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6일 금요일

스마트폰 망원렌즈

스마트폰 망원렌즈

스마트폰들의 화소가 놀랍도록 높아지면서 사진품질이 띄어나게 좋아젔다.그래서 망원렌즈로 당길 수 만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사진을 찍을수있다.
국내시장에 나와 있는 폰카망원렌즈를 알아본다.
더플러스 iPhone 4/4S용 8X 망원렌즈
대략 유통가격:21,920원 ~ 50,100원
스마트폰용 망원렌즈


아이디어굿 갤럭시S3 12배율 망원렌즈
갤럭시S3전용, 12배율, 실버
대략 유통가격:대략 유통가격:25,000원 ~ 52,000원

아이디어굿 iPhone 4/4S용 12배율 망원렌즈 
대략 유통가격:25,000원 ~ 55,000원
지홀리 프롬비 클로즈업 iPhone 5전용 망원렌즈
iPhone 5전용, 12배, 블랙
대략 유통가격:31,850원 ~ 59,000원

라이트컴 COMS iPhone 4용 6배율 망원렌즈
6배율, 아이폰4
대략 유통가격:9,900원 ~ 32,000원

Kakuyo 휴대폰용 망원렌즈 KT-1
대략 유통가격:29,700원 ~ 40,600원
카즈미 iPhone 4전용 8X 망원렌즈
대략 유통가격:32,150원 ~ 37,500원

세븐스타 iPhone 4용 8배율 망원렌즈 IFA-06
8배율
대략 유통가격:38,570원 ~ 39,900원
프롬비 클로즈업 아이폰4 망원렌즈set
8배율, 아이폰
대략 유통가격:31,170원 ~ 36,000원

거스디자인 iPhone 3G/3GS용 망원렌즈 set
대략 유통가격:13,810원 ~ 21,900원
엠피지오 스마트렌즈 스마트폰 9배율 망원렌즈
iPhone 4S/5/갤럭시S3용
29,900원 ~ 37,500원


대저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보러가요
부산근교 상춘 나들이 최고의 장소 대저 생태공원엘 갔습니다.
유채꽃 단일단지로 전국최대 크기인 대저생태공원은 개장하자말자 빅 히트를 연일 치고 있습니다.
낙동각 구포다리를 건너자 말자 만나는 광할한 벌판이 온통 노랑물감으로 칠한 것처럼 예쁩니다.

일요일날 밀리는 차량행열을 따라서 방문했는데 기다려가며 도착한 이곳은 가슴이 뻥뚤릴만큼 쉬원한 풍경이었습니다.
전철이 되는 분은 대저역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그걸모르고 밀리는 자동차로 갔다왔는데 오면서 보니까 재저역이 지척이었습니다.
봄날이 다 가기전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좌수영 선정비

좌수영 선정비

수사(水使)들의 흔적들 선정비(善政碑)와 불망비(不忘碑). 

좌수영성지를 남서쪽 방향으로 들어가서 약간 비탈면에 비석들이 쭉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곳 좌수영성지에 있는 선정비 들은 아무 곳에 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선정비와는 좀 다르다.이곳의 선정비는 수군 즉 무관들의 선정비나 불망비이다. 

대개는 그냥 지나치지만 자세히 보면 수사(水使)라는 말미의 글이 보인다.수사들의 선정비를 보면서 조선수군의 수사와 선정비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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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政碑(선정비)란 그지방에 근무할 당시에 선정(善政)을 베풀며 그지방에서 벼슬을 한 사람의 덕을 길이 표창(表彰)하고 이를 후세에 오래 남도록 기념(紀念)하기 위해 세운 비석(碑石)을 말한다.불망비(不忘碑) 또한 후세(後世) 사람들이 오래도록 잊지 않게하기 위해서 역사적(歷史的) 사실(事實)을 간단히 돌에 새겨서 기록으로 남겨 세우는 비석(碑石)을 말한다. 

여기 비석들은 좌수영선정비라고 하는데 1964년부터 3년간 정비한것이라고 하며 정확한 고증 자료는 보지 못했지만 경상좌수군 절도사나 부관으로 임기를 지낸 분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 임에는 틀림없다. 

이 분들은 복무기간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으로서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떠난 후에 전임자의 善政碑(선정비)를 조정의 명에 의해서 세운다고 한다. 

