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경인년 새해를 축하 합니다 !!

Happy New 2010 !!
새해를 위해서 폭죽을 !!
마우스로 마구찌르고 폭죽을 터뜨리세요..

마우스 바늘로 풍선을 찌르자 !.
풍선을 터트리고 폭죽으로 새해 2010년을 축하 합시다.

행복한 경인년(庚寅年)되소서.

 풍선이 계속 터지게 마구 찌르세요..ㅎㅎ
풍선이 다 터지면 폭죽이 터집니다.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

금정산은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이며 그 안에 잘 다듬어진 작품들이 조화롭게 놓여저 있는 하나의 예술품이다.
금정산을 가끔 오르지만 오를때마다 새롭고 볼수록 잘 꾸며진 정원같은 느낌이든다.
자연이 만든 정원에 인간이 그속에 역사를 기록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노라면 금방 산허리에 산그림자가 내린다.

아득한 역사가 서려 있다지만 태고적에 한 신선이 여기저기 놓아둔 바위들을 생각없이 볼수만은 없다.
둔한 머리로 살펴보면 하나같이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되지만 아직도 무었을 말하는지 짐작조차 할수 없다.
금정산 산행로에서 보여지는 경치들은 철따라 그 모습이 특색이 있지만 지금 겨울 경치는 모든것이 가리워 지지 않고 가장 잘 보여저서 좋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복사 배포 편집 을 금합니다.


금정산 동문

금정산 구경은 아무래도 동문을 들어서서 고당봉쪽으로 가는게 시야가 즐겁다.
가는도중 내내 산등성이 길로 가는게 좋다.
부산에서 가장 추운날 찬바람 맞으며 한바퀴돌고 오면서 담은 사진과 함께 블기를 쓴다.

금정산의고사목 제3망루

얼마나 많은 세월속에 버틴 성곽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역사가 지나면서 이땅의 주인이 바뀔때 마다 쌓이고 또쌓여진 이 성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산성이다.
산성을 의지해서 얼마나 많은 세월을 구경하다 언제쯤 고사한 나무인지도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성벽과 고사목은 여전히 여기 버티면서 역사의 진행을 묵묵히 기록한다.


제3망루

한 산행인은 이땅의 역사목을 곁에두고  저 아래를 내려다보며 무었을 생각하는가...

금정산성 망루

숲속에 가리워젔던 망루가 계절때문에 그모습을 드러낸다.
한 나졸이 저기서 하루종일 경계를 서다 끼니를 만드는 하얀 연기가 오를듯한 느낌이 다가온다.


금정산의 바위

깨진 접시같은 바위 가운데에 무슨 짐승의 머리같은 마위를 왜 옮겨다 놨는지 알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저절로 생긴 바위같지는 않다.

제3망루 금정산성
지나온 길을 가끔은 뒤돌아 보면 더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바위들의 틈속 천길 낭떠리제에 세워진 망루를 뒤에서 본다.

금정산성 금정산 바위

왜 가져다 올려 놓았는지 모를 바위는 여기도 있다.
거대한 바위위에 위험하게 꼭 올려놓은 이유는 모르지만 위태 위태한 상태로 얼마나 많은 세월을 견딘지는모른다.

금정산성 우리나라최대산정

이 장소에서는 금정산 하이라이트가 다 보인다.
가장 뒤의 것이 고당봉,그다음이 원효봉,맨앞이 의상봉이다.
역사적인 이야기나 금정산의 깊은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고 저 아기자기한 정원이 역사가 깊고 담긴 이야기가 많고 부산인의 사랑이 담긴 금정산 일부 이다.

금정산의기암

왜 저리 위험하게 얹혀있는진 모르지만 뒤에서 보는 모습이다.
저 아래 아드관 암벽은 크라이머들의 연습장이기도 하다.

금정산 등산
몹씨도 추운 겨울산행이지만 바람부는 언덕에서 맞바람 맞으며 아득한 시야를 느끼는것은 오른자만이 말할수 있는 환희이다.

바위위 나무 낙낙장송

존재하는 위치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기 그 끈질긴 생명력이 말하는 것이 무었인진 굳이 말할필요가 없습니다.

금정산 의상봉
아름다운 의상봉 아래 너른 억새밭에 한 산행인이 마지막 피치를 내는군요.
저분들과 한참을 함께 걸으며 나눈 이야기도 재미 있었습니다.

 금정산성

산성이 자리한 능선을 약간씩 비켜 자리잡은 예사롭지 않은 바위군상들은 하나의 조각품으로 조금도 손색없이 이 아름다운 자연의 정원을 장식하고 있다.

등산로 금정산

이제 저많치 먼저 보낸 길동무는 언덕을 넘으려 합니다.
나는 쉬엄쉬엄 뷰판인더도 보고 바위들의 군상들과 담소도 해야합니다.

부산 금정산 금정산성
바람만 불어도 굴러 떨어질것같습니다.
점하나 찍어논듯한 저 바위덩어리도 무슨의미가 있는진 모릅니다.

금정산성 동래산성 의상봉

의상봉을 바라보며 저 아래로 쉬운길을 택해 갈것입니다.

아름다운 의상봉과 금정산성
어려운 성벽은 그냥통과한다고 했습니다.
바람불고 매서운 추위에 저길 올라갈 이유는 없지요,아래로 지나왔습니다.

금정산의 기암
금정산성과 원효봉

이제 저기 보이는 원효봉이 밈밋해 보이지만 약간은 발품을 팔아야 당도할수 이
ㅆ는 높이입니다.

금정산의바위
금정산성
해저무는 금정산
금정산 사진 금정산성 사진

원효봉 오르는 중간에서 지나온 방향을 뒤돌아 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산불방지를 위한 깃발이 그 예날 나부꼈을 어느 부대의 군기처럼 매칭이 잘 됩니다.

산성
금정산 고당봉

이제 우너효봉이며 저기 사다리 있는곳이 고당봉입니다.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바위
금정산 미륵사

숲속에 파뭍혀 잘 안보이던 미륵암이 잘보이는군요.


원효봉에서 보는 의상봉
금정산 고당봉

바람도 세차게 불고 너무 춥습니다.
저마다 마스크를하고 등산복 캡을 둘러쓰고 있지만 곧 하산해야합니다.
바람부는 언덕에서 음식을 먹기도 편하지 않습니다.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 바위




금정산의바위



금정산 등산로
금정산성 동문
불조심 깃발
산불방지 깃발도 패션입니다.
아무렇게나 만든것이 아닌 디자인이 좋게 보입니다.


