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9일 월요일

동악산(곡성)등산 후기::대한민국 명산 도전

100대명산(블야) 동악산(곡성)등산 후기::대한민국 명산 도전


한여름 동악산 계곡 등산 후기입니다.

도림사를 기점으로 블랙야크 100대 명산 원점회귀 여름등산을 했습니다.
골 깊고 물좋은 도림사 동악산 계곡을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한더위에 피서겸 등산을 했습니다.

등산로 들머리의 동악산 도림사는 수행과 포교의 근본도량으로서 대한불교조계종의 고찰입니다.
신라 무열왕 7년 660년에 원효대사가 사불산 화엄사로부터 이주하여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찰이며 명찰입니다.

현재는 응진당,지장전,칠성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절 입구에는 허백련 화백이 쓴 오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도선국사,사명대사,서산대사 등 높은 도인이 숲같이 모여들었다는 뜻으로 도림사라고 하는 사찰입니다.이곳 골깊고 물좋은 도림사 계곡은 지방기념물 제101호입니다.


동악산
동악산

]동악산 정상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한 동악산의 정상으로, 해발 735m에 이릅니다. 정상에는 동악산의 주봉인 형제봉이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탁 트여 섬진강과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악산 정상의 유래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천상의 음악설

동악산은 원효대사가 성출봉(형제봉)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수도를 하는데, 어느날 꿈에 성출봉과 16아라한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꿈에서 성출봉이 "내가 바로 천상의 음악을 울리는 신령한 산이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즉, 동악(動樂)의 뜻은 '천상의 노래, 음악이 울린다'는 뜻입니다.

  • 시험 급제설

곡성 고을 사람 중 과거 시험에 급제하는 인물이 나올 때마다 산이 흔들리며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렸다고 하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이 두 가지 유래 모두 동악산이 신성한 산으로 여겨졌음을 보여줍니다.

동악산 정상은 산행의 종착점으로, 정상에 오르면 그동안의 산행의 여독을 풀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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