오늘날 공무원이 특별한 징계를 받지 않고 정년을 퇴임할 때 국가가 훈장으로 포상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수사(水使)는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를 줄여서 간단히 표시하거나 그 부관 우후(虞侯)를 말한다.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는 조선시대에 각 도의 수군을 통솔하는 사람의 벼슬명칭으로서 정3품 외직무관(外職武官) 벼슬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원래는 수군도안무처치사로 불리었는데 세조 12년(1466)에 명칭을 고친 것이며 정3품(正三品)의 당상관(堂上官)이다. 

우후(虞侯)는 병마절도사나 수군절도사를 보좌하는 부관으로서 무관벼슬이며 병마우후는 종3품이고 수군우후는 정4품이다.조선수군경상좌수영절도사(朝鮮水軍慶尙左水營節度使)를 줄여서 경상좌수사 또는 좌수사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기 이 비석들은 좌수영에서 임기를 마친 수사들의 귀중한 흔적인 것이다. 

좌수영의 총사령관인 수군절도사는 정3품 무관으로서 통칭 수사라 했는데 여기 비석들은 조선 인조 17년1639년 부터 고종27년1890년 까지 총33기의 수군절도사와 그 부관인 우후(虞侯)들의 재임 중 공덕을 칭송하는 선정비이며 원래는 이 부근 여기저기 흩어저 세워저 있는 것을 한곳에 모아놓은 것이다. 

다른지역에도 이렇게 영지에 복무한 수사들의 비석이 고스란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지만 부산의 좌수영성지에는 태평양 관문이며 해양 부산답게 수사들의 귀한 흔적들이 잘 관리되고 있어서 다행스럽다.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국 사진공모전 2013::블로그 에쎄이

전국 사진공모전 2013::블로그 에쎄이


전국규모 사진공모전 안내.
2013 지질노두를 찾아라” 사진 공모전 공모요강
1. 공모분야
지질노두-암맥 DSLR-A300|Aperture priority|Center-weighted average|1/640sec|F/4.5|18.0mm|ISO-400|2009:11:24 14:44:30
- 지질현상이 잘 보존된 야외 지질노두
※ 지질노두 : 기 나 긴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암석이나 지층이 식생 등으로 덮여있지 않고 직접 지표에 드러나 있는 것, 광석을 찾는 데에 중요한 실마리가 됨
※ 우리나라 지질노두 예 :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일출봉,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전남 신안군 우이도 사구,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동 갓바위,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구문소,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비토섬) 퇴적층 등
2. 공모기간
- 2013년 4월 1일(월) ~ 5월 31일(금)
3. 공모대상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2013년 4월 11일 목요일

하늘아래 첫절 법계사 탐방::블로그 에쎄이

하늘아래 첫절 법계사 탐방


하늘아래 첫절 법계사 탐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고도에 있는 사찰 법계사. 

하늘아래 법계사를 다녀 왔습니다.지리산 중산리에서 천왕봉 바로아래 해발 1450m라는 가보기가 쉽지않은 장소에 자리한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는 사찰입니다. 

지리산에 눈덮히고 길이 얼어 있고 날씨가 평탄치 않은것이야 이상할것도 없지만 4월초에 하얀 설국으로 변한 고요한 법계사의 전경은 경내로 들어서는 순간 애애한 감정이 마음속에서 울어 나온다. 

발품팔아서 힘들게 오르는 사찰탑방은 어떤목적으로 하여서 갔든 가보면 항상 목적한바 보다 훨씬 더 이상의 무었을 얻게 된다. 
4월의 따뜻한 봄날 법계사에서 만난 아름다운 설경은 불과 몇시간전에 벗꽃터널을 지나오던 내가 전혀다른 나라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하며 지리산 계곡의 쉼없는 바람은 법계사의 풍경소릴 멈추지 않는다.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이 법계사의 삼층석탑(山淸 法界寺 三層石塔)은 진신사리가 모셔저있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이다. 바위위에 세워저있는 이 사리탑은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오래된 석탑이다. 