금정산 등산로 가벼운코스(1)바로가기
금정산 등산로 가벼운코스(2)바로가기
금정산 등산로 장군봉 소개 바로가기
금정산 등산 쉬운코스 상계봉 바로가기
동문에서 범어사까지-금정산 산행기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
금정산 북부 등산로 추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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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약용 자생 약용목초(2)헛개나무

 

헛개나무-지구자 나무-호깨나무 Hovenia dulcis Thunb

 

이 계시물은 일반인이 공부하는 자세로 여기저기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생약초에 관심있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쓰여진 것이며 한의학적인 전문적 내용이 아님을 밝히며 본 내용을 임의 배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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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는 그 효능만큼 이름도 다양하며 민간 약초로서 인기있는 식물이다.
이 식물이 주는 가장 큰 효능은 술독 푸는데있다고 할수 있다.
이 식물의 불가사의한 약효는 술독을 푸는것 즉 간장을 편히 쉬게한다.

술은 약중에 약이며 독중에 독 이란 말이 있다.



술이 주는 장점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지만 과음 했을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하고 오장을 상하게 하는 독으로 이보다 더 빠른것은 없다고 한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헛개나무(호깨나무)줄기 썬 것 1냥(35그램)을 물 한사발에 넣어 반이 될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먹으면 그 효력이 기막히게 빨리 나타난다.

헛개나무의 열매를 지구자(枳椇子), 뿌리를 지구근(枳椇根), 나무껍질을 지구목피(枳椇木皮), 나무속의 즙액을 지구목즙(枳椇木汁), 잎을 지구엽(枳椇葉요가성, 식물본초)이라고 하여 모두 좋은 약으로 사용된다.

헛개나무 열매의 많은 이름들은 아래와 같다.
지구자(枳椇子:당본초),목밀(木蜜,구골:枸骨:능기,시소),수밀(樹蜜,지구:枳椇,목당:,백석목:白石木: 최표,고금주),백석목자(白石木子:형초세시기), 밀제화구(교가지:交加枝: 뇌공포구론), 배홍자(背洪子, 겸궁:兼穹: 주자대전),밀굴률(蜜屈律: 태평광기), 계거자(鷄距子, 나한지두:癩漢指頭: 소심양방), 병공(??: 비아), 괴조(拐棗: 구황본초), 천등(天藤, 환양등:還陽藤: 전남본초), 목산호(木珊瑚, 계조자:鷄爪子, 계귤자:鷄橘子, 결유자:結留子, 조공조:曹公爪, 자구:棘枸: 본초강목), 백석조(白石棗: 의림찬요), 만수과(萬壽果: 약물출산변), 계조이(鷄爪梨, 첨반야:甛半夜, 용조:龍爪: 중국수목분류학), 벽구자(碧久子: 광주식물지), 금구구(金鉤鉤, 산조:酸棗: 강소식약지), 계조과(鷄爪果: 남영시약물지), 지조(枳棗: 중약지), 전뉴자(轉?子: 강서 초약수책), 구(枸: 시경), 지구(枳枸: 장자), 구(?: 예기), 금구목자(金鉤木子: 여지지), 길구수(桔枸樹: 위생이간방), 이조수(梨棗樹: 본초강목), 금과수(金果樹: 중약대사전), 호깨나무, 헛깨나무, 헛개나무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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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지구)의 효능을 요약하면 알콜성 간염, 간경화, 지방간, 황달, 당뇨, 혈압, 갈증해소,및 대-소변 기능회복(방광염, 변비)등이며,특히 술독(酒毒)제거에는 탁월하다.
헛개나무(지구)의 잎이나 줄기, 열매 등을 술독에 넣으면 술이 발효되지 않고 술의 알콜 성분이 없어저 물이 된다.

▒ 술중독(숙취해독),술에의한 지방간,간염(알콜성간염),간경화,기타간질환
▒ 황달, 당뇨, 혈압, 만성관절염등
▒ 술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 갈증해소, 번열을 없애며, 목을 풀고, 대·소변 원활(방광염/변비)

헛개나무 열매는 초가을에 꼭지채로 따서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심경, 비경에 작용한다.  갈증을 멈추고 번열(煩熱)을 없애며 해독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번열이 나면서 입안이 마른는 데, 구토, 배뇨장애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달이거나 환을 지어 또는 약술의 형태로 먹는다.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데는 쓰지 않는다.

채취:헛개나무열매의 채취시기는 가을이며, 잔가지는 가을과 겨울, 헛개나무잎은 여름에 채취한다.
성분:과당,설탕,포도당,카탈라제,페독시다제,칼슘,칼륨,철등
효능:알콜중독,숙취,술로인해 생긴 지방간, 간염,간경화,치질,부종,식주독,당뇨병등


▒헛개나무차 만드는 방법

1.헛개나무 잎,줄기 40 ~ 50g,열매는 30 ~ 40g.
2.약초 달이는 헝겁 주머니에 헛개나무 잎,줄기,열매를 넣고.
3.주전자 물 1되정도(1.8L)에 약초를 담은 주머니를 넣고.
4.센불로 끌이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즉시 약한 불로 약 2시간 정도 달인다.
주의: 점은 주전자 뚜껑은 어느 정도 물이 끓을때 뚜껑을 열어놓고 헝겁이나 천으로 덥는다.
5. 다 끓으면 주머니(헛개나무 잎,줄기)는 건져내 버리고 물은 식혀서 시원한 장소나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하루에  수시로 마신다.

보리차 대용으로 한다면  잎,줄기 양을 조금 적게 넣든지 물을 좀 더 많이 넣어 묽게 하는것이 좋다.

재료를 산야에서 구했을경우:열매는 그대로 말리고, 잔가지는 잘게 썰어서 그늘에 말린다.

약용 자생산야초(1)자귀나무

약용 자생 산야초-자귀나무
이 계시물은 일반인이 공부하는 자세로 온라인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생약초에 관심있는 보통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 차원에서 쓰여진 것이며 한의학적인 전문적 내용이 아님을 밝히며 본 내용을 임의 배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자귀나무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며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고 원산지는 남동아시아,이란, 중국, 한국이다.
Albizzia 라고쓰는것은 오기이며, 종명인 julibrissin은 비단 꽃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Gul-i Abrisham(گل ابریشم)이 전해진 것이다.
자귀나무의 껍질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심경, 간경에 작용하며 울혈이결집된 것을 풀어 혈을 조화시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주된효과:심신불안, 해수,기생충구제,근육 경련, 타박상,우울증,불면증,폐옹,옹종, 나력, 근골 절상을 치료함.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한스푼 정도를 복용한다.외용시는 분말로 가루를내어 개어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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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합환피(合歡皮)로 불리기도 하며 해울·화혈·소종 효능 우울증·폐농양·종기·어혈·골절통 약재로 활용 하고 있지만 하지를 튼튼이 하기도 한다.

