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작은걸 크게보면 ...

작은것을 크게 보면..

이 사진은 실물 크기가 고작 5Cm 정도 밖에 안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 정원에 서 있는 여러개의 소품들 중에서 찍은 바랑멘 승려 인데 석고로 만든 별거 아닌 작은 소품 석고상이다.

 

그러나 찍을때 그 정원을 본 느낌 보다는 사진으로 다시 보는 느낌이 훨씬 좋다.

나는 고행하는 자도 아니고 방랑하는 자도 아니며 수행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한 인간이 포부를 두고 인생을 찾아서 산천을 방랑하다 만난 어느 기암 절경을 내려다 보는 것같은 느낌이 나를 갑자기 여유롭게 하였다.

 

집신 신은 승려의 모습과 더러워진 바지가 산천을 떠돌아 여기 까지 임한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해서 여러가지 상상을 불어넣어 줘서 좋다.

 

여기가 손오공 나오는 서역의 한 곳 인가?

자연에 대한 상상은 사람을 여유롭게 하며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어쩌면 방랑하며 고행하는 자가 수천길 낭떠러지를 맞딱뜨리고는 저무는 날 멀 생각하는는지 상상하고 싶어 진다.

 

때로는 카메라로 작은걸 찍어보면 엉뚱한 곳에서 주는 느낌이 마음을 편하게도 한다.

 

산행을 하던중에 작은 사찰의 작은 정원에  소품으로 세워논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를 담은것 입니다.

   

 

 

 

댓글 2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작은걸 크게보면 … 작은것을 크게 보면.. 이 사진은 실물 크기가 고작 5Cm 정도 밖에 안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 정원에 서 있는 여러개의 소품들 중에서 찍은 바랑멘 승려 인데 석고로 만든 별거 아닌 작은 소품 석고상이다. 그러나 찍을때 그 정원을 본 느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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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작은것을 크게 보면
    고행자,방랑자,사찰,산행길,석고상,소품,수행자,승려,작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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