사찰창건은 신라 진흥왕5년(서기 544)연기조사가 진신사리를 봉안하며 창건한 적멸보궁도량이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사찰과 석탑의 연대 차이를 생각해 보면 석탑은 고려시대3층석탑인 보물제 473호가 이미 이 곳에 있었고 신라때 여기에 사리를 봉안하며 사찰을 창건한 것으로 유추해 볼수 있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절로서 불상을 봉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도처로서 이용되며 부처님이 계시는 큰 전각이라는 뜻으로 보궁이라고 한다. 
보통 절에 있는 시설물들중에서 건물은 대웅전,삼신각 처럼 (殿)이나 각(閣)으로 표현하지만진신 사리를 봉안한 곳을 보궁이라 하여 궁(宮)으로 높여 부른다. 

이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망한다는 설 때문에 여러번 소실되고 일제에 의해 지혈자리에 거대한 혈침까지 밖아놓았지만 다행이 혈침은 제거했고 적멸보궁도 신축되어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적멸보궁 5곳은 영축산 통도사 적멸보궁, 오대산 중대(中臺)상원사 적멸보궁, 사자산 법흥사 (영월군)(法興寺) 적멸보궁, 정암사(淨巖寺) 적멸보궁,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적멸보궁 등이다. 

이 법계사는 지리산이 빨치산에 점령되었던 아픈 역사의 단편이 있는 곳이다.빨치산이 가장왕성했던 
1950년 하반기 북괴 남로당 경남도당의 불꽃사단이 전망좋고 고도 높은 이곳을 지휘본부로 사용하다가정부군 공비토벌대 1950년10월 제11사단이 투입되고 투항한 빨치산들과 함께 구성된 사찰유격대로 역유격전을 펼친 수도사단에 의해 괴멸되었다.(법계사 아지트라는 안내판 인용). 

법계사 가는 길은 중산리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 출발하는 길이 유일하다. 
이 계곡 곳곳엔 곰 출몰 주의 표식이 붙어있는 깊은 계곡 험한 산 이기 때문에 탐방로를 벗어나면 큰일을 당할수 있는 위험한 곳 임으로 이곳에선 절대로 샛길 같은데로 가면 안된다. 

힘들게 이룬 성과가 길이 남듯이 법계사 오르는 길이 힘든만큼 이번 사찰탐방을 마치고 하산할땐 몸과 마음이 훨씬 가볍다. 



::블로그 에쎄이

눈꽃 핀 천왕봉 산행기::세상만사 Talking Blog

눈꽃 핀 천왕봉 산행기


눈꽃 핀 천왕봉 산행기
토요일 우중(雨中) 해운대 걷기대회를 마치고 피곤하긴 해도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순 없어 일요일 아침 6시 50 분 부산에서 중산리로 출발했다. 가다가 요기도 하고 중산리 매표소에 9시 반에 도착했다. 산청군 도로와 시천면 일대 및 이곳 중산리 탐방센터 부근엔 벗꽃이 한창이다.
어제 비가 왔고 오늘 쾌청한 날씨로서 등산 시야 100%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른 법계사에서 선경을 만난다.
법계사 아래는 딴 세상이다. 기온도 좋고 초봄의 분위기는 여느 산과 다름없지만 법계사를 기준으로 하는 고도에서부터 설국이 시작된다.

내 생애 처음 이렇게 아름다운 설화를 본 적이 없다. 군대생활 할 때 전방지역에서 설화는 지겹도록 보았지만 4월에 내린 눈이 만든 눈꽃은 화창한 봄빛이다. 천국이나 극락을 본다면 이러지 않을까 할 만큼 아름답다. 법계사에서 약간 지체하고 개선문을 통해서 천왕봉을 오르는 내내 등산객들은 탄성이 그치지 않았으며 폰카로 사진  찍느라 등정을 제대로 하지도 않는다. 

::세상만사 Talking Blog

2013년 4월 4일 목요일

금오산 신라유적 탐방기(7) 하늘에 떠있는석탑


금오산 신라유적 탐방기(7) 하늘에 떠있는석탑경주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慶州 南山茸長寺谷三層石塔).
금오산(金鰲山468m) 정상에서 휴식을 한후 하산하는 길은 순환도로와 잠시 겹치는 좋은길을 걷으르며 하산하다가 곧 급경사를 만난다.바위틈으로 연결된 난코스는 작은산이라고 함부로 깔볼 수 없는 몇군데의 밧줄을 타고 하강한다.

