색 포장입니다.
웰빙 포장인진 몰라도 어쩐지 색갈있는 시멘트 처럼 보이지만 흙같은 기분이 나서 나무 계단보다는 좋습니다.
등산로는 흙길이 젤 좋지만 계속되는 보수 문제 때문에 어떤 것으로든 포장은 해야 할 것인데 참으로 좋은게 없는 실정입니다.


산성연못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있지만 금정산 높은곳에 있는 연못인데 그 예날 군사들의 식수이며 말들의 식수로 중요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연못을 지난 조금후에 남문을 만납니다.
초가을 푸른하늘에 떠 있는듯 화려한 성문은 활작열려 산행인을 맞이 하여 잠시 쉬게 합니다.
그옛날 성문을 지키는 군사들이 아마도 몸수색을 해서 적병의 척후를 찾아 냈을 것입니다.

약수터 수박샘입니다.
여기서 목을 추기고 물병에 물도 채웁니다.
산을 아끼고 보호하자는 이야기이군요.


수박샘을 지나면 보는것처럼 듬성듬성하게 밖힌 큰돌 계단이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아까 지난 남문에서 곧바로 오르면 이런길이 아니고 가파른 흙길로 갈수도 있지만 오늘은 편한 산행길을 안내 합니다.



이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잠시 쉬게 됩니다.
남문에서 역사 이야기도 하고 잠시 쉰후 여기서 잠시 쉬지요.

우리의 산야에는 볼수록 좋은 야생화가 많습니다.

금정산에는 기암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생명이 있는 바위들이 저마다 한 몸짖한답니다.
상계봉가는 길에서 길손에게 머라고 몸짖으로  말하는 바위 입니다.


상계봉 기암 입니다.
가을 짖푸른 하늘에 서슬이 살아있는 모슾이 힘을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목청껏 노래하는 매미도 귀를 따갑게 할많큼 많습니다.
길 저 앞에는 매미들의 합창이 요란하고 길손이 올때 잠시 멈추지만 곧 합창은 계속 됩니다.


멀리 김해쪽이 보입니다.
바로 보이는게 구포 다리입니다.




낙동강 굽이치는 모습입니다.
물금쪽으로 보이는 낙동강 700리 아름다운 물길의 시작입니다.



상계봉 바위는 청년형입니다.
다른곳의 바위는 풍상을 겪어 무디고 둥글지만 여기는 하나같이 기상이 늠늠하며 칼날같이 날선 청년형 바위 들입니다.



한 커플이 상계봉 정상에서 소중한 인연의 끈을 다져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분들 에게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 지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봅니다.


창날같이 뾰죽한 바위 사이로 낙동정맥의 뻗어 있는 아랫도리를 바라봅니다.


막 기어 오르는 힘찬 병사들처럼 비스듬히 서있는 기암너머로 만덕동이 보입니다.


어느 손큰 석공이 재료로 사용하려다 던저 놓은듯한 큰 석재 처럼 보입니다.


저멀리 광안대교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늦여름 하얀 구름과 바다인지 하늘인지 모르는 수평선도 아름답습니다.


깨끝한 바위에 어떤 친철하신 분이 여기가 금정산인줄 모를가봐 크게 찐하게 써 놓은것도 보입니다.
전국에 광고 했으니 이제 쓴분이 와서 지웠으면 좋겠습니다.


꿀밤나무에 개미들도 겨울준비에 한창입니다.
목청껏 노래하는 매미를 보면서 겨을나는 부자 개미 이야기가 떠 오릅니다.


이제 정상비석을 뒤로 하고 되돌아 옵니다.

되돌아오는 곳에서 만난 상계봉의 바위는 여전히 힘이 있어 보입니다.


김해의 상류부근에 새 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화명지구가 신도시가 되려는데 필요 한가 봅니다.


고성에 우거진 잡초는 세월의 허망함을 말하지만 언쳐 있는 큰 바위는 그 옛날 어느때 힘찬 장수의 호령을 느끼게 합니다.
저기 망루에서 이땅을 넘보는 자들에게 호령했을 키큰 한 장수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상계봉에서 바라보는 의상봉의 위용을 망원으로 당겨 봤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금정산 의상봉은 어쩌면  여자의 평평한 유두와 뾰족한 유두 같이 보이는데 저기 접근하는데는 상당한 발품을 요구 한다.
금정산 언저리가 음기가 강하다는 옛말과 상관 관계가 있는지도 모른다.

금정산 주봉 고당봉의 위용이 멀리서 잡혀진다.
물안개가 휘감아 잘보이는 날이 드물다는 고당봉이다.
금정산은 옛부터 음기가 강하고 걸출한 여인이 난다는 속설도 있는데 예사롭지않은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려오는기레 한 알피니스트의 큰 등산화를 담아 봤다.
본인말로는 히말라야도 갔다왔다고 한다.
이중 등산화를 첨본 나로서는 신기해서 담아봤지만 왼지 투박한게 등산화기능을 할진 의문이고 도리어 설화나 방한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안내문을 담는걸 끝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협조를 안해서 끝을 낸다.

2009-9-1 금정산 상계봉 산행일기  오늘산행동료 : 정태성,이봉식,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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