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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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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련한 기억 ------------------------------------------------------------- 자영업으로 청춘을 보내면서 당시 경리 하나몫은 해 주는 PC를 가까이 한 덕분에 PC와 인터넷 작업이 서툴지 않는 나는 온라인이 발달하면서 부터 인터넷을 밥먹듯 가까이 하게 됬다. 그시절에는 느린 전화모뎀으로는 좋은 소프트웨어 하나도 맘대로 다운 받을수 없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취미로 재미로 통신을 할수 있게 되것이 고맙다. 이제 나이가 들고 시간도 여유롭고 하면서 부터 시작한 블로그에 재미를 붙여서 나름 지식도 쌓이며 한동안 좋았는데 , 우연히 옛날을 그리워 하는 어느 글을 보는순간 묻어 두고 꺼내지 않으려고 애쓰든 사춘기를 조금 지난 때의 친구가 불현듯 그리워 지기 시작한다. 아! 이게 무슨 말인가 ? 다큰 딸이 있고,학부를 지나서 한참 공부를 하는 아들이 있고 ,충신 마누라가 날 잘 보필하는데... 갑자기 아득한 시간 넘어의 싱그런 때의 그리움이 북받치기 시작하는데 이건 막아둔 봇물이 터지듯이 걷잡을수 없어진다. 아이들 알까 민망하고,마누라 보기 미안하다. 그래도 며칠을 끙끙 앓으면서 되돌아볼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시간을  백 스텝으로 거슬러 가보았다. 아 이게 웬 일인가? 아름다운 내 아내와 결혼하는 그때 부터 나는 그를 잊었고,가끔 생각 낫었지만 옆에있는 아내의 현실이 그런 생각을 완전 봉쇄 하는데 충분하고도 남았었다. 세월이 가고 나이가 쌓이고 자식들 뒷바라지에 촌각을 소홀히 할수 없던 때는 더욱 기억이 되살아나질 못했었지만 이제 그놈의 과거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중에 머릴 내밀고 찬스를 잡았나 보다. 내가 부도덕한 사람인가? 아니다 .저녁을 먹고 온천천을 산책 하면서  나는 말을 꺼냈다. 아내와 바짝 붙어서 "이SA  참 좋은사람이다." 뜬금없이 왜? "첫사랑 이야기도 하고 그리워하는사람 이야기도 다 받아주는 여자가 여기 있지 않느냐?" 그럼 그런 이야길 누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