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대의 태양쇼를 보고 제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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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에 걸처서 카메라와 씨름하여 얻은 태양쇼 풀코스를 보여 드립니다.
태양을 찍어본 경험이라고는 아침 먹으면서 창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찍어본게 전부인 나는 용감하게 2시간을 옥상에서 버티면서 변덕스런 날씨와 함께 노출을 맞춰가며 보이는대로 담아 봤다.
300mm망원에 릴리즈를 달고 허접한 삼각대에 매달린 카메라로 태양의 괴도를 따라가느라고 한참 고생했다.
모조리 크랩사진 일수 밖에없는 들쭉날쭉한 사진이지만, 금세기 마지막 장관 이라고 하는데 내 평생에 이게 마지막이 아닌가 ?
하는 생각을 하니까 스냅사진 치고는 찍어놀만 하다는 생각으로 2시간을 땡볓에서 버텼다.
가끔은 구금끼고 가끔은 바람부는 날씨지만 재미도 있었다.
참고로 5.25인치 프로피 디스크를 오려서 렌즈와 필터 사이에 끼우고 구름없을때는 너무 쎈 태양빛을 검은 테이프로 조금씩 막으면서 렌즈의 광량을 조절해 가면서 찍었다.
햇빛 가리개가 약간의 우주틱한 연출도 해 주었다.
오늘담은 사진이 많아서 1부에 2부3부에 이어 4부를 올립니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원본사이즈를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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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태양쑈 제4부 - 태양이 연출하는 신비 ! 금세기 최대의 태양쇼를 보고 제4부. 두시간에 걸처서 카메라와 씨름하여 얻은 태양쇼 풀코스를 보여 드립니다. 태양을 찍어본 경험이라고는 아침 먹으면서 창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찍어본게 전부인 나는 용감하게 2시간을 옥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