붉은 부드러운 화장붓처럼 생긴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한 꽃과 저녁이면 잎이 오므라들어 서로 맞붙어 잠을 자는 자귀나무는 소가 잘 먹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부르며 예전에 부부의 금실을 상징한다고 해서 정원수로도 사용한다.


자귀나무는 콩과의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3-5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게 붙고 작은 타원형의 많은 잎들이 대칭으로 붙어 하나의 큰 잎을 형성하는 겹잎식물이다.

꽃은 6-8월경 연분홍의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는데 가는 깃털이 솟은 모양이 여름철 우산 모양의 한 덩어리를 이룬듯 화려한 꽃이 피었다가 9-10월경에 길이 15㎝ 가량의 콩깍지처럼 생긴 열매에 5-6개의 종자가 들어있고 열매가 익는다.

중부이남의 산 기슭이나 마을 근처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자귀나무는 껍질을 합환피(合歡皮)라 하여 민간과 한방에서 해울(解鬱), 화혈(和血),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안정과 종기의 염증제거, 폐농양으로 가슴이 아프고 해수, 토혈이 있을때 사용하며 요통, 타박상, 어혈, 골절통, 근골통 등을 치료하는 휼륭한 약재이다.

봄이나 가을철에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5일쯤 담가 두었다가 약으로 쓰는데 물에 담그면 대개 약성이 약해지거나 순해지지만 합환피는 반대로 약성이 더 강해지며, 또 대부분의 약초는 그늘에서 말려야 약성이 제대로 보존되지만 자귀나무 껍질은 햇볕에 말려야 약성이 살아난다.

합환피는 약성이 순하고 독성이 없으므로 오랫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물에 달여 먹어도 좋고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

가루내어 먹으면 요통, 타박상 어혈, 기생충 등 치료 효과가 있으며 종기나 습진, 타박상 등 피부병이나 외과질병 치료에도 사용하는데 껍질을 부더럽게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할 정도로 잘 낫고, 상처가 곪아서 잘 낫지 않는 데에는 자귀나무 껍질가루를 뿌리면 낫는다.

민간요법으로 자귀나무 꽃은 술에 담가서 먹을 수 있고, 꽃잎을 말려 가루내어 먹는데 기관지염, 천식, 불면증, 임파선염, 폐렴 등의 치료에 효과가 좋다. 술을 담글 때는 자귀나무 꽃잎 분량의 3-4배쯤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어두운 곳에 3-6개월 두었다가 조금씩 마시며, 말린꽃을 차로 만들어 먹을 때에는 물 한되에 꽃잎 20g을 넣고 물이 반쯤되게 달여서 마신다.

정신을 맑게하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합환피는 산중 수도자들이 즐겨 먹는 약이기도 하다.

또한 합환피를 흐르는 물에 5일쯤 담가 두었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낸 것을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식후에 오래 복용하면 몸이 나는 듯이 가벼워지고 다리가 무쇠처럼 단단해지며 오랫동안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자귀나무 잎을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수시로 먹으면 부부사이의 금실이 좋아진다고 하여 애정목(愛情木)이라 부르기도 하며 자귀나무를 한자로 합환목(合歡木), 야합수(夜合樹), 유정수(有情樹) 등으로 부르며 이 나무를 집앞에 심으면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속설이 있어서 정원이나 길가에 흔히 심는데 넓게 퍼진 가지 때문에 나무의 모양이 풍만해 보이고 특히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술 모양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잎은 낮에는 옆으로 퍼지지만 밤이 되면 접히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자귀나무는 겨울잠을 오래 자는 특징이 있어서 잠꾸러기로 유명하며 이른 봄에 다른 나무들은 잎이 모두 돋아났는데도 자귀나무 잎이 돋지 않아 죽은 나무라고 생각하고 베어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암을 비롯 간경화, 신부전증, 신장염, 심장병, 위궤양, 당뇨병, 고혈압 등 갖가지 탁월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그늘에서 말려 하루에 10∼30그램씩을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실로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온갖 난치병에 잘 듣는다. 맛이 담담하고 독성이 전혀 없으므로 누구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상적인 약초임.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청정 에너지로서의 원전 재평가

 

크린에너지 원자력 발전의 쾌거

원자력발전 nuclear power generation, 原子力發電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의 운용과 그 지식을 축적하고 세계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원자력 발전국가로서 30년동안의 노력으로 안정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을 비릇한 원자력 선진 국가들로 부터 많은 노하우를 우리것으로 습득하여 이제는 우리가 가장 경쟁력있는 국가로 발돋움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국형 원자력발전모델의 우수성이 세계에서 인정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시기 적절하게 한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움직인 정치적인 수순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미래에너지 부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원자력발전을 산유국 아랍권에서 채택 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크린에너지의 종류는 많지만 전력 생산비와 안정성 그리고 대량생산의 관점으로 볼때 지금까지는 원자력발전 만큼 좋은것은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산유국 아랍권에서 이번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대안의 하나로 원자력 발전을 택한다면 상대적인 안정성과 가격경쟁력이있는 한국형원자력발전 모델이 세계 최고의 원전모델로서 곽광받을수도 있을것이며 앞으로 그 수주가격은 계산할수 없을 만큼 천문학적인 수출모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47조원이란 거대 가격의 단위 수출 상품은 한 국가가 나서서 총력을 기울여도 전혀 이상할것없을 만큼 큰 규모의 상품이다.

 

선진국이 되려고 한다면 이런 단위 수출당 단가가 큰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확보 해야한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몇백개의 관련기업이 일거에 활황업체로 바뀔수 있을 것이며 그 인력 또한 많이 필요해 질 것이다.

 

세계는 몇개의 원자력 불안 국가 때문에 동요 한적이 있지만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서는 좀더 발전되고 안정된 원전 모델은 계속 발전 계발 되리라 본다.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는 향후 관련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리라 예상된다.

국가적으로 한전컨소시엄이 대외적인 주체이지만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의 기술적인 발전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크게 개선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원자력 발전이 크린에너지 인가에 대해 말하기도 하지만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 연료의 반감기 싸이클이 시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그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가장 깨끗하고 가장 강력한 에너지지 인 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연료를 확보하는 방법과 단계 개발등의 문제는 지속적인 개선이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UAE 설비를 계기로 세계각국에 많은 원전수출이 진행되어 국가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일조 하길 바란다.

