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내국인 블로거와 해외 한인 블로거
내국인과는 조금씩 달라지는 해외한인과의 정서를 조율하고 싶어진다.
블로그를 하는동안 서핑을 하는버릇이 생기고 다양한 장르로 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글들을 읽어서 소양도 쌓이고 실제로 지식도 쌓여서 좋다.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서 아 ! 끼리 뭉치는구나.
하고 생각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하니까 재미 있는 현상이 보인다.
티스토리나 텍스트 큐브 같은 설치형과 가입형이 동시에 지원되고 광고도 자유롭게 할수있고 디자인도
자기 실력에 따라서 할수있는 범위가 넓은 융통성 있는 블로그에는 주로 뉴스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나 정보형 볼거리가 많이 실려있고,
또 사용자도 거의 내국인이 많고 글쓰는 스타일들도 경직되지 않고 그리 무거운 내용도 없어서 부담없이 즐기면서 운영되고
왼만 해서는 깊이있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것을 볼수 있다.
언제나 이웃이고 널린게 친구 이니까 그리 반가울 필료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극히 정성들인 덧글이 아니고 대충 쓴다.
그리고 취급하는 컨텐츠도 주식이나,정치뉴스나,연예,오락등 현실적인 것들로 다양하다.
YH 블로그에서 한동안 블로거로 활동하며 상당한 인맥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여기와는 패턴이 상당히 다르다.
물론 블로그 자체의 인터페이스나 운용에 필요한 스크립트 융통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지만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특히 재외국 한인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나이 드신분들도 많으며 글쓰는 문맥 스타일은 2~40년전의 그것들도 상당하다.
내가 구세대이기 때문에 잘 알수 있다.
맞춤법을 보면 우리가 개정된 시기에 비추어서 어느시대에 이민간 분이라는 것도 대충 알수 있다.
그리고 답방이나 리플을 달때 진지하기가 이를데 없어 때로는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또 국내의 블로거는 젊은이들이 주축인 것과는 사못 다르게 해외한인 블로그는 기성세대나 은퇴세대가 많은데 놀랐다.
좋은현상인지 아닌지 이런걸 말 할려는 것은 아니다.
스크립트나 팁같은 온라인 운영에 관련된 블로그는 거의 보지 몯했다.
거의 대부분이 자기가 살아오는 이야기나 해외에서의 그나라 소개나 성공담이나 국내인이 할수 없는 말도 하는것을 가끔은 볼수 있다.
아마도 관련국가에 가야할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개인적으로는 예를들어 이번 일요일에 갈만한 국내의 안내성 글은 진지하게 보게 되지만,
가보지 몯할 외국의 무슨계곡을 아무리 설명한들 관심이 덜가는게 사실이다.
외국 여러나라에 살면서 연결되는 블로그로 동병상련의 마음이 진하게 작용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가볍게 말할수는 없을것이며 그래서 블로깅 자체가 아주 진지하게 운영되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미주에 이민간 옛누구를 찾아 볼가 하는 맘으로 YH에서 블로그를 한적이 있다.
물론 어리석은 생각이고 소식을 들을수 없는것은 당연했고 환영으로 간직 하기로 하고 그만 뒀다.
나는 블로그를 진지하게 하지는 않는다.
재미로 대충 즐기는 편이다.
내가아는 이야기나 내가찍은 사진을 올려서 보면 좋고 안봐도 그뿐이다.
나는 블로그에 쉬어가며 블로그일기를 쓴다.
누가 내게 리플을 달아도 금방 답방을 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가지 않는것은 아니다.
반면에 재외한국인 블로그를 보면 글 그 자체를 즐긴다는 인상을 많이 받으며 인맥관리를 철저히 하는것을 볼수 있다.
내국인들이 글을 좋아서 쓰는것이 아니고 글의 내용이나 어떤 걸 알리기 위한 글이 많은것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다른점은 있을지도 모르는 법무사로 부터 고발당해서 경찰서에 출두할 염려는 없다고 생각되며 사소한 일을 저작권 때문에 신경쓰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얼마전에 강화된 저작권법이 시행될때 국내인들 처럼 음악 파일을 지레 지우는 일은 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부분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
요새 티스토리나 텍큐에서 음악이 사라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조용하다.
나도 귀걸이 코걸이가 되는 불확실한 저작권법 때문에 신경쓰여서 아예 음악은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내가아는 곳에 가서 듣는다.
내가본 어떤분이 쓰는 글중에는 한국의 현재 정서와는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을때도 있었지만 내 생각인진 모른다.
영원히 외국에서 살지 않고 금의환향 할 계획을 가진분은 이런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라도 정서의 밸런스를 마춘다면 다음에 편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위트나 코믹언어를 쓰다가 정서의 차이 때문에 전혀 다르게 이해하는모습을 보고 당황 한적이 있어서 조심한다.
제법된 이야기 이지만 2세 메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머리 깎으로 가자" 하는 말로 많이 웃은적이 있다.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답글삭제국내 블로거와 재외한인 블로거 내가 느끼는 내국인 블로거와 해외 한인 블로거 블로그를 하는동안 서핑을 하는버릇이 생기고 다양한 장르로 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글들을 읽어서 소양도 쌓이고 실제로 지식도 쌓여서 좋다.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서 아 ! 끼리 뭉치는구나. 하고..
비슷하네요...
답글삭제저두....시작은 느렸지만...
게으른탓구 있구....
진지함은 거의 없구...
거의 재미로하는건데.....
장문의 글을 쓸 능력두 안되구....
일기정도....
아마..그것두..그림일기정도 될듯 싶은데요..ㅎㅎㅎ
그룹이 나뉜다는 것과 저작권 관련한 부분이 인상깊습니다. 실제로 지적재산권 같은 부분은 WTO/Trips 등 미국이 훨씬 강력하게 적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 국내에서만 적용되는 건지, 아니면 아직 블로그 쪽으로는 탐색중인지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어련히 알아서 손해보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지만 말입니다.
답글삭제@killbill - 2009/09/22 18:21
답글삭제그렇지요 재미로 가볍게 하는거지요
@블링크 - 2009/09/22 19:10
답글삭제우리보다 온라인 문화가 빨리 정착된 국가를 말하는것이아니고 한국블로그를 이용하는 해외분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음악기타 별거아닌걸로 경찰서에 출두시킬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재외 블로거라서 관심있게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 있다보니 온라인으로라도 한국의 블로거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또 그로 인해 얻는것도 많죠. 사실, 저작권 문제는.... 사실은 저도 무척이나 공격적으로 위반하여 (?) 오고 있지만, 삼진아웃 같은 것때문에 조심스러운것도 있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미리 아내 이름으로 하나씩 더 만들어 놓기도 하고... ㅎㅎㅎ
답글삭제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한국말에 익숙치 않으니 페이스북같은걸 많이 하지요. 뭐 여러가지 연관 사항이 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