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그때 그곳은 지금 어디에::블로그 에쎄이

그때 그곳은 지금 어디에::


그때 그곳이 지금은 이렇게.
과거는 흘러가고 그곳은 사라젓다.
시간이 흐르고 지역이 발전하여 그때 그곳을 지금은 알아볼수 없게 바뀐것을 보면 크게 발전한것은 사실이지만 어쩐지 허무한 마음이 든다.

오이도DSLR-A300|Aperture priority|Pattern|1/200sec|F/4.5|26.0mm|ISO-200|2009:11:12 20:24:18오이도의 옛모습.정왕6리,정왕동

오이도의 지금오이도 정왕동의 지금
그때 언덕위에서 찍은건데 지금 구글어스로 각도가 이쯤되려나..

오래전에 젊은 나이의 한 청년이 살았던 당시주소는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오이도 의왕6리 지역이다 .
이부근이 크게 발전하고 시가 몇개 들어서고 지금의 주소는 잘 모른다.

그 지역이 놀랍게 발전하여 아득히 너른 그 큰 염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해가질때 멀리 갯벌사이로 노을이 짙게깔리던 그곳이 어디쯤인지도 모르겠다.

물레를 밟고 서 있는 염부가 여기저기 보이고 긴 뚝에 드문드문 서있던 까만 염창들이 있었던 곳이 어디쯤 인가도 짐작이 안간다.

가을이 되면 수로를 따라 새까맣게 떼지어 다니던 전어들이 있던 곳은 어디쯤인가요..
처녀 농군들이 발로 밟는 공상 기계로 벼를 수확하던 언덕위의 그집은 또 어디쯤인지 상상도 안된다. 

설렁탕 한그릇 사 먹을려고 군자역 까지 걸어가서 땀흘리며 먹고 걸어오면 다시 배고프던 그 뚝아래 먼지나던 흙길은 어디쯤 인지 모른다.

어느기업 거대한 공장이나 출퇴근 용 자동차의 주차장이나 물류창고가 염창을 대신하고 있겠지만,   
위성 지도를 보면서 감개무량하기도 하지만 서글퍼 지는 마음은 왜일까요...

오이도 마을 한가운데 아침마다 동네사람들이 모이던 큰 우물은 어디쯤인지..

오래된 사진한장을 보면서 지금은 행정구역 명칭이 어떻게 바뀌었는진 모르지만,
구글어스로 대충 동리를 가늠해 보면서 그때 그시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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