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5일 토요일

미완성의 아름다움



완성을 위한 미완성의 대기
어느 장인의 도기 작업장에서.


창작품을 생각하고 실천해서 만들고 그 결과가 만족할만 하든 안하든 관계없이 제작 그 자체만을 위해서  혼신을 다하는 한 장인의 모습 때문에 ,
곧 완성의 물건이 되고 그결과가 나오기기 위해 대기하는 미완성 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미완성이 가진 완성을 위한 대기는 우리의 삶 중에서 희망을 가진자 들의 모습과도 같이 느껴진다.
아직은 거칠고 투박한 모습들 이지만 혼신을 다하는 장인의 손길이 여지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고야 말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저 미완성의 대기는 아름답게만 보인다.


한 도자 장인의 작업장에는 많은것 들이 있지만 사진으로 담는것은 보이는 것일뿐 그의 마음은 담을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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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늦여름 피서를 위해 찾은 산사의 한켠에서 묵묵히 세월과 씨름하는 한 장인을 만난것은 행운이었다.

댓글 6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미완성의 아름다움 완성을 위한 미완성의 대기 어느도공의 작업장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늦여름 피서를 위해 찾은 산사의 한켠에서 묵묵히 세월과 씨름하는 한 장인을 만난것은 행운이었다. 창작품을 생각하고 실천해서 만들고 그 결과가 만족할만 하든 안하든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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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미완성의 아름다움
    가마,도공,도자기,미완성의 아름다움,백자,욕심,유약,장인,장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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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 그릇들이 다 만들어지진 않아도 쓸만한거 있으면 돈주고라도 사고싶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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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지막 주전자들 선들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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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Joshua.J - 2009/08/24 23:10
    ^^

    갖고 싶을겁니다.

    사진찍을때 나도 하나 달ㄹ고 하려다 참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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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怪獸王 - 2009/08/24 23:30
    ^^

    예,다기의 하나인데, 다 개성있고 멋이 있는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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