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환삼덩굴-율초 블로그 에쎄이

환삼덩굴-율초 블로그 에쎄이


환삼덩굴(Humulus)

환삼덩굴속(Humulus)은 장미목 삼과의 식물이며 아래와 같이  다음 세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1.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우리나라 및 동아시아
2.윈난환삼Humulus yunnanensis. 중국 윈난 성의 고유종.
3.홉(Humulus lupulus).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Humulus lupulus var. lupulus. 유럽, 서아시아.
Humulus lupulus var. cordifolius. 동아시아
Humulus lupulus var. lupuloides. 북아메리카 동부
Humulus lupulus var. neomexicanus. 북아메리카 서부
Humulus lupulus var. pubescens. 북아메리카 중서부

DSLR-A300|Aperture priority|Center-weighted average|1/1000sec|F/4.5|55.0mm|ISO-400|2011:10:18 15:37:46


DSLR-A300|Aperture priority|Center-weighted average|1/100sec|F/4.0|35.0mm|ISO-400|2011:10:18 15:38:16


분류
계:식물계
(미분류):속씨식물군,(미분류):진정쌍떡잎식물군,(미분류):장미군
장미목-삼과-환삼덩굴속,Humulus

환삼덩굴은 그 자생능력이 뛰어나고 군락성이 좋은 식물로서 
삼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덩굴형태로 자라며 잎이 대마 잎이나 맥주원료로 쓰는 호프 잎처럼 생겼다. 

잎이 마주 나며 잎꼭지는 길고 달걀꼴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 갈라지지만 ,우리주변의 대부분은 5장잎이 많다.
잎 조각은 긴 타원꼴로 뭉툭한 톱니가 있다. 암수 딴그루로 5월에서 9월까지 꽃이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여 가을에 작고 둥근 열매가 달린다. 
줄기는 가을에 말라죽지만 겨울에도 뿌리는 죽지 않는다. 

억세고 질긴 생명력 줄기가 몹시 질기고 억센 잔가시가 많이 붙어 있어서 손이나 얼굴이 긁히면 몹시 가렵고 작은 상처를 입기때문에 사람들이 가가이 가기를 싫어하는 식물이다.
줄기가 질겨서 천연섬유를 만들기도 한다. 
잎과 줄기가 뻣뻣하고 억세어 가가이 가지 않지만 토끼는 환삼덩굴을 잘 먹는다. 

환삼덩굴은 오래 전에 외국에서 들어온 식물로 추정되며 장소불문하고 아무데나 잘 자란다. 
한방적 자생약초로서 뛰어난 성질을 가진 식물이지만 천대하며 방치했던  좋은 약용 식물이다.
율초라고도 하는 이 식물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혈앞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자연치유제로도 활용한다고 하는 식물이다.

한국토종약초연구학 회장 최진규에 의하면 ,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아래에 최진규님의 글을 옮긴다.

방광이나 요로의 결석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의 줄기 150~200그램을 짓찧어 거기에 따뜻한 물을 적당하게 섞어서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마신다. 이질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40~80그램을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나병 치료에 탁월한 효험 
율초로 나병을 치료할 수 있다. 온 몸에 나병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목욕을 한다. 아니면 환삼덩굴 20킬로그램을 잘게 썰어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다음 물 10말(180리터)에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큰 그릇이나 욕조 같은 데에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2시간 가량 몸을 담근 다음 밖으로 나와 이불이나 옷을 걸치고 있다가 두 시간 뒤에 다시 들어가서 몸을 담그기를 반복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바깥의 찬 기운을 소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 날 반복하여 치료한다. 목욕할 때 몹시 가려운데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긁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좀 지나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환삼덩굴 달인 물은 두 번 쓰고 바꾼다. 처음에 이틀 동안 하루 두 번씩 목욕을 한 뒤에는 사흘에 한 번씩 목욕을 하도록 한다. 피부가 몹시 가려울 때에는 환삼덩굴을 달여서 달일 때 나오는 김을 쏘인다. 

임파선 결핵 곧 나력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80그램, 술 300밀리그램, 흑설탕 16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에는 100퍼센트 환삼덩굴 주사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2`~4밀리리터씩 근육에 주사한다.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는 폐결핵 환자 80명을 이 방법으로 치료하여 한 달 뒤에 완전히 낫거나 호전된 사람이 72명이었다. 

치료기간 중에 간 기능 검사를 했으나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의 불순물 때문에 열이 나거나 오한이 생긴 환자도 여럿 있었으나 투약을 중지하자 모두 없어졌다. 

이질, 폐결핵, 고혈압에 큰 효험 
폐농약이나 폐렴, 편도선염 등에는 말린 환삼덩굴 500그램에 물 한 되를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4~6번에 나누어 먹는다. 모두 낫고 부작용도 없다. 세균성 이질에는 환삼덩굴의 잎과 줄기 3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3분지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5일이면 나으며 아무 부작용이 없다. 

뱀한테 물렸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흙처럼 될 때까지 짓찧어 소주를 약간 섞어서 연고처럼 되게 만든다. 이것을 물린 상처에 싸고 천으로 묶어 준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2~4일 만에 상처가 아물고 5~8일 만에 부은 것이 내리며 정상으로 된다. 어린이 설사에는 환삼덩굴에 물을 넣고 달여서 진한 탕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조금씩 먹는다. 2~3일 안에 설사가 멎는다. 

