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9일 월요일

등산이 목적입니까? 음주가 목적입니까?


산에서 술을먹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일이 발생하는것을 보다못해서 이런 현수막을 내 걸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 들머리나 날머리에 사찰이 있고 이곳을 통과하면서 고성방가를 한다면 곤란할것입니다.

또 사찰이 있건 없건 등산인이나 행락객이 음주를하고 타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선진시민의식으로 볼 때 있어서는 안될 행위임엔 틀림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산인들은 이 현수막과 전혀 무관할것입니다.

아주 일부의 어떤 분들에게 하는 경고라고 보지만 별로 마음이 편치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계곡이 워낙 좋기때문에 소풍 온 분들이 음주방가 할 수도 있겠다는 추측은 됩니다.
어쨋거나 이런 현수막을 내 걸었을 때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성숙한 나들이 성숙한 등산자세로 이런 볼성 사나운 현수막이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이 현수막을 내건 당사자가 누구인진 모르지만 누가되었건 이런 현수막을 보는것은 부끄러운일입니다.

한 때는 등산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춤판 노래판이 벌어져서 정말 당황스럽던 기억이납니다.

요새는 산행 버스에서 노래하고 춤추는곳을 보기가 쉽진않습니다.
이젠 산에서도 음주는 금해야하고 이런일은 서로가 조심하고 지킬 수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헤어진 후에 또는 헤어지기 전에 간단한 약주 정도는 이해하고 나무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함께 산행을하고 돌아오는 무리가 술이 취해있다면 술먹지 않은 산인들에게 피해가 될것은 뻔합니다.
다 함께 이런 현수막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산행중 음주


출처: http://fmt100.tistory.com/ [한국 명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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