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대도시에 적응한 왜가리

똑똑한 왜가리- 새 머리는 작아도 진화 한다.

 

왜가리는 우리나라 하천에 흔한 새이다.
하천가에서 꼼작도 하지않고 몇시간씩 기다리다가 고기가 발가까이 오면 집어 삼키는 참을성 많은 새이다.

 

이 똑똑한 왜가리는 주로 저공 비행한다.

에너지도 많이 들게 높이 날 필요가 없을것이다.

 

오늘 이 왜가리의 똑똑한 비행을 담았다.
어차피 인간들이 밀고 들어 오니까 왜가리가 이제는 아예 도심에서 살기로 작정하고 도로 상황을  파악했나보다.

건물많고 전기줄많은 도심을 지날때는 도로를 자동차와 함께 나르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급하게 샤터를 눌럿는데 한컷이 걸렸다.

 

도로가의 구조물지붕을 아슬아슬하게 비끼면서 전봇대와 전기줄과 나란히 저공비행한다.

부산 안락동에서 잡았는데 머지않은곳에 수영천과 온천천이 있기때문에 왜가리는 자주 본다.

 

 

고기가 발앞에 다가와서 실패율 0%가 될때까지 기다리는 끈질긴 왜가리.

 

댓글 6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대도시에 적응한 왜가리 똑똑한 왜가리- 새 머리는 작아도 진화 한다. 왜가리는 우리나라 하천에 흔한 새이다. 하천가에서 꼼작도 하지않고 몇시간씩 기다리다가 고기가 발가까이 오면 집어 삼키는 참을성 많은 새이다. 이 똑똑한 왜가리는 주로 저공 비행한다. 에너지도 많이..

    답글삭제
  2. trackback from: 똑똑한 왜가리 왜가리,
    새대가리,새머리,여름새,왜가리,저공비행,참을성많은새

    답글삭제
  3.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만 떠나가지 않고 왜가리들이 도심에서 사는게 어떤 면에서는 '다행'스럽네요.

    답글삭제
  4. @怪獸王 - 2009/10/09 20:38
    이제 왜가리는 도시형으로 잘 적응하며 사는것같습니다.

    도시 하천에도 자주 나타납니다.

    답글삭제
  5. 다들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 간 것 같더군요.

    이제 새들이 사람이 와도 자기를 해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걸 아는지 그닥 반응도 없다는

    답글삭제
  6. 그렇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웬만큼 다가가도 별로 신경안씁니다.

    외국에서 온 철새는 다르지만..

    답글삭제

댓글은 글에대한 부담없는 표현이며 방문자가 남기는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