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

금정산은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이며 그 안에 잘 다듬어진 작품들이 조화롭게 놓여저 있는 하나의 예술품이다.
금정산을 가끔 오르지만 오를때마다 새롭고 볼수록 잘 꾸며진 정원같은 느낌이든다.
자연이 만든 정원에 인간이 그속에 역사를 기록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노라면 금방 산허리에 산그림자가 내린다.

아득한 역사가 서려 있다지만 태고적에 한 신선이 여기저기 놓아둔 바위들을 생각없이 볼수만은 없다.
둔한 머리로 살펴보면 하나같이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되지만 아직도 무었을 말하는지 짐작조차 할수 없다.
금정산 산행로에서 보여지는 경치들은 철따라 그 모습이 특색이 있지만 지금 겨울 경치는 모든것이 가리워 지지 않고 가장 잘 보여저서 좋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복사 배포 편집 을 금합니다.


금정산 동문

금정산 구경은 아무래도 동문을 들어서서 고당봉쪽으로 가는게 시야가 즐겁다.
가는도중 내내 산등성이 길로 가는게 좋다.
부산에서 가장 추운날 찬바람 맞으며 한바퀴돌고 오면서 담은 사진과 함께 블기를 쓴다.

금정산의고사목 제3망루

얼마나 많은 세월속에 버틴 성곽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역사가 지나면서 이땅의 주인이 바뀔때 마다 쌓이고 또쌓여진 이 성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산성이다.
산성을 의지해서 얼마나 많은 세월을 구경하다 언제쯤 고사한 나무인지도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성벽과 고사목은 여전히 여기 버티면서 역사의 진행을 묵묵히 기록한다.


제3망루

한 산행인은 이땅의 역사목을 곁에두고  저 아래를 내려다보며 무었을 생각하는가...

금정산성 망루

숲속에 가리워젔던 망루가 계절때문에 그모습을 드러낸다.
한 나졸이 저기서 하루종일 경계를 서다 끼니를 만드는 하얀 연기가 오를듯한 느낌이 다가온다.


금정산의 바위

깨진 접시같은 바위 가운데에 무슨 짐승의 머리같은 마위를 왜 옮겨다 놨는지 알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저절로 생긴 바위같지는 않다.

제3망루 금정산성
지나온 길을 가끔은 뒤돌아 보면 더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바위들의 틈속 천길 낭떠리제에 세워진 망루를 뒤에서 본다.

금정산성 금정산 바위

왜 가져다 올려 놓았는지 모를 바위는 여기도 있다.
거대한 바위위에 위험하게 꼭 올려놓은 이유는 모르지만 위태 위태한 상태로 얼마나 많은 세월을 견딘지는모른다.

금정산성 우리나라최대산정

이 장소에서는 금정산 하이라이트가 다 보인다.
가장 뒤의 것이 고당봉,그다음이 원효봉,맨앞이 의상봉이다.
역사적인 이야기나 금정산의 깊은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고 저 아기자기한 정원이 역사가 깊고 담긴 이야기가 많고 부산인의 사랑이 담긴 금정산 일부 이다.

금정산의기암

왜 저리 위험하게 얹혀있는진 모르지만 뒤에서 보는 모습이다.
저 아래 아드관 암벽은 크라이머들의 연습장이기도 하다.

금정산 등산
몹씨도 추운 겨울산행이지만 바람부는 언덕에서 맞바람 맞으며 아득한 시야를 느끼는것은 오른자만이 말할수 있는 환희이다.

바위위 나무 낙낙장송

존재하는 위치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기 그 끈질긴 생명력이 말하는 것이 무었인진 굳이 말할필요가 없습니다.

금정산 의상봉
아름다운 의상봉 아래 너른 억새밭에 한 산행인이 마지막 피치를 내는군요.
저분들과 한참을 함께 걸으며 나눈 이야기도 재미 있었습니다.

 금정산성

산성이 자리한 능선을 약간씩 비켜 자리잡은 예사롭지 않은 바위군상들은 하나의 조각품으로 조금도 손색없이 이 아름다운 자연의 정원을 장식하고 있다.

등산로 금정산

이제 저많치 먼저 보낸 길동무는 언덕을 넘으려 합니다.
나는 쉬엄쉬엄 뷰판인더도 보고 바위들의 군상들과 담소도 해야합니다.

부산 금정산 금정산성
바람만 불어도 굴러 떨어질것같습니다.
점하나 찍어논듯한 저 바위덩어리도 무슨의미가 있는진 모릅니다.

금정산성 동래산성 의상봉

의상봉을 바라보며 저 아래로 쉬운길을 택해 갈것입니다.

아름다운 의상봉과 금정산성
어려운 성벽은 그냥통과한다고 했습니다.
바람불고 매서운 추위에 저길 올라갈 이유는 없지요,아래로 지나왔습니다.

금정산의 기암
금정산성과 원효봉

이제 저기 보이는 원효봉이 밈밋해 보이지만 약간은 발품을 팔아야 당도할수 이
ㅆ는 높이입니다.

금정산의바위
금정산성
해저무는 금정산
금정산 사진 금정산성 사진

원효봉 오르는 중간에서 지나온 방향을 뒤돌아 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산불방지를 위한 깃발이 그 예날 나부꼈을 어느 부대의 군기처럼 매칭이 잘 됩니다.

