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주전자섬(생도-生島)과 삼금기(三禁忌). - 블로그 이야기
아름다운 주전자섬(생도生島)과 삼금기(三禁忌).
Beautiful Kettle Island (Teapot Island )
부산의 명소 태종대 순환도로를 걷다보면 대마도 방향으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주전자처럼 생긴것을 알수 있는 섬을 바라보게 된다.
정확한 섬의 명칭은 생도(生島)이다.
8천88㎡크기의 작은 바위섬이다.
행정구역 위치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16번지로서 태종대에서 동남방향에 일렁이는 바다위에 움직이는듯 떠있는 주전자모양의 섬이다.
이 섬까지가 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부산항 경계선점장소이다.
보통은 주전자처럼 생겼기 때문에 쉽게 주전자섬이라고 더 잘 알려저 있지만 바다물위에 떠서 살아서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데서 유래하여 생도(生島)라는 정식이름을 가진 섬이다.
주로 낚시꾼들이 배를타고 가서 쉬기도하고 일부러 놀러가기도 하는 섬이다.
오래된 지도에는 동이분(盆)의 분도(盆島)라고 표시되어 있기도 하고 또 옛날의 요강처럼 생겼다 하여 유분도(鍮盆島)로 기록되기도 했다.
실제로 바람부는날 태종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가끔씩 생도(生島)를 보면 어라 이쪽으로 많이 움직였네!! 할 정도로 바다물에 떠내려 가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살아서 움직이는 생도(生島)에서 해서는 안되는 삼금(三禁)이 있다.
삼금 또는 삼기(三忌)의 전설 내용을 보면 가장 가까운 동삼동사람들이 바다에서 지치면 쉬기도하고 풍랑을 만나면 피신하기도하며 주변 어장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던 마을사람들에 의하면 금기를 어긴일로 화를당하고 재앙을 받은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며 깨끗이 유지하고 신성시 했던 섬이다.
어기면 화를 당할수도 있는 주전자섬의 전설 삼금기(三禁忌)의 내용을 보면
첫째:아무리 대변(大便)이 마렵드래도 이섬에다 실례를 해서는 안된다.
둘째:아무리 춥더래도 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셋째:남녀가 이섬에서는 육체적인 사랑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요새는 이 섬이 지저분 하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이런 전설을 모르는 사람들이 상륙해서 더럽힌것으로 보며 그사람들은 집에가서 원인모를 재앙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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