 

관련링크

  • 佛 컨소시엄, UAE 결정 인정…“한국의 쾌거”
  • 이 대통령 “원전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돼”
  • 47조 원 규모 UAE 한국형 원전 수주
  •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청백리와 최영

     

    청백리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청백리의 뜻은 이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절대로 바보를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말은 절대로 아니다.

    청백리록은 관리(官吏)들 중에 청렴 결백한자를 의정부, 육조 경조의 2품 이상 당상관과 사헌부, 사간원의 수직들이 추천하여 임금의 재가을 얻어 선정한 청렴한 벼슬아치들로후세에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되었던 관기숙정(官紀肅正)의 제도이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은연중에 실제의 원뜻과 바꿔진듯한 느낌이드는 단어 청백리를 떠 올려야 한다.

    몇일전에 한 사람으로부터 청백리를 무슨 무능한자의 표본이거나 바보라고 우회적으로 말하는듯한 단어로 말하는것을 듣고 내가 바보라서 시대에 뒤떨어진 단어를 구사 하는 것 인가 하고  한참을 생각했다.

     

    그 단어가 의미하는 근접한 말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했던 최영장군이 떠 오른다.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것이 으뜸인 시대에 살았다고는 하지만 이 시대에도 자기만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되는 것 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사람이 자기만을 위해서 살수 없는 것 인줄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해서 욕심내고 더 욕심내어 마침내 파멸이 이르는 데도 욕심을 움켜지고 자기를 위해서 발버둥치는사람을 가끔은 보게 된다.

     

    최영이 말하는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말을 과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사람이 나라를 위해서만 살수도 없다.

     

    그러나 적어도 청백리가 무었을 의미 하는 것 인가를 되새겨야 하며,
    청백리가  절대로 바보가 되지않는 시대로 발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서구로 부터 먼저 꽃피워온 물질 주의나 자본 최고의 시대를 나쁘게만 말할수는 없다.
    그리고 가치관이 자본으로 결집되고 있는 이 시대에 황금을 돌같이 볼수는 없다.

    다만 황금때문에 더러운 사람이 되고 자기와 친인척이 줄줄이 엮여서 망신 당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황금을 만지고 가까이 있는 힘 있는 자가 황금을 욕심 낸다면 상대적으로 황금을 한번 구경하기도 힘든 사람들 보다는 훨씬 챙기기가 쉬울 것 이다.

    고려말 고려의 역적이며 조선의 건국자인 이성계와 최영을 조심스럽게 말할 필요는 없다.
    최영은 이미 조선의 역적으로 처형된 사람이며 역사는 조선이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는 조선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최 영장군은 1316년 고려 충숙왕 때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에서 태어나 16세때 아버지가 남기신 유언을 교훈 삼아 청렴 결백한 관리였다. 고려의 건국 이상인 옛 고구려 땅 만주 벌판을 되찾은데 노력하였으며 홍건적을 격파하고 1360년 남쪽 지방을 괴롭히는 왜구를 섬멸하고 1375년 홍산대첩등 나라에 큰 공을 세운분이며,

    고 려 우왕이 시중의 벼슬을 주고 전토와 노비를 상으로 주었으나 모두 사양하다가 73세에 고령에 문하시중의 벼슬을 맡았다.
    1388년 3월 명나라가 우리의 북쪽 지방에 철평위를 설치하고 자기의 땅이라고 하자, 장군은 팔도도통사가 되어 옛고구려 땅인 요동정벌에 나섰으나 이성계의 회군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성계군이 개성에 난입하자 이를 맞아 싸우다가 체포되어 고봉 등지에 유배되었다가 개경에서 참형되었다.

    나는 약 300년 동안 역적의 후예로 살다가 역적이라고 한 나라에서 복권시켜준 "JX" 가의 후예이지만 역사의 아이러니를 걸고 왈가왈부 하고싶지 않다.

     

    물은 이미 흘러 바다로 가고난 뒤에 그때 했어야 할 일들을 이제사 궁시렁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성계가 건립한 나라에서 역적으로 단죄한 고려말 충신들의 후예가  이성계의 후예들에게 역사가 말하는대로 똑바로 보상하라고 하지 않는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일 것이다.


    모든것은 현재에 이뤄지고 현재는 역사이며 그 것은 순간에 이뤄진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아주 오랜기간 되씹게 된다.

     

    청백리의 뜻은 이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절대로 바보를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말은 절대로 아니다.

     

     

     

     

    천하장사 2연패 강호동


    천하장사 강호동 KBS연예대상 2연패.
    강호동은 1박2일이 자기 인생 최고의 복불복 이라고 했다.

     


    출처:스포츠서울

    과연 복불복인가?
    세상엔 복불복은 없다.
    오직 볼북복처럼 보일뿐이다.
    그렇기 위해서 하는 부단한 노력을 보지 못할 뿐이다.


    천하장사는 씨름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는 수많은 장르가 있고 그 장르마다 기라성같은 경쟁자가 있으며 언제나 성실히 경쟁하는 가운데 천하장사는 탄생한다.

     

    우리는 날마다 강호동응 보지만 그의 소탈하고 어린이같은 모습이 그가 맡은 배역을 겸허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마치 씨름판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성실하게 게임하는것 하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몸담고있는 곳에서 가장 성실하게 일하는모습은 보는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하는사람에게는 성공을 준다.

     

    그리고 교만하지 않고 몸으로 때우며 일하는 자에게 사회는 반드시 위로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강호동의 행보를 아주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그의 특별한 행동은 아무나 흉내낼수 없는 그런 마음가짐속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사람들은 그가 타고난 끼가 있다고한다.

    물론 끼는 있다.

    사람 마다 다 한가씩 끼는 있지만 그걸 스스로 발굴하고 어떤 장르에 있더라고 그걸 발휘하여 마침내 나의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스포츠맨 이었다.
    그것도 오직 몸으로 힘으로 하는 씨름이었기 때문에 연예장르에서도 언제나 육중한 몸을 나비같이 가볍게 뛰어다니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성실하게 꾸미지않고 된대로 행동하는것이 바로 최고의 연기로 나타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강호동 !

    더욱 잘하고 또 잘해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오래 오래 간직하며 성숙된 인생을 살면서 우리 찌들고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듬뿍 안겨주는 그런 우직한 연예인으로 영원히 남길 바란다.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밤에 오른 황령산

     

    황령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어제저녁 마땅이 갈데도 없고 운동도 할겸 황령산엘 갔다.

    늦게먹은 저녁식사 때문에 거북하지만 많이 풀린 부산 날씨 때문에 한겨울인데도 산바람이 그리 찹지는 않았다.

     

    형편없이 찍은 사진이지만 몇장 올려 봅니다.
    클릭하면 크게볼수도 있습니다.

