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정월대보름

액운을 떨쳐 버리려고 가지고온 액땜 보따리들은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달집 입구를 완전히 맊았습니다.
그런데도 자원봉사자들에게 계속해서 전달되고 불속으로 던져집니다.

우리의 민속이거나 풍습이거나 토속신앙이거나 따질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이 그리 가고 한해가 평안해진다면 최고의 신앙이 될것입니다.특히 올해 삼재가 든 사람들의 삼재소멸 보따리들은 달집이 타는동안 끊임없이 전달되고있습니다. 

이 불꽃을 보시는 분들 다 한해 나쁜 액운일랑 이 거센 불속에 던져버리고
평한한 한해되시길바랍니다.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집태우기


출처: http://riverwind.tistory.com/540 [강물처럼 바람처럼 Photo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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