환삼덩굴의 꽃이나 뿌리 등을 모두 꼭 같은 용도로 약으로 쓸 수 있다. 삼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인 환삼덩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개울가와 산기슭에서 자란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압낮춤작용, 이뇨작용, 그램양성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밝혀졌다.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데, 학질, 폐결핵으로 열이 나는 데, 소화 장애, 급성 위장염, 붓는 데,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 부스럼, 헌 데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동의학 사전> 

【환삼덩굴을 이용한 치료법】 
·폐렴 
신선한 환삼덩굴의 전초를 하루 40~50그램씩 물로 달여서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 
환삼덩굴을 7~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9~12그램을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약을 복용한지 2~3일 뒤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으로 인한 여러 증상, 곧 수면장애,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심장 부위가 답답한 것,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언어장애 등이 거의 대부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내린다. 환삼덩굴은 양약보다 치료효과가 더 빠르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재발할 위험도 적다. 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으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약재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신분열증 
수면장애와 정서긴장, 흥분증이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한테 쓴다. 환삼덩굴을 그늘에서 말린 것 20그램을 물로 달여 200밀리리터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에 나누어 빈 속에 먹는다. 

90퍼센트 이상이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되고 흥분 증상은 60~70퍼센트 없어지며 긴장 증세도 60~70퍼센트 없어진다. 

한삼덩굴잎(율초엽) 
기원: 삼과(Cannabinaceac)에속하는 한삼덩굴(Humulus japonicus)의 잎을 말린 것이다. 

산지: 각지의 개울까, 길섶, 밭의뚝, 산기슭 등에 널리 야생한다. 

성분: 옹근풀에는 루테올린, 배당체, 콜린, 아스파라미드, 정유, 탄닌, 나무진 등이 들어있다. 잎에는 코스모지인, 비텍신이 들어있다. 열매에는 후물론, 루풀론이 들어있으며 정유에는 B-후물렌, 카리오필렌 등이 들어있다. 

약성: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우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과 오줌내기작용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람양성균에 대하여 뚜렷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맞음증: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는데, 학질, 폐결핵, 환자의 열나기, 소화장애, 급성위장염, 붓기,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증 등에 쓴다. 폐염, 폐농양, 부스럼, 헌데 등에도 쓴다. 
쓰는양: 하루 10-20그램이다. 
(북한 동의보감 약재편 410-411면, 전 김일성 만수무강연구소 한의학 전문의 허창걸 지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송광사의 설경::OmnisLog

송광사의 설경::OmnisLog 겨울 산중가람 방문 사진후기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서해중부지역으로 강설이 내립니다. 교통주의 사고주의 미끄럼주의를 해야 하며 생활에 불편이 많지만 한편으론 설경이 포근하고 아름다워서 마음이 풀리기도 합니다. 눈이 많이 온것을 두고 득실을 논하는것은 아니며 눈속의 그림같은 풍경을 말 하는것 뿐입니다. 눈덮인 경치는 하얀색갈로 모든것을 덮어버려서 깨끗한 느낌때문에 좋은것이 아닐런지요. 어쩐지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포근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눈올때 산중 사찰을 찾아가 보면 애애한 경치와 사찰풍경이 잘 어울어저서 하나의 자연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속에서 움직이는 사람까지도 말입니다. 아래는 전라도 송광사에서 담은 사진 몇장입니다. 송광사 설경 송광사 설경 송광사 설경 고드럼

자연상태의 다람쥐 유인 블로그 에쎄이

자연상태의 다람쥐 유인 블로그 에쎄이 자연상태의 다람쥐 유인 영축산 산행중 가지고 있는 빵으로  다람쥐를 유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심성이 아주 많았지만 끈질기게 기다려서 빵을 가지고 가서 먹고 또오는 일을 반복하다가 마침내 바위에서 먹을만큼 경계심을 늦추게 되었답니다.    올봄에 나온 새끼인진 몰라도 가을까진 먹을것이 귀한 산중입니다. 온갖열매가 나올때 까지는 굼주리는게 보통 산짐승들이지요..   야생 조류 유인하기 처음으로 유튜브에 동영상 만들어 본겁니다.꽤 번거롭군요.. 

예쁜 노랑 자생화-자생약초-애기똥풀 블로그 에쎄이

예쁜 노랑 자생화-자생약초-애기똥풀 블로그 에쎄이 봄부터 여름까지 노랑꽃이 예쁜  자생약초 -  애기똥풀(백굴채)   다른이름:   Chelidonium majus L. var. asiaticum (Hara) Ohwi   백 굴채(白屈菜:구황본초(救荒本草)),지황련(地黃連,우금화:牛金花:식물명휘(植物名彙),토황련(土黃連: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팔보긴 (八步緊, 단장초:斷腸草,산서과:山西瓜:요녕경제식물지(遼寧經濟植物誌)),웅황초(雄黃草: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산황련(山黃連:요녕 상용중초약수책(遼寧常用中草藥手冊)),가황련(假黃連: 동북상용중초약수책(東北常用中草藥手冊)),소야인혈초(小野人血草: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까치다리,젖풀,씨아똥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DSLR-A300 | Shutter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0 | 60.0mm | ISO-100 | 2011:05:06 16:15:44 DSLR-A300 | Shutter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6 | 100.0mm | ISO-100 | 2011:05:06 16:15:20 꽃이 예쁜 양귀비과의 애기똥풀은 전세계에 2종이며 그중 한개가 우리나라에 변종으로 자라고 있는 가치있는 식물이지만 우리 들판에서 흔히 볼수 있다. 학명: Chelidonium majus L. var. asiaticum 분류:  양귀비과의 두 해살이풀 크기:15~50Cm 정도  꽃:4월~8월 노란색  꽃차례: 산형꽃차례 열매: 가느다란 삭과의 기둥모양이 하늘을 보고 서있다. 서식지:마을근처의 늪지나 논두렁 풀밭 특징: 줄기를 자르면 진노랑색 유액이 나온다. 자연염료로도 사용하며 한약재로서 백굴채라 한다. 생약으로 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