    금련산을 지나고 황령산으로 가는중간쯤 부터 주차된 차량들이 도로 한쪽을 띄엄띄엄 맊고 있었다.

    밤에도 황령산 나들이 하는 인구가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것이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를 황령산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중간쯤에 나도 무단 파킹을 하고 천천이 걸어서 화령산 봉수대로 갔다.
    늦은 시각인데도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 올라오고 있었고  송신탑 부근 전망대에는 상당한 연인들의 쌍쌍 파티가 연출되고 있었다.

    물론  단체로 온 사람들이 더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연령층은 간혹 보이는 연세드신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이제 황령산 정상은 산행코스로 뿐만아니라 도심 산의 전망대로서 그 기능을 다한다고 생각된다.
    시원하게 보이는 광안리 앞바다와  서면일대로 부터 멀리 남항까지 보이는 불빛의 향연은 올아온사람들의 시각을 만족 시킨다.

     

    아쉬움이 있다면 광안리쪽에서 오르는 도로와 연제구 족에서 오르는 도로가 좀더 확장되어서 교행차량들이 불편을격지 않게 해야하고 두번태는 일정지역에 몰리는 관람인들을 위해 적절한 곳에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도심 산에 도로가 있다면 반드시 주차공간을 마련 해야할것으로 생각된다.

    부산인들에게 좀더 쾌적한 전망대가 될수있는 황령산을 위해서..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주소창 주소 목록 나오게


    IE 주소창 주소 목록 보이게 하기
    한번 들어갔던 주소목록 나오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UU

    인터넷익스플로러는 한번 들어갔던 URL을 기억해서 다음에 다시 들어갈때 보여줘서 잊어버리고 있던 주소도 금방 기억나게해 주는 편리한 기능이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주소창 관련의 질문 대부분 사람들은 주소창의 주소를 다 지우고 싶어하는  방법을 묻고 있다.

     

    나는 언제 부터인지 주소창이 깨끗이 지워지고 있어서 매우 불편하다.
    전에는 20개정도 들어갔던사이트의 URL주소가 죽 나와줘서 좋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아마도 시스템유틸리티 뭐를 돌린게 원인것같지만..

    방문했던 주소창의 흔적이 단하나도 안나온다.

     

    이 편리한 기능이 꺼져있기 때문에 일일이 즐겨찾기등록해야하고 또 별거아니지만 다시 들어갈때 금방 주소가 나와줘서 좋은데 정말 불편하다.

     

    이 글을 쓰는 것은 온라인에 검색해서 하라는대로 해본결과 아직도 주소들이 사라지기때문이다.

    아주 원론적으로 자기도 해보지않고 모르면서 하는 기계적인 답변 그런거 말고 주소창에 한번들어갔던 주소가 다시 나오게하는 방법을 알려주실분은 없습니까?

     

    IE7을 사용합니다.

    IE8은 원인 모를 에러가 자주 나서 할수없이 7을쓰는데 주소창 목록사라지는것만 해결하면 만족한 상태입니다.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양주별산대놀이-중요무형문화재 알아보기 3번째

    중요무형문화재 알아보기 3번째
    제 2호 양주별산대놀이(楊州別山臺놀이)
    내용:경기지방에서 연희되어 오고있는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중에서 분파된 한 부분.

     

    문화재보존지:경기도 양주시 양주별산 놀이 보존회
    명칭:양주별산대놀이 (楊州別山臺놀이)

    1964.12.07 년 지정된 경기도 전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연극류.

     

     

     


    산대놀이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중부지방의 탈춤이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경기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지파로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초들의 민중 놀이이다.

    이 놀이는 약 200년 전부터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 크고 작은 명절때나 가뭄때에 비가 오길 기원하는 기우제행사 때에 시행된 춤이다.

    양주별산대놀이의 대강은 양주고을 사람들이 한양의 ‘사직골 딱딱이패’를 초청하여 놀다가 그들이 지방공연 관계로 약속을 어기는 일이 많아지자 고을 사람들이 직접 탈을 만들어 놀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놀이는 전체 8과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놀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장소까지 행진하는 길놀이와 함께 관중의 무사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것을 포함한다.

    등장 중요 인물은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하인과 늙고 젊은 서민들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고 민초들의의 생활상을 그대로 연출한다.

    등장배역은 모두 32명이고 탈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있어 그 숫자는 보통 22개가 활용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중부지방 탈춤을 대표하는 놀이로서,
    해서지역 탈춤과 함께 한국 가면극 중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중 하나이다.


    <<이하 발췌:네이트 사전>>

    이놀이의 격식의 진행은 놀이 전에 고사를 지내고 제물과 술을 음복한 뒤 놀이를 시작한다.
    제석(
    除夕)에는 가면을 쓰고 동헌(東軒)을 비롯,육방(六房)을 돌아 축사(逐邪)하였으며,
    만약 초청이 있다면 다른 지방에도 순연(巡演)하여 응분의 전곡(錢穀)이나 주식(酒食)의 대접을 받는다.

    놀이의 제 비용은 마을유지들과 부잣집 혹은 상인들이 추렴하였고,
    연희자는 원칙적으로 무보수였다.


    놀이터는 마을 북서쪽 불곡산(佛谷山) 아래의 사직골이었고, 여기에 당집이 있어 놀이의 가면과 여러 도구를 보관해왔다.
    근래에는 사직당(社稷堂)과 그 앞 놀이터가 없어진 관계로 향교 외삼문(外三門) 안마당이나 전수회관 앞뜰에서, 대부분 낮에 연희된다.


    양주별산대놀이의 순서는 길놀이부터 시작되고,
    사직골 당집에서 가면과 다른 도구를 내려다가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동네 집합장소로부터 공연장소까지 행렬하는 것이다.


    마을에서 찬조를 받을 만한 집 앞에 이르면 행렬을 멈추고 영기(令旗)를 세워놓는데, 대개 쌀이나 돈을 찬조한다.
    길놀이일행 외의 연기자와 주최자들은 먼저 공연장소에 가서 개복청(改服廳)을 설치하고 고사준비를 한다.

    길놀이일행이 공연장소에 이르면 노장과 소무는 개복청 안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탈들은 놀이판에서 춤을 추고 나서 개복청에서 놀이복색을 벗고 도포나 두루마기만 입은 채로 고사에 참례한다. 고사는 연희자 중에서 제관과 집사가 나와 지내며, 제사상을 마련하고 그 뒤에 가면을 순서대로 배열한다.

