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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꾸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요오드 준비


일본 원자력발전소 연료봉이 녹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주변이나 풍향에 따른 접촉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심각한 상태를 주시 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3호기에서도 '긴급상황'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13일 공식적으로 발표 했다.

제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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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녹았다 요오드 준비하자..(서프라이즈 / 너구라 / 2011-3-12 15:50)


핵분열에 의하여 생성되는 방사성인 요오드-131은 원자로의 폭발사고가 있으면 환경에 방출되어 인체를 오염한다. 인체중에서는 대사기능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갑상선에 모이기 때문에 방사선에 의한 영향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의 영향이 우려된다.
요오드제는 요오드화 칼륨과 같이 안정된 요오드화합물이며, 투여함으로써 방사성인 요오드-131이 갑상선에 농축되는 것을 방지하여 경감하는 작용을 한다.


원자로의 폭발사고시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성 핵분열 생성물, 예를 들면 세슘-137과 스트론튬-90등이 환경으로 방출된다. 그 중에서도 요오드-131은 사고 직후에 양이 많다는 점, 가스나 에어로졸의 형태로 방출되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점, 그래서 갑상선에 농축된다는 점에서 인체에의 방사선영향을 생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갑상선은 전신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요오드-131에 의한 방사선피폭은 무시할 수가 없다.

1. 방사성 요오드란
방사성요오드-131은 우라늄의 핵분열에 의해 생성되며 반감기가 8.04일로 대부분이 β붕괴해서 크세논-131로 된다. 핵분열에 의해 생성하는 방사성요오드에는 반감기가 1600만년인 요오드-129도 있으며, 환경이나 인체를 장기간 오염시키기는 하지만 양적으로 적어서, 사고시에 인체에의 영향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요오드-131이다.
또한 요오드-131의 갑상선에 모이는 성질은 갑상선암이나 바제도씨 병의 치료 등의 의료면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2. 요오드-131이 인체속에 들어가면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난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후 그 바람이 지나가는 밑에 위치한 폴란드에서는 대기중의 방사능 특히 요오드-131의 증가가 27일부터 인지되었다.
폴란드 정부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요오드제를 투여하거나 오염된 우유를 폐기하는 등 방사선 방호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요오드(I)는 많은 원자가를 나타내는 원소이며, 기체상으로 방출되어도 환경시료나 인체내에서는 다양한 화학형으로 되어서 복수의 화학형이 혼재해서 존재하는 일이 많다 (표-1).
호흡 또는 음식물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대부분은 요오드화물 이온(I 음이온)형태로 되어 혈액속으로 들어간다.
이 중 10~30%는 24시간이내에 갑상선에 농축된다. 갑상선에 모이는 것은 요오드가 티록신과 같은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이다 (그림-1).
성인의 안정 요오드 일상섭취량은 0.1~0.2mg, 체내의 총 요오드량은 10~20mg이며, 약 80%가 갑상선에 존재하며 그 대부준이 유기형의 요오드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소비되고 분해되어 생기는 무기형 요오드의 일부는 혈중을 거쳐 재차 갑상선으로 되돌아 간다 (그림-2).

갑상선 이외로, 타액선, 위점막, 젖선으로 옮겨, 타액, 위액, 젖에 분비된다. 그 밖에 소량은 근육으로 옮기며, 나머지는 소변으로, 또 간장으로부터의 담집을 통해 대번으로도 배설된다.
임산부의 경우 혈중 요오드화물이온(I 음이온)은 태반에 농축되어 태아로 옮겨가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요오드-131이 갑상선에 모이는 방식은 안정 요오드의 일상섭취량, 요오드 대사기능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본인은 요오드를 함유하는 해조를 먹기 때문에 방사성 요오드의 축적은 일반적으로 적은 경향에 있다.

3. 요오드제란 어떤것인가
방사성 요오드-131에 의한 방사선의 피폭량을 적게 하기 위한 안정(비방사성)요오드 화합물을 말하며 요오드화 나트륨(NaI), 요오드화 칼륨(KI), 요오드산 칼륨(KIO)등이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요오드제는 요오드화 칼륨의 정제(환약)와 용액이 의약품으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1정에는 50mg의 요오드화칼륨(요오드로서 38mg)가 함유되어 있다. 젖먹이 아이에게는 용액상으로 해서 사용한다 (그림-3).

갑상선 질환의 치료목적으로 1일 300~1000mg을 장기간 다량 복용한 경우 갑상선종, 갑상선기능항진 또는 저하, 이하선염, 피부장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요오드 과민증, 조영제 과민증, 저보체성(低補?性)혈관염, 쥬링상 포진상 피부염 등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요오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40세 이상의 사람은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발암 리스크가 증대하지 않기 때문에 요오드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

4. 요오드제 투여에 의한 효과
예를 들면 요오드-131과 요오드화 칼륨(KI) 100~200mg을 동시에 투여한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의 갑상선에의 이행은 KI를 투여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98%이상 억제(블럭이라 한다)할 수 있다.

요오드-131을 섭취 후 요오드화칼륨 100mg 1회 복용의 경우 시간경과에 따른 효과를 보면 블록률은 2시간 후가 80%, 8시간 후가 40%, 24시간 후가 7%이다. 한편 요오드-131을 섭취하기 24시간 전에 요오드화칼륨을 투여해 두면 블록률은 93%, 72시간 전은 32%, 96시간 전은 5%였다 (그림-4).

또 요오드-131을 4시간 연속적으로 흡입 섭취하였을 때, 그 전후의 안정요오드제에 의한 효과는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기 수시간전부터 섭취직후가 유효하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기 수시간전 또는 섭취하고서 곧바로 요오드제를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2시간 경과 후 일지라로 상당한 효과는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투여하여야 할 것이다 (그림-5).

5. 사고시의 대책은
ICRP(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에서는 안정 요오드제로서 12세 이상의 복용량을 1일 100mg, 적어도 3일간 계속 복용하며 10일 이내에 중지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임산부와 3~12세의 어린이에게는 50mg,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25mg으로 하고 있다.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안정요오드제를 복용하는 개입레벨로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갑상선의 피폭선량 100mGy를 추천하고 있다. 최근 IAEA와 WHO(세계보건기구)의 합동회의에서 젊은이에 대해서는 보다 낮은 개입레벨에서의 안정요오드제 복용이 논의되고 있다.

WHO에서는 체르노빌 사고 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9세 이하의 젊은이에 대해서는 IAEA의 개입레벨 100mGy의 10분의 1인 10mGy를, 19세 이상 40세 미만의 자에 대해서는 100mGy를 추천하고 있다. 또 사고시에 계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요오드제의 투여를 계속하는 것보다, 음식물의 섭취제한쪽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시설 등의 방재대책」에 제시되어 있는 방호대책의 지표로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100mSv가 제안되어 있다.
(요오드-131의 경우 1Gy=1Sv)

안정요오드제의 복용에 대해서는, WHO에서는 요오드량으로 신생아는 12.5mg, 생후 1개월에서 3세까지는 25mg, 3~13세는 50mg, 13~40세는 100mg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준비되어 있는 요오드제 환약 1정이 요오드제 칼륨 50mg(요오드량으로는 38mg)이다.

지금까지 보고에서 30mg의 요오드화칼륨을 복용하면 방사성 요오드의 갑상선에의 축적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는 것, 또 긴급시에는 간편 신속히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7세~13세는 1정(요오드로서 38mg), 13세 ~40세는 2정(요오드로서 76mg)을 복용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젖먹이아이는 액상으로 해서 복용한다 (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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