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1일 목요일

오빠! 전에 만났던 XX인데요.

오빠, 전에 만났던,

 

"저 민정인데요, 예전에 통화한 오빠 맞죠? 사진 보고 맞으면 문자 줘요."

딸랑 이게 전부다.

 

17억을 벌어 들인 낚시 문자 치고는 형편없는데 이 문자에 40여만명이 걸려 들었다고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일 잘아는 것처럼 한 스팸문자를 발송하고 소액결제 하게 하는 수법으로 40여만 명에게 17억 여원을 갈취 했다는 혐의로 37세의 X씨등 3명을 구속하고 관련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뉴스를 봤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스팸문자 이제 좀 줄어 들려나....

스팸문자에서 확인 버튼만 누르면 유료 콘텐츠에 접속돼 소액결제가 자동으로 진행 되버리는 수법이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이용자 확인 절차 없이 자동 결제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들은 또 인터넷 채팅으로 사진을 보도록 유도해서 결제하도록 하는 수법도 병행 했다고 한다.

 

보통은 지우기전에 내용이나 보겠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확인을 누를확율은 많지요.

...



댓글 12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오빠! 전에 만났던 XX인데요. 오빠, 전에 만났던, “저 민정인데요, 예전에 통화한 오빠 맞죠? 사진 보고 맞으면 문자 줘요.” 딸랑 이게 전부다. 17억을 벌어 들인 낚시 문자 치고는 형편없는데 이 문자에 40여만명이 걸려 들었다고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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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부재중전화 스팸번호 검색
    한 두번 울리고 끊기는 처음보는 전화번호,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전화를하면 대출광고가 많은데, 이것을 원링스팸이라 합니다. 이 원링스팸의 요금이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핸드폰 번호인 010으로 많이 걸려와 많은 분들이 모르고 전화하기 쉽습니다. 스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http://www.missed-call.com/ 위 사이트에서 스팸으로 의심되는 부재중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면 스팸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내전화같은 필요한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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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새로 올라온 트랙백 "오빠! 전에 만났던 XX인데요..."

    순간 스팸인 줄 알고 삭제할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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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Xtra - 2009/06/11 18:52
    아, 스팸문자에 대해서 많이 아는군요..

    보통은 내용이나 보고 지운다고 하다가 확인을 누를 확율이 많습니다.

    또 전화요금 도 따저보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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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전혀 관련없는 글( http://noel.wo.tc/128 )에 트랙백을 보내셨더군요. 글 첫머리 보고 스팸인줄알았습니다. 아무튼 관련없는 글이기에 지웠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확인하고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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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미안합니다.

    착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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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도 문자내용이 참 엉성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어찌보면 사람도 참 단순하니 또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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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Mikolev - 2009/06/12 13:18
    ^^그런 문자에 꼬이는 사람이 그렇게도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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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이 문자를 한 번 받아봤습니다만, 사진이 어떻게 전달되나 등등 받은 뒤에 고민을 좀 하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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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그랬었군요,

    남자들은 아마도 한번쯤은 받았을것 입니다.^^

    심지어 여자한테도 날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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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지우개 - 2009/08/15 14:28
    사기라는게 원래 허술한데가 많기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당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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