    제관이 술을 붓고 절을 하고 고사 지내는 말로써 순서를 마치는데, 연희자와 관중의 무사를 빌고 이 때에 소지를 올리며 이미 고인이 된 연희자들의 성을 부른다. 놀이의 과장(科場:마당 구분)은 그리 엄격한 편은 아니고 주제별로 된 몇 개의 드라마가 옴니버스 스타일(omnibus style)로 한 테두리 속에 들어 있다. 대체로 8과장이나 10과장 혹은 12과장으로 세분하기도 한다.

     

    <<이하 네이트사전>>
    원본 :  http://100.nate.com/dicsearch/pentry.html?i=238740

    〔내 용〕

    〈양주별산대놀이〉의 내용은 산대도감계통극과 공통된 것으로서, 조선시대 서민문학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파계승(破戒僧),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하인 및 그 밖의 늙고 젊은 서민들의 등장을 통하여 현실폭로와 풍자·호색(好色)·웃음·탄식 등을 보여준다. 그 주제는 크게 나누어 파계승놀이와 양반놀이와 서민생활상을 보여주는 놀이라고 할 수 있다.

    제4과장 ‘연잎과 눈끔적이’에서는 초월적 능력을 가진 고승 연잎과 눈끔적이가 나타나 파계승 옴중과 목중을 벌한다. 이 과장은 〈봉산탈춤〉의 사자의 출현과 견주어지나, 사자보다 훨씬 숭고하고 초월적인 모습을 지녔다는 점이 다르다.

    이것은 죽음을 극복하고 삶을 긍정한다는, 현세에 더 큰 가치관을 두고 있는 탈춤의 주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애사당북놀이’는 목중들이 애사당을 희롱하면서 법고 치는 것으로 재담하는 내용인데, 여기서도 승려의 파계상을 풍자하고 있다. 이상의 제5과장은 조선 후기 서민생활의 실상과 승려의 파계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제6과장 ‘노장’은 제1경 ‘파계승놀이’, 제2경 ‘신장수놀이’, 제3경 ‘취발이놀이’로 짜여져 있다. ‘파계승놀이’는 노장의 파계과정을 춤과 동작으로 보여준다. ‘신장수놀이’는 노장이 두 소무와 살림을 차린 뒤 신장수에게서 두 소무의 신발을 외상으로 사고, 외상값을 받으러 간 원숭이는 소무를 희롱하고 그냥 온다는 내용이다.

    ‘취발이놀이’는 취발이가 등장하여 노장에게서 소무 한 명을 빼앗아 살림을 차린 뒤 아이를 얻고 글을 가르친다. 늙음과 젊음의 대결에서 젊음의 승리, 모의적인 성행위와 출산을 통하여 자연의 풍요를 비는 제의적(祭儀的) 성격과 아울러 굿의 흔적을 보여준다. 이 과장은 전체적으로 노장에 대한 풍자적 공격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제7과장 ‘샌님’은 제1경 ‘의막사령(依幕使令)놀이’와 제2경 ‘포도부장놀이’로 이루어져 있다. ‘의막사령놀이’는 하인 말뚝이가 샌님·서방님·도령님을 모시고 나와 친구 쇠뚝이와 함께 위선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양반들을 모욕하고 신랄하게 풍자한다.

    ‘포도부장놀이’는 샌님이 자기의 첩 소무를 평민인 젊은 포도부장한테 빼앗기는 내용으로서, 늙음에 대한 젊음의 승리, 양반에 대한 평민의 승리를 보여준다. 이 과장은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모욕으로써 서민정신의 승리를 표현하고 있다.

    제8과장 ‘신할아비와 미얄할미’는 노인 신할아비가 부인 미얄할미와 다투다가 미얄이 죽자 아들·딸을 불러 장사를 지내는데, 이때 딸이 무당이 되어 지노귀굿을 한다. 남성과 여성의 대립과 갈등 및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며, 굿의 흔적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연희는 모두 끝난다.

    배역들은 탈을 태우거나 부수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약 60여 년 전부터는 사직골에 당집이 있어 탈을 당집에 보관하였다가 해마다 개장(改粧)하여 썼고, 당집이 없어진 뒤로는 연희자의 집에 보관해 오고 있다 [표 1].

     

     

    〔탈의 종류와 기능보유자〕

    〈양주별산대놀이〉의 가면은 〈봉산탈춤〉의 가면에 비하여 사실적이며, 등장배역 총 인원수는 32명이나, 겸용하는 가면이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가면수는 22개 내외이다. 가면의 재료는 주로 바가지고 그 밖에 종이·나무 등이다.

    반주악기는 삼현육각(三絃六角), 즉 피리 2개와 젓대·해금·장구·북 등이며 꽹과리와 태평소를 추가하기도 하고, 피리와 장구만으로 하기도 한다. 반주악은 염불·타령·굿거리 등이다. 춤사위의 분류는 어느 탈춤보다도 자세하여 거드름춤과 깨끼춤의 두 종류로 크게 나누어지고, 다시 각각 10여 종류로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민속춤의 기본은 여기서 찾을 수도 있다.

    역대 기능보유자로는 김성대(金成大:가면제작)·지명천(池命千:젓대악사)·공재웅(孔在雄:해설)·박상환(朴湘桓:상좌·소무·애사당)·김완손(金完孫:해금악사)·함춘길(咸春吉:장구 악사)·서정주(徐貞柱:취발이)·이병권(李秉權:상좌)·신순봉(申順奉:소무·상쇠잡이)·고명달(高明達:노장·눈끔적이)·석거억(石巨億:목중·피리악사)·유경성(柳敬成:왜장녀·가면제작)·박교응(朴敎應:첫상좌·완보·말뚝이) 등이 있다.

    1998년 현재 기예능보유자로는 김상용〔金相容:목중·원숭이·도끼누이(무당)〕·노재영(盧載永:옴중·취발이)이 지정돼 있다.

    채록본은 조종순(趙鍾洵), 구술 김지연(金志淵)필사본(1930), 임석재(任晳宰)채록본(1966), 김성대 기록 이보라(李保羅)정리본(1958∼1959), 임석재·이두현(李杜鉉)채록본(1964), 최상수(崔常壽)채록본(1965), 이두현채록본(1969), 김성대 기록 심우성(沈雨晟)정리본(1975) 등이 있다.

