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에 만난 청설모 청설모를 엉겹결에 찍었다. 너무 빨라서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몇장이 찍혔다. 그런데 많이 여위고 꾀제제 해 보이는게 한겨울에 먹을게 없는건 아닌지 걱정 스럽다. 바짝마른 도토리 잎사귀 위를 나비고 있긴하지만 지난가을에 떨어젔든 도토리가 하나도 없는것은 당연하다.
등산로에서 엉겹결에 순간포착- 청설모(청서모·靑鼠毛)
가끔 가벼운 산행을 한다.
하행중에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하는데 맞은편 나무 가지에서 청설모가 분주히 다닌다.
시선 고정 후에 카메라를 습관적으로 만지는데 아니나 다를까 순식간에 땅으로 내려와서 빗물고인 바위에서 물을 먹는다.
어겹결에 몇장 찍었다.
작은 하이엔드 카메라의 소리없는 망원과 소리없는 샤터가 요긴하게 사용된 순간 이었다. 그래도 그놈은 극도로 불안해서 미처 물을 다 먹지 않고 되돌아 간다.
계속되는 연속 촬영에서 두 컷이 온전히 CCD안에 들어 와 있었다.
사진을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극도로 예민하게 물을 먹으면서 두리번거린다.
꼬리를 보면 연속 흔들리는것을 알수 있다.
아직 먹든 물이 주둥이에서 떨어 지지도 않은 상태로 휙 돌아 서는 모습이다.
뒷다리는 들려있고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지만 순간 포착은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