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약용 자생산야초(1)자귀나무

약용 자생 산야초-자귀나무
이 계시물은 일반인이 공부하는 자세로 온라인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생약초에 관심있는 보통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 차원에서 쓰여진 것이며 한의학적인 전문적 내용이 아님을 밝히며 본 내용을 임의 배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자귀나무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며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고 원산지는 남동아시아,이란, 중국, 한국이다.
Albizzia 라고쓰는것은 오기이며, 종명인 julibrissin은 비단 꽃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Gul-i Abrisham(گل ابریشم)이 전해진 것이다.
자귀나무의 껍질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심경, 간경에 작용하며 울혈이결집된 것을 풀어 혈을 조화시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주된효과:심신불안, 해수,기생충구제,근육 경련, 타박상,우울증,불면증,폐옹,옹종, 나력, 근골 절상을 치료함.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한스푼 정도를 복용한다.외용시는 분말로 가루를내어 개어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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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합환피(合歡皮)로 불리기도 하며 해울·화혈·소종 효능 우울증·폐농양·종기·어혈·골절통 약재로 활용 하고 있지만 하지를 튼튼이 하기도 한다.

붉은 부드러운 화장붓처럼 생긴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한 꽃과 저녁이면 잎이 오므라들어 서로 맞붙어 잠을 자는 자귀나무는 소가 잘 먹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부르며 예전에 부부의 금실을 상징한다고 해서 정원수로도 사용한다.


자귀나무는 콩과의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3-5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게 붙고 작은 타원형의 많은 잎들이 대칭으로 붙어 하나의 큰 잎을 형성하는 겹잎식물이다.

꽃은 6-8월경 연분홍의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는데 가는 깃털이 솟은 모양이 여름철 우산 모양의 한 덩어리를 이룬듯 화려한 꽃이 피었다가 9-10월경에 길이 15㎝ 가량의 콩깍지처럼 생긴 열매에 5-6개의 종자가 들어있고 열매가 익는다.

중부이남의 산 기슭이나 마을 근처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자귀나무는 껍질을 합환피(合歡皮)라 하여 민간과 한방에서 해울(解鬱), 화혈(和血),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안정과 종기의 염증제거, 폐농양으로 가슴이 아프고 해수, 토혈이 있을때 사용하며 요통, 타박상, 어혈, 골절통, 근골통 등을 치료하는 휼륭한 약재이다.

봄이나 가을철에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5일쯤 담가 두었다가 약으로 쓰는데 물에 담그면 대개 약성이 약해지거나 순해지지만 합환피는 반대로 약성이 더 강해지며, 또 대부분의 약초는 그늘에서 말려야 약성이 제대로 보존되지만 자귀나무 껍질은 햇볕에 말려야 약성이 살아난다.

합환피는 약성이 순하고 독성이 없으므로 오랫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물에 달여 먹어도 좋고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

가루내어 먹으면 요통, 타박상 어혈, 기생충 등 치료 효과가 있으며 종기나 습진, 타박상 등 피부병이나 외과질병 치료에도 사용하는데 껍질을 부더럽게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할 정도로 잘 낫고, 상처가 곪아서 잘 낫지 않는 데에는 자귀나무 껍질가루를 뿌리면 낫는다.

민간요법으로 자귀나무 꽃은 술에 담가서 먹을 수 있고, 꽃잎을 말려 가루내어 먹는데 기관지염, 천식, 불면증, 임파선염, 폐렴 등의 치료에 효과가 좋다. 술을 담글 때는 자귀나무 꽃잎 분량의 3-4배쯤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어두운 곳에 3-6개월 두었다가 조금씩 마시며, 말린꽃을 차로 만들어 먹을 때에는 물 한되에 꽃잎 20g을 넣고 물이 반쯤되게 달여서 마신다.

정신을 맑게하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합환피는 산중 수도자들이 즐겨 먹는 약이기도 하다.

또한 합환피를 흐르는 물에 5일쯤 담가 두었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낸 것을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식후에 오래 복용하면 몸이 나는 듯이 가벼워지고 다리가 무쇠처럼 단단해지며 오랫동안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자귀나무 잎을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수시로 먹으면 부부사이의 금실이 좋아진다고 하여 애정목(愛情木)이라 부르기도 하며 자귀나무를 한자로 합환목(合歡木), 야합수(夜合樹), 유정수(有情樹) 등으로 부르며 이 나무를 집앞에 심으면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속설이 있어서 정원이나 길가에 흔히 심는데 넓게 퍼진 가지 때문에 나무의 모양이 풍만해 보이고 특히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술 모양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잎은 낮에는 옆으로 퍼지지만 밤이 되면 접히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자귀나무는 겨울잠을 오래 자는 특징이 있어서 잠꾸러기로 유명하며 이른 봄에 다른 나무들은 잎이 모두 돋아났는데도 자귀나무 잎이 돋지 않아 죽은 나무라고 생각하고 베어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암을 비롯 간경화, 신부전증, 신장염, 심장병, 위궤양, 당뇨병, 고혈압 등 갖가지 탁월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그늘에서 말려 하루에 10∼30그램씩을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실로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온갖 난치병에 잘 듣는다. 맛이 담담하고 독성이 전혀 없으므로 누구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상적인 약초임.

댓글 1개 :

  1. trackback from: contextual의 생각
    약용 자생산야초(1)자귀나무 약용 자생 산야초-자귀나무 자귀나무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며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고 원산지는 남동아시아,이란, 중국, 한국이다. Albizzia 라고쓰는것은 오기이며, 종명인 julibrissin은 비단 꽃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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