    ≪참고문헌≫ 韓國假面劇(李杜鉉, 文化財管理局, 1969)
    ≪참고문헌≫ 탈춤의 역사와 원리(조동일, 홍성사, 1979). 楊州山臺놀이硏究(李杜鉉, 亞細亞硏究 30, 1968)
    ≪참고문헌≫ 註釋本韓國假面劇選(李杜鉉, 敎文社, 1997)

     

    풀이:

    제석 [除夕]
    제야()라고도 한다. 한 해를 마치는 날이라 하여 예로부터 궁중에서나 민가에서 여러 가지 행사와 의식을 행하였다. 그 해의 거래 관계는 이 날에 청산하며, 각 가정에서는 새해 준비와 연중() 거래의 주고받는 일로 분주하고 밤중까지 빚을 받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정()이 지나면 정월 보름까지는 독촉하지 않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날 밤 대궐 뜰에서 악귀를 쫓는 의식인 나례()를 베풀었다. 2품 이상의 조관()은 왕을 뵙고 묵은해 문안을 드렸으며 민가에서는 사묘()나 손위 어른들에게
    묵은세배를 드렸다. 궐내()에서는 연종포()를 놓고 화전()을 쏘고 징을 울렸으며 민가에서는 등불을 밝히고 서로 지난해를 반성하면서 밤샘하는 풍습이 있었다.

     

    동헌(東軒)

    현감() ·수사(使) ·병사(使) ·감사()가 주재하는 관청의 본건물로, 수령이 사무를 집행하던 건물의 일곽, 즉 대청을 이르기도 한다.

    조선 중종 때 태인현감()이 공사금 3,000냥으로 창건하였다는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현의 동헌을 보면, 정면 6칸, 측면 4칸, 건평 45평에 이르는 목조평가인 주심포팔작() 지붕이다. 현청의 동헌은 대개 정면이 6∼7칸, 측면이 4칸으로 된 장중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며, 여기에 내아() 등의 부속건물이 따른다.

     

    육방 [六房]

    조선시대 승정원(承政院)의 이방(吏房)·호방(戶房)·예방(禮房)·병방(兵房)·형방(刑房)·공방(工房)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모두 정3품의 당상관()인 승지()가 육방을 맡아 이·호·예·병·형·공의 6조() 사무를 각각 분담하였다.

    도승지는 이방, 좌승지는 호방, 우승지는 예방, 좌부승지는 병방, 우부승지는 형방, 동부승지는 공방을 맡아보았다.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5027때문에 내가 군에 있을 때가 생각나서 ..

    작계5027이 해킹당했다고 ?

     

    나는 정치 군사 이야기에 별로 반응 하지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지금 온라인에 떠드는 작계5027이 해킹 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글을 쓰게 되었다.

     

    당연히 그 작전계획 5027의 내용은 모른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물론 내가 군에 있을때는 PC가 없었다.

    컴퓨터 하면 NASA 같은데나 있는 대단한 물건인줄 알았으며 지금처럼 생활에 직접 관여 하게 되는 그런 기계라고는 상상도 몯했던 시절 이었다.

     

    그러나 군에서 몇급 비밀취급인가를 받은분들은 그 삼엄한 경계 레벨의 위험성이 국가와 민족에게 어떤 환난을 주게 되리라는 무서운 상상을 충분히 하고 남을 많큼 강력한 보안교육을 받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보안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할때는 초 경계 태새세의 보안레벨을 스스로 유지하며 행동했고 그 질적인 근무 태도 또한 최상급으로 유지 했다고 생각 한다.

     

    그때는 때때로 해안에 실제로 북한 간첩이 침투 했으며 해안 경비부대가 직접적으로 간첩선을 격침 하는 경우도 있을 때 라서 그런 경각심으로 근무 했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어떤지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시대가 바뀌고 장비가 바뀌고 사람의 생활이 바뀌었음으로...


    그러나 PC라는 이 엉터리 같은 기계에 의존해서 초 군사기밀을 다룬다면 아마도 우리의 과거 보안의식보다 몇천배나 더 강력한 보안 의식으로 무장한 군이 이 무식한 기계를  다루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어쩌면 탄약고에서 실탄을 도난당해 발생하는 피해와 비교 한다면 이 무식한 기계가 다루는 정보의 작은 USB메모리 하나가 도난당해 발생하는 피해는 군에게 얼마나 더큰 손실을 입힐지 상상이 안가는 일이라고 생각 된다.

     

    다 아는 소릴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뉴스에 나오는 내용이 안타까워서 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서 사람과 군인이 다른 시대가 지났기 때문에 함부로 말 할수는 없지만 백년대계를 위한 막강한 우리나라의 방패가 언제나 튼튼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오늘 블로그 일기로 대신하며 ..

     

    막강 보안상태를 유지하는 많은 우리의 방패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이 일이 벌어진 어떤 한 곳이 조속히 치료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편리한 메모리 스틱의 사용에 어떤 기술적인 장치가 부착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의 방패 군을 믿는 사람으로 부터...

     

     

     

     

     

    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2)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2)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1964/12/7일 지정)  보유자:성경린(成慶隣)외, 종묘제례악보존회.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 걸작.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1)석전대제[釋奠大祭]바로가기

     

    종묘 제례(宗廟祭禮)는 유교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왕실 의례이지만 동양(조선)의 기본이념인 '효'를 국가차원에서 실천하고 백성에게 보요주며 예법의 공동의식적인 차원에서 전 백성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효'를 토대로 하여 국민적인 법질서까지를 토출한 행사라고 볼수 있다.

    종묘라는 우수한 장소에서 거행하는 종묘제례의 장엄하고 정제된 아름다운 예식은 그 행위만 보아도 지극히 동양적인 하나의 예술이라고 볼수 있다.
    이는 500녀년의 긴 시간동안 유지되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이다.

    유교사회에서 중시하는 오례(五禮) 즉,
    길례(吉禮),흉례(凶禮),군례(軍禮),빈례(賓禮),가례(家禮)중에서 으뜸은 '효'에 있다고 한
    길례(吉禮)를 중심으로 치루는 예식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재범(李在範), 종묘제례보존회


    현재 서울 종묘에 봉안된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제사를 지낼때에 행해지는 음악,노래,춤,등의 일체를 일컬어서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이라고 하며 세조 10년(1464년)에 발원된 행사이다.
    세계걸작으로 인정된 우리나라 무형문화제 제1호이다.


    조선시대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고 있는 종묘에서 매년 지내는 제사를 종묘 제례(宗廟祭禮)라고 하며 이 의식은 무형문화재 56호로 지정되 있으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류 구전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 있다.

    종묘 제례(宗廟祭禮)는 특별한 음악과 춤 등이 함께 진행되는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이라는  제향의식이 있으며 이 종묘제례악은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업(定大業)을 근간으로 하여 크게 나눠 기악과,성악과,무용으로 이루어진 제례음악이다.

    2001년 5월 18일에 '종묘 제례 및 종묘 제례악'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 걸작'에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국가적인 제사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사였음으로 이 종묘제례를 다른말로는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도 불린다.