지금내려가는 
용장골은 남산의 금오봉과 고위봉 사이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 가장큰 계곡이며 이 계곡에는 용장사지를 비릇해서 18곳의 사찰터와 7기의 석탑과 5위의 불상이 있다.
정상에서 약 400m아레에 용장사지가 있지만 아직 산 8부능선부근이다.바위계곡을 빠저나오면 허공에 솟아있는 삼층석탑을 만나는데 남산의 여러 봉우리와 함께 하늘에 우뚝선 장관을 연출한다.
금오산 신라유적 탐방기(7) 하늘에 떠있는
석탑경주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慶州 南山茸長寺谷三層石塔)


단아한 모습으로 바위난간 끝에 자리잡고 천년 풍상을 견디며 서라벌을 내려다 보는 이 석탑은 그 제작을 상상하면 미스테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그 옛날 석공들은 이렇게 높은 산정 바위난간에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 석탑을 쌓을 수 있었는지 상상이 안된다.

이 탑은 경주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慶州 南山茸長寺谷三層石塔)이라는 긴이름을 가지고 있다. 안내판의 영문표기를 보면 Kyeongju NamsanYeongjangsagoksamcheungseoktap 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과연 외국인이나 영어권의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철자 표기인지도 모르겠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86호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해정구역 장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 1-1번지이다.
규모는 4.42m의 높이이며 화강암으로 다듬어진 통일신라시대의 미술품으로서 뛰어난 문화 유적이다.
이곳에서 좌우를 살펴 보면 남산의 산봉우리들의 전부를 볼 수 있는 위치이며 산정가까이 돌출된 큰 바위 덩어리가 아스라이 벼랑을 이루는 곳에다 탑을 우뚝 세운 것 이다.
이 탑은 1층 기단에 3층의 탑신을 갖추고 장식이 없으며 형식이 단아하지만 아름다운 신라 말기의 전형적인 석탑이다.
이 탑을 조성한 방식은 특이한데 산의 암봉 전체를 탑의 기단으로 삼고 탑을 샇은 것으로 유명하다.불탑이 무언으로 설하는 무한적집(無限積集)이나 공덕적취(功德積聚) 등의 사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주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慶州 南山茸長寺谷三層石塔)
경주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慶州 南山茸長寺谷三層石塔)

이 불탑의 기단은 불교의 우주관에서 설명되는 수미산(須彌山)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며 불가의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한 불탑 자체를 우주의 축(軸)으로 생각하는데 지리산 법계사(法界寺)삼층석탑, 충북 영동의 영국사(寧國寺) 망탑봉(望塔峰)삼층석탑과 같이 고려시대에 비보사상을 기반으로 조성된 석탑들은 이 용장사석탑을 필두로 전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부 붕괴되어 있는 것을 1922년에 재건 했으며  2층옥신 윗면에서 15.2cm×3.1cm의 사리공이 확인된다.
지금까지 이 산을 오르면서 보아온 뛰어난 문화유산들이 불상인었는데 이제는 하늘에 닿아있는 듯 아스라히 바위벼랑끝에 서 있는 이 아름다운 석탑은 볼수록 감탄스럽다.
남산의 크고작은 산봉우리 가운데 하나의 봉우리로 어우러저 자연스럽게 잘 조화된 위치에 서 있는 이 아름다운 석조물은 보는순간 경외심을 자아 내고도 남는다.