산성
금정산 고당봉

이제 우너효봉이며 저기 사다리 있는곳이 고당봉입니다.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바위
금정산 미륵사

숲속에 파뭍혀 잘 안보이던 미륵암이 잘보이는군요.


원효봉에서 보는 의상봉
금정산 고당봉

바람도 세차게 불고 너무 춥습니다.
저마다 마스크를하고 등산복 캡을 둘러쓰고 있지만 곧 하산해야합니다.
바람부는 언덕에서 음식을 먹기도 편하지 않습니다.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바위



금정산 등산로
금정산성 동문
불조심 깃발
산불방지 깃발도 패션입니다.
아무렇게나 만든것이 아닌 디자인이 좋게 보입니다.


금정산 등산로 가벼운코스(1)바로가기
금정산 등산로 가벼운코스(2)바로가기
금정산 등산로 장군봉 소개 바로가기
금정산 등산 쉬운코스 상계봉 바로가기
동문에서 범어사까지-금정산 산행기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
금정산 북부 등산로 추천코스
     
tag:금정산,고당봉,미륵암,금정산성,금정산바위,금정산성제3망루,금정산고사목,금정산성동문,부산관광,여행,동래산성,의상봉,원효봉,여행,관광,

댓글

  1. ^^

    사진이 좋은게 아니고 솔직이 말헤서 피사물이 좋지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댓글 쓰기

댓글은 글에대한 부담없는 표현이며 방문자가 남기는 흔적입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송광사의 설경::OmnisLog

송광사의 설경::OmnisLog 겨울 산중가람 방문 사진후기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서해중부지역으로 강설이 내립니다. 교통주의 사고주의 미끄럼주의를 해야 하며 생활에 불편이 많지만 한편으론 설경이 포근하고 아름다워서 마음이 풀리기도 합니다. 눈이 많이 온것을 두고 득실을 논하는것은 아니며 눈속의 그림같은 풍경을 말 하는것 뿐입니다. 눈덮인 경치는 하얀색갈로 모든것을 덮어버려서 깨끗한 느낌때문에 좋은것이 아닐런지요. 어쩐지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포근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눈올때 산중 사찰을 찾아가 보면 애애한 경치와 사찰풍경이 잘 어울어저서 하나의 자연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속에서 움직이는 사람까지도 말입니다. 아래는 전라도 송광사에서 담은 사진 몇장입니다. 송광사 설경 송광사 설경 송광사 설경 고드럼

자연상태의 다람쥐 유인 블로그 에쎄이

자연상태의 다람쥐 유인 블로그 에쎄이 자연상태의 다람쥐 유인 영축산 산행중 가지고 있는 빵으로  다람쥐를 유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심성이 아주 많았지만 끈질기게 기다려서 빵을 가지고 가서 먹고 또오는 일을 반복하다가 마침내 바위에서 먹을만큼 경계심을 늦추게 되었답니다.    올봄에 나온 새끼인진 몰라도 가을까진 먹을것이 귀한 산중입니다. 온갖열매가 나올때 까지는 굼주리는게 보통 산짐승들이지요..   야생 조류 유인하기 처음으로 유튜브에 동영상 만들어 본겁니다.꽤 번거롭군요.. 

예쁜 노랑 자생화-자생약초-애기똥풀 블로그 에쎄이

예쁜 노랑 자생화-자생약초-애기똥풀 블로그 에쎄이 봄부터 여름까지 노랑꽃이 예쁜  자생약초 -  애기똥풀(백굴채)   다른이름:   Chelidonium majus L. var. asiaticum (Hara) Ohwi   백 굴채(白屈菜:구황본초(救荒本草)),지황련(地黃連,우금화:牛金花:식물명휘(植物名彙),토황련(土黃連: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팔보긴 (八步緊, 단장초:斷腸草,산서과:山西瓜:요녕경제식물지(遼寧經濟植物誌)),웅황초(雄黃草: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산황련(山黃連:요녕 상용중초약수책(遼寧常用中草藥手冊)),가황련(假黃連: 동북상용중초약수책(東北常用中草藥手冊)),소야인혈초(小野人血草: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까치다리,젖풀,씨아똥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DSLR-A300 | Shutter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0 | 60.0mm | ISO-100 | 2011:05:06 16:15:44 DSLR-A300 | Shutter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6 | 100.0mm | ISO-100 | 2011:05:06 16:15:20 꽃이 예쁜 양귀비과의 애기똥풀은 전세계에 2종이며 그중 한개가 우리나라에 변종으로 자라고 있는 가치있는 식물이지만 우리 들판에서 흔히 볼수 있다. 학명: Chelidonium majus L. var. asiaticum 분류:  양귀비과의 두 해살이풀 크기:15~50Cm 정도  꽃:4월~8월 노란색  꽃차례: 산형꽃차례 열매: 가느다란 삭과의 기둥모양이 하늘을 보고 서있다. 서식지:마을근처의 늪지나 논두렁 풀밭 특징: 줄기를 자르면 진노랑색 유액이 나온다. 자연염료로도 사용하며 한약재로서 백굴채라 한다. 생약으로 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