    종묘는 실제로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뿐만아니라 국가에 큰 공적이 있는 공신들의 신주도 함께 모셔저 있기때문에 이 사당은 사직과 함께 국가의 근본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상징성이 크며 외관 또한 잘 정제되고 장엄 하기도 한 건축물이라고 할수 있다.

    종묘 정전은 총 19개 신실이며 태조를 위시하여 조선시대 왕과 그 비의 신주 49위가 봉안되 있고 이어서 영녕전 16실에는 추존된 왕과 그 비의 신주 34위 가 봉안 되고 있다.

    국가 제사로서 조선시대 유교 사회의 가장 절제되고 엄숙한 행사로서 기록되고 있는 종묘제례는 주관이 왕실이며 그때 왕이 직접 제관으로서 참석하는 가장 장엄하게 치뤄지는 국가제사 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알아보기(1)석전대제[釋奠大祭]바로가기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해질녘의 산사



    해질녘에 찾은 산사

    웅장하고 큰 산자락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적막한 산사 !
    해질녘에 적막한 산사에는 산새 들도 숨을 죽인듯 고요함이 감돕니다.

    한줄기 햇살은 극락에서 내려주는 묘법인가요?
    나그네는 산사의 입구에서 발을 멈추고,
    한참을 ..
    이 아름다운 고요속에 발을 들이기가 머뭇거려지는 마음입니다.


    애리디 애린 한 여승이 다소곳이 숙인자세로 앞을 지나지만 합장할 겨를이 없었읍니다.

    해질녘 공양간에서 피어 오르는 하얀 연기는 찬바람 막아줄 가람을 뒤덮는 이불입니다.
    맑고 투명한 붓다의 진리를 오늘 한줌이라도 쥐어 들었나요?


    나그네가 무릅 꿇고 염원하는 소원이 무었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붓다는 알아 굽어 살피리라 믿음으로 위안하며
    알지도 몯하면서 궁시렁 거리는 염불을 합니다.

    오늘도 진리를 위해 씨름하는 아름다운 여승들의 고뇌는 무었인지 알수 없지만,
    뜻도 없고 마음도 없는 합장이지만 그래도 엉거주춤 손을들고 산사를 휘돌아 봅니다.

    산사의 깊은 고요는 더욱 짙어지고 곧 내릴 어둠을 생각하고
    나그네는 하산하며 뒤돌아 보지만 ,

    뉘 가거나 말거나 산사는 고즈녁히 그대로 거기 있습니다.

    허긴 ..  

    천년을 여기에 그대로 있었거늘
    또 천년을 있다한들 달라질게 없겠지만,


    붓다의 언저리에서 맴돌다 가는 나그네는 갖가지 소원을 늘어놓고 한가진들 얻어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산사를 찾는 마음은 여전히 여유롭고,
    붓다의 도량은 여전히 따뜻해서
    춥고 배고프고 아픈 중생들이 오늘도 목놓아 울고 갑니다.

    가지산 큰 자락에 작은 점하나 찍은 이 도량에서
    청춘을 다 바쳐도 모자랄 법을 웅켜잡고 고뇌하는 사람들아 !
    붓다의 자취 한자락 부여잡고 인생을 전부 걸고 기도하는 사람들아 !


    내일 새벽에 느닷없이 붓다께서 연화를 타고 하강하실지 아무도 모르지만,

    기다리며 깨어 있는 딸들아!
    내일 새벽에는 부디 붓다를 만나소서.....
    나그네가 염원하는 한가지 이것 뿐입니다.


    2009/12/8
    석남사를 방문하고..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친환경 먹거리 하는곳을 가다.

     

    평소 아는 친환경 먹거리를 만드는 곳을 찾았다.  

    경남 사천시에  있는 전통 장유를 만드는 시골의 한 곳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드는 장맛은 기막히게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입맛이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좋다고 다른사람도 좋을진 모르기 때문에 오직 말할수 있는것은 무공해 제품으로서 전통 장류의 깊은 맛을 내는 정성과 성의가 녹아있는 장맛이라고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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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먹거리를 골라야 했습니까?
    나는 하나의 희망을 봤고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사람이 먹기위해 산다고도 말합니다.
    실제로 먹기위해 산다고 할수는 없지만 사람이 갖가지 방법의 삶으로 인생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먹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할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나는 오늘 황사장님 부부가 보여주는 먹거리 철학을 현장에서 느끼고 또 그 제품중 하나의 맛에 대한 느낌을 어설픈 표현으로 몇자 적을가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일벌레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순수가 존재 할 때 일기계가 될수 있다는 말일 것 입니다.

    가식적으로나 형식적으로 일하는 기계가 쏟아 내는 제품이 올바른게 있을수 있습니까?
    특히 그 제품이 먹거리일 경우에는 먹을수 없는 불량품을 양산 해서 차라리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그런 제품을 만들어 낼수도 있을 것 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황사장과 그 부인을 지척에서 봐왔고 또 그분들이 백전불굴의 의지로서 오로지 순수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몸으로 때워 땀으로 일구는 그런 사람임을 잘 압니다.

    내가 오늘 이 글을 쓰는 것 은 그분들이 내게 준 몇가지의 장류 제품을 먹고 난 뒤 오랬동안 나의 미각을 자극하는 그윽하고 깊은 우리 고유의 향기가,
    언젠가부터 나의 뇌리에 각인 되어 있었지만 잊어버리고 있던 그 옛날의 한 시그널을 불러 내었기 때문 입니다.

    황사장님과 그 부인께 현대 과학이 주는 문명의 이기인 이 온라인을 통해서나마 감사와 찬사와 격려를 드릴수 있게 된것을 다행 스럽게 생각 합니다.

    나는 믿습니다.
    앞으로 무한한 발전을 거듭 해서 반드시 우리 먹거리의 바른 현주소를 찾아 우리가 안심 하고 먹을 수 있는 장류 제품의 본보기가 될 것 이라고 확신 합니다.

    다음에 또 뵐수 있을때 까지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 부산사람.---

     


    정월샘의 황종환 사장님과 그 부인께서 손수 무공해 배추를 나에게 채취해서 주셨다.
    보기좋은 사진인진 모르지만 맘에들어 담아왔다.

     


    기가 막히게 깊은맛이나는 된장 !
    그 된장을 담아 왔으며 그때 담는 모습이다.

     

     

    좋은 사진을 공개할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몇장 찍지를 몯했읍니다.

    담에 가면 많이 담아 오려고 합니다.

     


      오리지널포스트:

    http://cham.slowtour.co.kr/ex/12/photo/board_viewbody.php?code=photo12&page=1&number=11&keyfield=&key=