탑을 쌓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사찰에 가면 여러 가지를 상징하며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는 탑이 있습니다. 탑에는 기단이 있는데 이것은 탑의 기초입니다. 천년 세월을 끄떡없이 남아서 교훈을 주는 탑도 기초가 튼튼해야 된다는 것을 새삼 말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학문을 할 때도 기초가 튼튼해야 함 또한 당연한 것입니다. 이 시대의 첨단과학의 결과로 알려진 인공위성이 하늘을 도는 것도 그 원리는 기초과학의 산물로서 가능한 것입니다. 모양을 흉내 내고 남의 물건을 카피해서는 절대로 목표로 하는 궤도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막대기 하나로 피라미드 높이를 계산한 것은 기초수학으로 가능했으며 오래 전에 탈레스가 피라미드의 높이를 단순한 비례식으로 계산해 낸 것처럼 창의적 사고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100세 시대를 여는 초기 시대의 사람들이며 앞으로 이 시대의 기초를 닦아 길을 열려는 세대의 사람들입니다. 
이 시대의 시니어나 은퇴자들은 대충 뛰어넘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고 새로 태어나는 제2의 인생을 위해서는 Step by Step으로 견고한 기초를 바탕으로 나아 가야 할 것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확실히 알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세대에서는 시행착오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넉넉한 시간을 소비해 가며 시작하는 세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큰 것을 하려 해도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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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소일한다는 생각으로 마음 비우고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만 원 정도가 작은 것일 수도 있고 천만 원 또는 그 이상이라도 작은 것일 수가 있습니다. 제각기 자기 수준에서 작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백세시대를 출발하는 지금 기초를 확실히 해서 잘못을 고치기 위해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될 것이며 가장 튼튼한 기초 위에서 새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이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터득한 수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견고한 기초를 마련하고 새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선장이고 항해사며 선주인 이 배가 대양에서 표류하지 않도록 훌륭한 설계를 하십시오.

노소동락(老少同樂).


정년 연장과 노소동락(老少同樂).

정년 연장과 노소동락(老少同樂).

일본이 4월1일부로 65세 정년법이 시행에 들어갔다.필연적인 일로서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다만 일본과 모든 면에서 비슷한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서구의 먼저 고민한 나라의 'Old and young workers'에 관한 이야기들도 자세히 보면 이웃 일본이 실시하는 정년 연장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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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본이 실시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에서 잘하는 것이나 실수하는 것들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시행착오를 보면서 우리식 정책으로 보다 효율적인 제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일본후생성 발표에서 보면 2040년에는 65세이상 인구가 전인구의 30%를 상회한다고 한다.아마도 우리나라도 비슷하리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정년연장은 오래 전부터 대두된 일이긴 하지만 정년연장을 하기 이전에 상당한 부분의 법적 보안 및 정비가 있어야 하며 노사관계 또한 좋은 관계로 발전해서 서로 합의할 수 있어야 할 일이다.

만약에 우리도 정년을 연장한다면 일본과는 그 성격이 좀 다르다고 본다.
일본이 발등에 떨어진 경제 회생 때문에 건강하고 값싸며 많은 노하우를 가진 노령층 노동자를 흡수하려 하는 것이며 노령인구의 복지차원에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많다.

반면 우리나라의 입장은 좀 다르다 .우리는 일자리가 부족해서 문제인 나라이지만 일찍 퇴직해서 수입 없는 노령인구를 위한 복지정책을 목표로 하는 것임으로 조금 다르다.

여기서 일본이 이제 실시하는 정년연장의 실과 득을 잘 관찰해서 장차 우리도 정년연장을 해야 한다면 우리에게 맞도록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서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할 것이다.

노령인구가 급증하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고민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일본이 먼저 실시하는 이 테스트는 실로 우리에겐 시행착오를 없애주는 좋은 정책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모름지게 정부나 관련기관은 일본의 정년정책을 예의 주시해서 100세시대에 쏟아지는 노령인구 대책에 십분 활용할 것으로 믿는다.

다만 노령노동자와 젊은 노동자간의 격리가 아닌 조화를 위한 장치가 보태지길 바란다. 그래서 노동현장에서 노-소 격리로 인한 이기적 상충으로 불협화해선 안되며 행여라도 목적한 바 능률의 저하로 이어지는 노(老)-소(少) 간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장치가 있어야 할것이다.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노인인구는 증가해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고령화 사회에의 노동현장에서 노(老)-소(少)는 자연스럽게 공존해야 한다.이 전제로 경쟁력과 인생 경험이 풍부한 고령층에게 생산 활동을 맞긴 다면 그들은 보람있어 할 것이며 사회는 안정된 노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고 노령인구가 자립함으로서 젊은이들의 부하가 줄어들어 행복한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다만 고용 유연성에 대한 논란을 맊기위해서는 반드시 노사정(勞使政)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 우리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노령 인구의 증가는 결코 악재(惡材)가 아니며 이를 절호의 호재 (好材)로 생각하고 이를 유연하게 이용함으로서 노소동락(老少同樂)을 이뤄내고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가 반석 위에 놓여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